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우리나라 담수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목록화한 ‘담수생물종목록 통합본’을 9월 3일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fbp.nnibr.re.kr/portal)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본은 담수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비롯해 미생물을 모두 아우른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40여 명 이상의 대학, 기관 및 연구소의 전문가와 협력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된 6만 1,230종의 전체 생물에 대해 서식지와 생태적 특성을 검토했고, 이 중 2만 3,221종을 담수생물로 선별해 목록화했다. 연구진은 이번 목록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 생물 중 약 38%가 담수생물인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국내 담수생물다양성을 통계적으로 보여주는 첫 번째 공식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담수생물종목록 통합본’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에서 전자책(E-Book) 형식으로도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세계자연기금(WWF)이 2024년에 발간한 ‘지구생명보고서’에 따르면, 담수서식지에 사는 생물은 다른 서식지 생물에 비해 개체수와 종수의 감소
[와이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16시 30분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과 중앙응급의료센터(센터장 최대해)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 직원과 학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필수 의료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누적된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중증응급질환 최종치료 역량 중심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기준 개선, ▲응급의료기관 종별 기능에 따른 차등 보상 강화, ▲신속한 이송-수용-전원체계 확립 등 다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 검토 의견 등을 반영하여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및 중앙감염병병원 등을 운영하여 응급·외상·감염 등 국가 필수의료 분야에서 공공의료의 총괄기관으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29년 준공을 목표로 신축 이전 절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9월 2일 오후 2시 2025년 제3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 1차년도(’24.2.26.∼12.31.) 성과평가 결과 및 사후지원금 지급(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한 경우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을 결정하여 최종 치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지원하는 사업(’24.2월∼’26.12월)이다.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과 ▲전문의 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이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으로 구성되어있다. (1) 심뇌혈관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 기관 간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지역소방본부(119 구급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환자를 선별하고, 최종 치료 병원을
[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9월 2일 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M 전시관에서 ‘우리의 삶을 비추는 빛’ (Light Our Lives) 전시회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느루문화예술단 소속 청년작가 4인이 참여하여 예술을 통한 치유와 마음건강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내면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불안과 상처, 희망과 회복의 과정을 드러내며, 관람객에게도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참여작가는 ▲내면의 상상 세계 ‘아로안’을 통해 자기치유의 과정을 탐구하는 김아롬새미, ▲일상 속 평온한 행복을 감각적 색채로 표현하는 어느나래, ▲‘금붕인’이라는 독창적 캐릭터를 통해 현대인의 감정과 사회적 상처를 은유하는 이승연, ▲무지개빛 도형과 색을 활용해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이은수 작가다. 네 명의 작가들은 서로 다른 삶의 배경과 예술적 언어를 지녔지만, 공통적으로 ‘빛’이라는 주제를 매개로 자기와 타인의 마음을 밝히고자 한다. 특히, 이은수 작가는 무지개를 주요 모티브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9월 2일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모집 결과 인턴 및 레지던트 총 7,984명(모집인원 대비 59.1%)이 선발됐다. 모집인원 대비 선발인원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52.0%, 레지던트 61.2%를 기록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63.0%,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53.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전공의 규모는 이번 하반기 선발인원과 기존에 수련 중인 인원을 포함해 총 10,305명으로 집계되어, 예년(’24.3월 기준 임용대상자 13,531명) 대비 76.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전공의 규모는 2,532명으로 예년 대비 18.7% 수준이었다. 예년 대비 전공의 규모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61.8%, 레지던트 80.4%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77.2%,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74.3%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는 정부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인 8개 과목이 예년 대비 70.1%, 그 외 과목은 예년 대비 88.4% 수준으로 나타
[와이뉴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삼성전자와 9월 2일 오후 장흥댐(전남 장흥군 소재) 상류에 위치한 신풍습지에서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금한승 환경부 차관, 김성 장흥군수,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등을 비롯해 인근 지역주민이 참석한다. ‘워터 포지티브’는 통상 기업이 사용(취수)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하는 개념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물분야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향후 기후공시와 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워터 포지티브 선도사업은 신풍습지를 개선하여 인근의 수변생태벨트 조성 및 주민 휴게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수자원의 생태복원과 주민친화형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물순환을 촉진하는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추구한다. 특히, 이 사업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가 지난해(2024년) 11월 워터 포지티브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제 착공으로
[와이뉴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넷제로 챌린지X'에 총 21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민·관 합동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이다. 탄녹위는 관련 기업, 기관, 부처와 함께 작년 9월에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12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넷제로 챌린지X' 기업 선정 및 지원 절차에 착수했다. '넷제로 챌린지X'는 ➊스타트업을 직접 선발하여 보육하거나 투자하는 ‘Tier1’과 ➋추가보육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Tier2’, 그리고 ➌대출, 보증, 규제개선 등 공통사항을 지원하는 ‘Tier3’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Tier1 참여기관을 통해 총 170개 기업이 지원했고, 사전검토를 통과한 42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면평가를 진행한 결과, 2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넷제로 챌린지X'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술, 사업모델 등의 우수성 평가와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 기준을
