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는 11월 29일 오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금강 세종보(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소재)를 방문하여 금강 3개 보(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의 운영현황을 비롯해 세종보 수문 정비 상황과 소수력발전 정상화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수문이 완전히 물길에 눕혀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눕혀진 수문 틈새와 윗부분에 흙이나 모래가 쌓임에 따라 현재 수문을 다시 일으켜 물길을 막는 기능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 또한, 수문을 막아 상·하류의 수위 차이를 두어 이를 이용하는 소수력발전도 중단됐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수문과 소수력발전 시설을 정밀하게 조사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설 주위에 쌓인 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눕혀진 수문을 일으켜 세운 후 유압실린더 등 세종보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완료할 방침이다. 세종보가 정상화되면 연간 약 7,7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약 9,300MWh)이 소수력발전으로 생산된다. 환경부는 기상 여건과 가뭄·녹조·홍수 등…
[와이뉴스] 김포시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지방정부 및 지자체 탄소중립 관련기관 간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지자체 탄소중립 추진 관련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하여 개최됐다. 컨퍼런스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 유관기관, 243개 광역·기초지자체와 지역별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세 가지 사업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대를 통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민관협약 체결로 공영주차장에 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추진 △차세대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이 탄소중립 우수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환경부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주어 김포시의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김포시의 노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등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측에서 컨퍼런스 참가자의…
[와이뉴스] 이천시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주요대책으로 공공부문 선도감축,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보제공 6대 부문에서 17개 이행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수송부문 주요대책인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긴급자동차, 장애인차량 등 제외)되며, 단속에 적발될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외 주요 대책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과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대기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점검 강화, 배출가스 단속 및 공회전 집중단속, 불법소각 단속 강화 등이 있다. 이천시 환경보호과장은 “12월부터 3월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날이 잦은 만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저감장치가
[와이뉴스] 과천시가 주택 등 건축물의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건물에너지분야 시민활동가인 ‘우리집 에너지 진단사’ 양성에 나선다. 과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별양동에 위치한 푸른과천환경센터 강의실에서 ‘우리집 에너지 진단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과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건물에너지 관리가 중요한 부문으로 파악됨에 따라, 우리집 에너지 진단사 양성을 통해 주택 등 건물의 에너지 효율 등을 분석하여 그린리모델링, 녹색건축물 조성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은 신청을 통해 선발된 시민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 소속 전문가가 건물에너지 진단 부문별로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내년에 과천시가 실시하는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심화과정까지 마치면 지역 탄소중립 홍보요원 및 에너지진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는 양성된 시민활동가들을 공공·공공용 건물 등 시의 관리범위에 있는 건물들의 에너지 효율 등의 진단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추후에는 이들의 활동 영역을…
[와이뉴스] 과천시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연말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GHP)는 전기 대신 LNG나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 엔진으로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기다. 가스열펌프 냉·난방기는 전력 효율은 높지만,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되어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6월 30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신규 편입됐다. 2023년 1월 1일 이전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시설은 인증받은 저감장치를 부착할 경우, 대기오염배출시설에서 제외된다. 과천시는 저감장치 부착 활성화를 위해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하여 운영중인 사업장에 대해 가스열펌프 엔진 형식에 따라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246만원~332만원)를 지원한다. 총 43대분에 대해 연말까지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39대분에 대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식품안전 정보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안내서(‘식품안전나라와 함께’)를 전자책(e-book)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책은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등에게 식중독 예방하기, 회수·판매중지 식품 확인하기, 식품 알레르기 예방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캄보디아어로 제작했다. 전자책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둘러보기, 계절별 식품 안전 정보 알아보기, 식품안전나라 활용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자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 전자책의 경우 읽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식약처는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전자책을 책자로 인쇄하여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도 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안전나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식품안전나라 읽어주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산 킨텍스에서 '2023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11.29(수)~30(목), 2일간)을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시, 콘퍼런스와 포럼, 정부포상 등 크게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우리 기업들의 순환경제 관련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고 미래 전략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102개 기업·기관은 ▲에코디자인 및 신소재, ▲모빌리티 순환경제, ▲재자원화, ▲디지털 순환경제의 4개 전시 구역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기술 등을 공개했다. 