[와이뉴스] “이번에 화성시의회 입성하는 시의원은 25명이다. 진보 시의원 한 명이 할 수 있는 역할은 결코 1/25에 그치지 않을 것이다.” - 한미경 진보3당 공동 화성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20여 년간 시민 사회운동에 참여해왔다. 화성여성회 대표로, 또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로 많은 역할을 해왔다. 그런 그녀에게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공동 비례대표는 사전에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했다. 자신을 믿고 주신 일이기에 최선을 다하겠으나, 당락을 떠나 항상 자신이 “서 있어야 할 곳에서 소임을 다하겠다”는 그다. 한미경 진보3당 공동 화성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앞선 21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여성회 사무실에서 만나 관련 이야기를 들어 봤다. ■ 먼저 독자께 소개 부탁. 정치 활동 시작 계기, 시점 등도 궁금하다. 정치는 특정 정치인이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시민으로서 목소리를 낼 요구와 의지가 있다면 누구라도 정치를 할 수 있고, 정치인이 될 수 있다. 오랫동안 여성단체활동을 해 오면서 여성의제를 정책적으로 요구해 오는 활동을 해 왔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내는 역할을 해 왔다. ■ 현재까지 여러 활동을 해오신 것으로 한다. 주요 활동
[와이뉴스] “우리가 말할 때 안산시가 변한다!”를 기치로 여성 노동의제 공약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집담회가 열렸다. 이는 민선 8기 지방선거를 앞둔 정국에서 안산시 여성노동 이유를 가시화하며 외연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집담회는 앞선 12일 저녁 안산시 단원구 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렸으며 시민 100여 명과 각 정당의 기초·광역 의원 후보자들도 참석했다. 집담회 주최는 안산여성노동자회, 주관은 가정관리사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양지돌봄, 안산시여성노동자복지센터, 안산양지지역자활센터, 안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다. 집담회에는 가정관리사, 요양보호사, 한부모 여성, 육아기 부부, 청년 여성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차기 지방선거의 지역 정치인에게 목소리를 내고 관련 조례 제정을 제언했다. 2007년부터 가정관리사로 일해 온 강순애 씨는 “가사서비스는 가정 내에서 이뤄지는 일이라고 해 노동자로 인정되지 않았다”며 “19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되고도 ‘가사사용인’ 적용 제외로 둔 탓에 68년 동안 가사노동자들은 법 밖의 존재였다. 오는 6월 16일 ‘가사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있다. 15년의 과정속에 만들
[와이뉴스] 성호초등학교(교장 서옥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생명존중 교육을 최근 시행했다. 소중하고 가치 있는 자신의 생명을 잘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가운데에서 실천해야 할 건강한 생활습관을 스스로 정해보고 위, 폐, 각막, 신장, 췌장, 심장 등의 장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약속’도 했다. 또 장기기증 관련 소식도 접하고 공부했다. 장기기증 관련 과학적 지식과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기증인과 이식인, 이식 대기 환자 이야기를 접하면서 생명나눔이 가지는 고귀한 가치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봉사활동, 기부 등 다양한 나눔도 알아보면서 학교생활을 같이 해나가는 친구들과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도 깨닫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생명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나눠준 기증인이 대단했다. 누군가에게 생명을 주고 간 마음이 천사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교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이 몇 년간 거리두기로 친구에게 무관심이 높아졌고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경험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생명존중 교육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부터 다른 사람과 따뜻한 마음을
[와이뉴스] 제30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시상식이 앞선 12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 내 서예박물관 2층에서 열렸다. 총 3천304점 출품작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여란 김은비 선생이 거머줬다. 일과 봉사, 글쓰기 등 바쁜 와중에 일궈낸 형설지공(螢雪之功)의 보람이라는 평이다. 김은비 선생의, 대상 수상 작품은 행초서*로 작성한 교산 선생(허균) 시 '장향고장성(將向古長城)'이다. 대상은 이 작품 외에도, 여러 우수작 출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최 측이 제시하는 주제로 심사위원이 배석한 현장에서 글을 쓰는 '휘호' 과정을 별도로 거쳐 선정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혜선 심사위원장은 "획의 강약과 조화, 적당한 결과 두께, 맑은 먹빛이 훌륭해 다수 심사위원의 찬성으로 (대상에) 올려졌다"고 밝혔다. 김은비 선생은 이날 수상 후 받은 상금 일부를 오산농아인협회에 기부했다. 김은비 선생은 경기도 오산에서 황제오리본점(대표 이원창)을 부군(夫君) 이원창 씨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게일을 돌보고 관리하며 눈코뜰새 없이 바쁜 와중에서도 서예를 향한 열정을 보인 셈이다. 요식업 운영을 위해 재료 준비에서 손님 맞이, 홀 경영까지 부지런히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수년 전 지인과 한 음료전문점에서 DT(drive through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운영 방식)로 음료 주문을 할 때였다. “아아 하나랑 따아 하나랑 빨대 하나 주세요.” “네?” “빨대요.” “아아, 스트로우(straw)요~” 잠시 후 주문 물품을 모두 받아 나오는 길에, 옆좌석의 지인은 “왜 스트로우라고 하지 않고 빨대라고 해?”라고 물었다. “스트로우가 빨대잖아”라고 답했다. 이후 명확한 반론은 없었지만, 당시의 분위기는 ‘그래도 이런 곳에서는 스트로우(straw)가 더 적합하지 않나’하는 목소리가 어색한 침묵 속에서 들리는 듯했다. 영어 명칭 English의 어원은, 앵글족이 사용하던 고대영어 ‘앵글리쉬(Ænglisc)’로부터 유래한다고 전해지는데, 이 고대영어는 5세기부터 형성됐으며 르네상스를 거치며 라틴어, 그리스어 어휘를 대량 수용하다가 성서의 보급으로 널리 전파됐다고 알려졌다. 이어 영국인들이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하면서 사용자 수가 획기적으로 증가했으며 계통적으로는 인도유럽어 > 게르만어족 > 서게르만어에 속하고, A부터 Z까지 26개의 알파벳 문자로 표기하며 사용