[와이뉴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어족 자원 회복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2일 성남 탄천에 다슬기, 붕어, 미꾸리 등 토산어종 치어 3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치어는 연구소가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자체 생산하고 수산생물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다. 다슬기와 붕어는 강·하천 생태계에서 기초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 어종이며, 미꾸리는 수중 유충을 먹이로 삼아 유해 곤충을 친환경적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연구소는 토산어종 복원의 필요성과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는 탄천을 첫 방류지로 선정했다. 이날 방류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해 성남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성남 탄천을 시작으로 9월 한 달 동안 도내 13개 강과 하천에 다슬기, 붕어, 미꾸리, 잉어 치어 4종 총 58만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방류 예정지는 ▲가평(가평천) ▲남양주(사능천·구운천) ▲양평(양근천) ▲여주(남한강) ▲연천(임진강) ▲오산(오산천) ▲수원(신대호수) ▲평택(남양호, 통복천) ▲포천(한탄강) ▲안산·화성(탄도호) 등이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반 주택과 동일한 환경에서 생활환경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을 종합환경연구단지(인천 서구 소재) 내에 구축하여 9월 2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장을 포함한 실내환경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실내환경 융합 실증시험동은 총 6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상 3층, 연면적 1,760㎡ 규모로 신축됐다. 공동주택과 똑같이 지어진 실험용 주택 4개 세대와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실험실, 24㎥ 규모의 대형챔버, 청감시험실 및 빛공해시험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신축된 실증시험동에서 미세먼지, 라돈,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으로 인한 실내공기오염과 층간소음, 빛공해 등 인체가 느끼는 다양한 감각공해를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공동주택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실험용 주택은 이웃 간 갈등을 일으키는 층간소음의 저감 방법, 실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의 노출을 줄일 수 있는 적정한 환기방법 등 실생활 밀착형 연구에 활용될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방목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해 초지 조성과 관리 기술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목생태축산은 유휴 산지·농지·기타 토지를 활용한 초지 조성과 이용을 활성화하고, 친환경·동물복지축산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초지 조성, 울타리 설치, 전문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방목생태 축산농장 지정 농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국산 목초 품종 ‘그린마스터 4호’를 활용해 초지 조성부터 부실 초지 개선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그린마스터 4호’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강하고, 수입 품종보다 생산성이 5% 이상 우수한 톨 페스큐 신품종이다. 톨 페스큐는 고온, 건조, 냉해 등 기상재해 적응성과 지속성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초지 조성에 많이 이용하는 초종 중 하나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10헥타르(ha) 규모 초지를 조성할 수 있는 양으로, 8월 말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9월부터는 본격적인 파종 시기에 맞춰 초지를 조성하도록 기술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 중 대마 등 마약류 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50개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확인되어 국내반입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 대마, 양귀비, 환각버섯 등에 포함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젤리, 과자 등 기호식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 반입되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해외정보 등을 분석하여 마약류 성분 함유 의심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은 대마성분,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을 선별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297종)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 검사결과 총 42개 제품에서 대마성분(CBD, THC 등), 마약(모르핀, 코데인, 테바인), 향정신성의약품(사일로신 등) 등 마약류 성분(19종)과 테오브로민, 시티콜린 등 의약품 성분(4종) 및 바코파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2종)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기존에 시험법이 확립된 49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산림생물을 보다 많이 체험해 볼 수 있게 ‘주말愛수목원’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9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愛수목원’ 프로그램은 주말 동안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가족과 친구, 때로는 혼자서 수목원 교육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 체험교육은 '나무퍼즐 광릉요강꽃 만들기', '광릉숲 탐탐탐' 등 두 종류로, 연령과 무관하게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나무퍼즐 광릉요강꽃 만들기'는 희귀식물 중 하나인 광릉요강꽃을 나무퍼즐로 제작해 보는 활동으로, 체험교육에 사용되는 나무 퍼즐은 국립수목원에서 개발하여 특허출원 한 제품이다. 수목원의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영상을 통해 광릉요강꽃을 알아보고 퍼즐을 직접 제작하는 본 활동은 지난 7~8월에 시범운영을 거친 바 있다. 운영기간 동안 오전 2회(10시, 11시), 오후 2회(14시, 15시)로 하루에 총 4회 각각 40분 정도 진행된다. '광릉숲 탐탐탐'은 어린이정원에서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식물을 채집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프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일 국내 기업 G.CLO社의 섬유탈취제 제품(‘CERAVIDA FRESH’)에 대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Carbon Footprint Italy(CFI)가 양측의 탄소발자국 라벨을 모두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국가 간에 제품 탄소발자국의 상호인정이 이루어진 최초의 사례이다.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을 해외에서도 유효하게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로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요구받은 수출기업은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을 해외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관련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유럽연합(EU)이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과 같이 제품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고 있는 만큼, 유럽 국가와의 상호인정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의 CFI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한 국가에서 탄소발자국을 검증받은 기업이 추가적인 검증절차 없이 소정의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