지난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전략’에 포함된 주요 산업 순환경제 9대 프로젝트 추진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콘퍼런스에는 LG화학, 삼성전자, 포스코, HP,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순환경제 관련 비전과 전략,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고, 이어진 포럼에서는 ‘순환경제, 현재 그리고 미래(부제: 돈이 되는 순환경제)’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맞아 영유아 급식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 집단급식소 총 3,77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보존식 미보관(1건) 행위가 적발됐으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 66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성장기 어린이 등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와이뉴스] 수원시 팔달구 지동은 28일,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확립을 통한 생활폐기물 감축에 기여하고자 지동 못골경로당(팔달문로115번길 43)에서 못골경로당 어르신, 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자료와 퀴즈를 통해 평소에 처리 방법이 헷갈리기 쉬운 재활용품에 대해 품목별, 사례별로 분리 방법을 안내했으며, 그 밖에도 행복홀씨 환경정화 활동 취지를 홍보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관내 일정 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담당이 되어 자율적으로 청소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퍼져나가게 하는 환경정화 사업이다. 지동 못골경로당 김기흥 회장은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육’은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자주 진행하여 주민들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배워 깨끗한 동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주민자치회는 28일 매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탄소중립 교육 및 캠페인 ‘우리부터 탄소중립!’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구성된 매교동 주민자치회 위원 10명은 이날 캠페인에 앞서 ▲기후위기란 무엇인가 ▲탄소중립이란 무엇인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탄소중립 알아보기 교육 수강 후 다함께 ‘우리부터 탄소중립!’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권영길 주민자치회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우리 주민자치회 위원들부터 실천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통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재구 매교동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됐다” 며 “탄소중립에 관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여 더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경기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자원순환공동체사업 ‘자원순환마을 만들기’로 올해 4만 6천kg의 탄소배출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2023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추진 성과 공유회를 열고 이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경기도가 2012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분리수거 환경이 열악한 도내 단독·다세대 주택에서 마을주민 스스로 분리배출·수거 등에 참여하는 주민주도 자율형 자원순환공동체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13개 마을 공동체 주민, 시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형별 13개 마을 성과 발표와 평가, 건의 사항 청취, 사업추진 중 힘들고 보람이 있었던 일 토크쇼,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올 9월까지 총 9,119㎏의 폐기물을 분리 배출해 재활용했다. 이를 탄소저감량으로 환산하면 4만 6,585㎏로 소나무 2만여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다. 올해 사업을 추진한 13개 마을의 사례발표 뒤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연천 전곡리, 파주
[와이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배추 생산 농가에서 문제가 되는 뿌리혹병 친환경 방제를 위해 토양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유용한 균 94종을 수집해 뿌리혹병 방제 효과를 검정한 결과 아스트로박터속, 바실러스속, 슈도모나스속 등 3종의 미생물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202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뿌리혹병 방제 효과가 우수한 미생물을 선발하고 탄소 소재 바이오차(식물‧동물 등 생물유기체에서 생성된 고탄소의 고형물질)에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적용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친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는 뿌리혹병이 발생한 토양에서 병이 걸리지 않은 식물체에서 다양한 미생물을 수집해 친환경적으로 뿌리혹병을 방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 공동 연구기관에서는 미생물 적용이 가능하도록 바이오차의 화학성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개량시키는 연구를 추진했고, 친환경미생물연구소에서 선발한 미생물을 바이오차에 고착(펠렛화)시켰다. 공동으로 개발한 미생물 바이오차 펠렛과 선발된 미생물은 특허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내년부터 3년 동안…
[와이뉴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1월 28일 광주광역시 소재 오리 계열화 사업자인 ㈜ 다솔을 방문하여 계열농장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같은 시에 있는 양동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및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 다솔은 오리업계 1위 기업으로서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및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리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권 실장은 “계열사가 주인의식을 갖고 계열농장에 대한 연중 교육, 예찰 및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자율 방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여야 방역 및 오리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하면서 “오리 농장 시설 현대화 문제는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동전통시장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2주 1회 일제 휴업·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고, 권 실장은 “앞으로 지속해서 매월 2회 일제 휴업·소독의 날에 가금판매소, 계류장, 가금운반차량을 일제히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