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최근 이상기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극심한 가뭄으로 많은 농가에 피해가 발생했다. 노지 작물 재배 시 기후는 생산량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이다.* 이에 와이뉴스는 "농촌이 답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매월 지정 농가를 찾아가 해당 농가 작물의 작업 상황을 전하고, 랜선지주들을 모신다. 이는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고 드론이 하늘을 수놓을 미래일수록 흙냄새와 식물,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농촌이 답이라는 취지다. -편집자 주- 배는 과실류 가운데 수출이 가장 많지만 2019년 재배면적이 9,615ha로 2000년 대비 63.3% 감소했다.** 배는 낙엽교목 식물로 배나무과속에 속하며 우리나라와 일본이 원산지인 남방형 동양배와 중국이 원산지인 북방형 동양비, 유럽 및 서부 아시아가 원산지인 서양배로 구분된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배 품종은 신고, 원황, 화산, 한아름 등이 있으며 일본에서 도입된 신고 품종이 재배 면적의 88%를 차지한다. 배는 수분함량이 85-88%이고 그 외 탄수화물, 당분, 단백질, 지방질, 섬유소 등을 함유한다.*** 동양배 신고는 아삭한 식감이며 높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와이뉴스] -해당 판례: 대법원 1972.3.31. 선고 72도64 판결 -판결 요지: 국민학교 교장이 도 교육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교과내용으로 되어 있는 꽂양귀비를 교과식물로 비치하기 위하여 양귀비 종자를 사서 교무실 앞 화단에 심은 것이라면 이는 죄가 되지 아니하는 것으로 오인한 행위로서 그 오인에 정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할 것이다. -관련 법령: 형법 제16조 (법률의 착오) 자기의 행위가 법령에 의하여 죄가 되지 아니하는 것으로 오인한 행위는 그 오인에 정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 한하여 벌하지 아니한다. -주 문: 검사의 피고인 상고 기각(교장: 무죄, 종묘상등: 유죄) -이 유: 검사의 피고인 1에 대한 상고 이유에 관한 판단 원 판결은 피고인 1은 경남 (초등학교 이름 생략) 교장이다. 보건사회부장관 승인없이 1968.4.18. 부산 중구 남포동 소재 제일종묘상에서 마약의 원료가 되는 앵 속(일명 꽃 양귀비)종자 1봉지를 금10원에 매수했다. 그 후 위 학교 교정화단에 뿌려 앵 속 25본을 재배하였다는 사실은 인정이 된다. 이는 증거에 의하여 업무로 인한 행위내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죄가 되지 아니한다고
[와이뉴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토성으로 1981년 7월 16일 경기도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됐다. 해발 24m 낮은 구릉 정상부 중심으로 외곽을 감싸고 있는 평지성으로 평면 형태가 긴 사각형 모양이고, 성벽 중간 지점이 약간 돌출돼 있다. 성의 둘레는 337m이며 성벽 중심부 남북 길이는 116m, 동서 길이 81m, 내부 면적은 5,964㎡다. 축성 시기 관련해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있다. 삼국시대 축성설은 도적이 심해 양곡을 보관하기 위해 축성했다는 설과 신선 도승(道僧)이 거주하기 위해 쌓았다는 설이 전해온다고. 통일신라시대 축성설은 당나라 말기 한림학사 임팔급*이 간신의 참모를 당해 이를 피하고자 팽성으로 망명해 농성을 근거지로 삼았다는 견해다. 고려시대 축성설은 고려시대에 토성이 많이 축조된 점, 인근 처인성과 농성의 축성법 및 입지 조건이 유사하다는 점을 근거로 한다고. 조선시대 축성설은 임진왜란 왜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설이다. 2003년 조사 결과 동문지와 외황 하층에서 고려시대 토기와 기와, 분청사기 등이 출토돼 농성의 고려시대 축성설이 힘을 얻고 있다. 평지에 만든 성이지만 평상시에는 이용하지 않고 유사시 주
[와이뉴스] 경기도교육청이 1교 1인성브랜드, 가정 연계 인성교육,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원 본격 운영으로 시간적·공간적 관점에서 학교 현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유아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나선형으로 지원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로 확장하며 동심원적으로 학생의 전인적 삶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학생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인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첫째, 성장단계별 인성교육과정 운영으로 기본 인성 함양에 노력한다. 인성교육은 학생-교사, 학생-학생이 상호작용하는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질 때 교육의 실효성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인성교육 프로그램(6종)과 초등학교용 인성 교재(3종)를 보급했으며, 중·고등학교용 인성 교재 2종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과 협업해 상시 원격 직무연수(초, 중등 2차시)를 개설(24. 3월)했다. 또 경기인성교육전문교사 인력풀(60명)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확대·운영하고 지역·학교급별 인성교육 좋은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확산할 계획이다. 둘째,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해 인성교육을 위
[와이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3월 22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에 있는 제2연평해전 전승비와 천안함 추모비를 방문해 서해수호 용사들에 대한 헌화와 참배를 하고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대통령은 기념식이 끝난 뒤 해군 제2함대사령부 내 충무 동산으로 이동해 제2연평해전 전승비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후 묵념을 통해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를 추모했다. 이어서 서해수호관 앞 광장에 배치된 참수리357호정에 올라 제2연평해전 당시 격렬한 교전으로 생긴 탄흔들을 만져보며 함께 있던 유족들과 아픔을 공감했다. 이후 대통령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로 이동해 미리 와 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함께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헌화와 참배를 했다. 헌화와 참배에는 천안함 유족 대표 및 참전 장병 대표들, 국방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대통령실 참모 등도 함께했다. 헌화와 참배를 마친 대통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북의 공격으로 피격된 천안함 선체를 둘러봤다. 천안함 피격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의 설