[와이뉴스]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위원장 신은진)와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지부장 윤설)는 앞선 13일 오전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이하 안산디자인문화고) 앞에서 ‘안산디자인문화고 정치활동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에는 신은진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장, 진보당 안산시의원 박범수 예비후보,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 윤설지부장,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 김주현 중서부 지회장이 참여했다. 회견에서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앞선 8일) 경기도내 학교에서 법과 제도에 반하는 학생생활규정이 있음을 알리는 유인물을 배포했다”며 “배포 중 A 교사가 유인물을 받아 확인 후 ‘학교 앞에서 정치활동 하지 마라’, ‘학교에 노동자가 어디 있냐’ 등의 발언을 하며 선전전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교육청과 안산디자인문화고에 항의 공문을 보냈으나 지난 월요일(이은 11일) 안산디자인 문화고에서 한차례 개별연락이 왔을 뿐 이후 조치가 취해지고 있지 않다”며 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김주현 지회장은 자신이 탄압의 대상자임을 밝히며 “특고노조 경기지부 간부임과 동시에 안산디자인문화고 졸업생”이라 말하고, “이 학교 졸업생을 이렇게 대하는 사실과 청소년들의 노
[와이뉴스] 2009년 출범한 법학전문대학원(法學專門大學院 law school)은 2012년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만 7천761명(2012-2022)의 변호사를 배출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1135명(2012-2021)이라는 이른바 ‘오탈자(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5년 안에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이들을 줄여 부르는 말)’가 존재한다. 변호사시험법 제7조 제1항은 변호사시험의 응시기간 및 응시횟수의 제한을 명시하는데,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달의 말일부터 5년 내에 5회만 응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2항에서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경우 그 이행기간은 제1항의 기간에 포함하지 아니한다’고 하여, 1항의 유일한 예외를 적시했다. 법조인의 꿈을 품고 열정을 바친 많은 ‘오탈자’들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을 받거나, 입법으로 이를 해결하지 않는 한 평생 변호사시험에 응할 수 없다. 이는 개인의 직업선택의 자유 제한뿐 아니라, 공익적 차원에서의 법률 서비스 제한이라는 우려까지 낳는다. 앞선 2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양필구 법조문턱낮추기실천연대 사무총장을 만나 관련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 법
[와이뉴스] 가칭)경주김씨00공파극수종중족보바로세우기위원회(위원장 김영준)가 족보 위조단 색출을 위한 특별 수사팀 신설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은 앞선 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맥뿌리문화연구원(원장 최영길)에서 열렸다. 김영준 위원장은 회견에서 다음 사항을 주장했다. △족보 위조단이 족보를 위조해 종중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족보 위조단의 이러한 행동은 막대한 문중 재산을 탈취하기 위함이다 △족보 위조를 위해 전문가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색출하기가 어렵다 △정부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특별 수사팀을 신속히 설치해 달라 △생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전문 족보 위조단을 홀로 상대하기 어렵다 △특별 수사팀 신설은 역사 바로 세우기 등이다. 이어 족보연구가의 연구 기준을 내놓으며 “우리 문중의 족보를 연구한 결과 근래에 편찬한 족보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최영길 원장(한맥뿌리문화연구원)은 경주 김씨 00공파 족보의 문제점으로 “족보에서 ‘김00’라는 분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다”며 “양자로 출계된 당사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다시 생가로 되돌아갈 수가 없다. ‘김00’라는 분이 문중 다른 분의 양자로 입보(入譜)한 기록이
[와이뉴스] 13일 오후 12시 29분경 화성시 안녕동 식당 옆 개천으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성소방서는 12시 40분경 현장에 도착해 탑승자 3명을 구출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차량은 3미터 높이의 개천으로 추락 전도한 상태였다. 사건 당시 차량 문이 개방돼 있어 탑승자 3명 중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고, 내부에 고립돼 있던 2명은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다. 탑승자 3명은 이마출혈 및 어깨와 늑골통증 증세를 보였으며 아주대중증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와이뉴스] 청년들의 주거비 지원 대폭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무주택청년반값주거비실현 안산운동본부와 안산청년네트워크는 앞선 1일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는 지난해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 실현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기자회견은 △안산청년 800인 설문조사 발표(주거비 문제를 중심으로/ 윤유진 운영위원장:안산청년네트워크) △주거비 대책이 늦거나 미약한 안산시에 대해서(박범수 대표: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 실현 안산운동본부) △기자회견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회견문에서는 “청년들은 일자리와 함께 주거 지원을 청년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주거 문제가 가장 불안한 문제라고 (설문조사에) 답했다”며 “87%의 청년들이 안산시에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구체적으로 주거비 지원과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우선 요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정부는 청년 주거비 지원을 생에 단 한 번, 12개월 동안만 월 20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한다. 코로나19 한시적 정책에 중위소득 60% 이하, 월 소득 116만 원 이하 청년만 받을 수 있다. 청년 인구 중 1%만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