[와이뉴스]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정연화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정연화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이다. 이 조례는 성남시 소상공인의 발전과 전통시장 육성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한도 금액을 상향 규정하고자 개정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성남사랑상품권의 할인판매 범위는 100분의 6에서 10으로 변경됐고, 구매한도 금액은 매월 50만원까지 높였다. 이 조례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와이뉴스] 화성동탄경찰서(서장 변창범)는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한국화훼농협 화성동탄지점 은행직원 A, B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화훼농협 직원 A씨는 3월 8일 피해자 C씨가 창구에서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하는 위급한 상황”이라면서 직원들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하게 여겼다. 그러던 중 피해자 C씨가 동료 직원 B씨에게 현금 800만원 인출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 B씨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니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사용 용도를 확인해보니 딸이 누군가에게 잡혀있어 빨리 돈을 찾아서 전달해주어야 한다고 답해 바로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피해자 C씨는 이후 한국화훼농협을 다시 방문해 딸로부터 보증을 잘못 서서 붙잡혀 있으니 3,600만원을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전화금융사기는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당시에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시간을 끌어준 한국화훼농협 직원들과 신속하게 출동을 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변창범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앞으로도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예방 홍보
[와이뉴스] 전남대학교가 여순항쟁을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집담회를 가진다. 전남대 5.18연구소(소장 민병로)는 오는 29일 오후 학내 용봉관 301호에서 ‘동포의 학살을 거부한다: 여순항쟁을 통해 본 저항운동’을 주제로, 주철희 역사 연구자를 초청해 ‘여순 반란’이나 ‘여순 사건’이 아닌 ‘여순 항쟁’으로서, 민중 봉기적 성격을 규명한다. 5.18연구소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여순 항쟁 주체인 제14연대 군인이 제주도 출동 명령을 거부한 핵심이 무엇인지, 이것이 명령 거부로 끝나지 않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민중 봉기로 촉발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성격을 모색한다. 주철희 역사 연구자는 ‘함께하는 남도학연구원’ 이사장이자 ‘역사공간 벗’ 대표연구원으로, 저항운동, 국가폭력, 민간인 학살, 반공문화 등을 주로 연구해 왔으며, 특히 해방정국에서 발생한 여순 항쟁과 제주 4·3항쟁의 역사 재정립에 진력해 왔다. 주요 저서로 <주철희의 여순항쟁 답사기> 등이 있다. 이번 집담회는 지난해부터 ‘사회적 고통의 언어화와 (재)해석’이라는 공통 주제로 개최해 온 세 번째 시간으로, 5·18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과 타 연구와의 관계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민병로
[와이뉴스] ‘제1회 추도 섬 영화제’가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통영시 추도 야외극장 및 추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제1회 추도 섬 영화제에서는 복효근 시인의 ‘섬의 동사형’이라는 시와 추도의 절경을 담은 단편영화 제작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단편영화 3편을 포함해 육상효 감독, 김해숙·신민아 주연의 ‘3일의 휴가’, 2023 국제해양영화제 개막작인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등 바다와 섬의 정서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시와 섬’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감독, 배우와 함께하는 GV(관객과 만남)뿐만 아니라 푸드스타일리스트 한수련과 추도 주민들이 함께 차려내는 ‘선셋 다이닝’, 트래킹으로 유명한 추도의 등산로를 함께 일주하는 ‘이바구 트래킹’ 등 추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통영시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섬마을 주민들의 문화복지 향상 및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수령이 500년이나 돼 천연기념물 제345호로 지정된 후박나무, 동백나무가 어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돌봄센터와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20일 세계유산 ‘수원 화성’이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업무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2024년부터 ‘수원 화성’이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의 관리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현재 모니터링·경미수리·일상관리 업무를 추진 중이며 이번 수원시 화성사업소와의 업무협력 협약을 계기로 문화재 돌봄활동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수원시 화성사업소와 함께 ‘수원화성 마을장인’을 육성하기로 약속했다. ‘수원화성 마을장인’은 수원화성 성곽 내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경미한 훼손 부위를 직접 보수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문화재수리기능자 한식미장공으로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문화재돌봄센터 윤여빈 센터장과 수원시 화성사업소 장수석 소장은 ▲수원화성 일원은 정조대왕의 이야기가 숨 쉬고 있는 역사ㆍ문화 현장임을 인식하고 정조대왕과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 ▲양 기관 전문 인재를 활용하여 수원화성을 보호하기 위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 구축, ▲‘수원화성 마을장인’ 육성에 적극 협력,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