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해양수산부와 기상청은 어선의 안전조업 및 신속한피항을 위해 풍랑경보 발효가 예상될 때 최대 48시간 전(기존에는즉시 또는 1~2시간 전)에 어업인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1일서해먼바다를 대상으로 시범 제공 후 내년 하반기부터 전 해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어선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와 기상청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상향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현재까지는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상향될 경우 즉시(41.8%)또는 상향 1~2시간 전(50.9%)에 발효*됨에 따라서 먼바다에 나가 있던 어선들이 신속하게대피하기 어려웠다. 이번 추가 조치를 통해 어업인 등에게 풍랑주의보를 발표할때 최대 48시간 이내 풍랑경보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새벽/오전/오후/밤)를 알려줌으로써 어선들의 신속한 대피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와 기상청은 해상상태의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서 양 기관이 보유한 선박 및 시설의 관측자료도 공유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2월부
[와이뉴스] 정부는 11월 29일 16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윤석준) 제1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향후 미용의료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해외 주요국의 미용시술 관리·운영체계, 환자의 안전성 확보방안 등 구체적인 운영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미용의료 제도 개선을 위해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윤석준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피부미용에 관한 국민의 수요 충족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해외사례들을 참고해서, 모두가 납득 가능한 개선방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29일, 전남 광양의 유일한 분만 산부인과인 광양 미래여성의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산모들을 응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최주원 대표원장(67)등 미래여성의원 의료진을 만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분만 산부인과를 유지해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필수의료를 지키는 일이 더는 괴롭지 않게 되는 날까지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미래여성병원에서 최근 아이를 출산하고 회복중이거나, 조만간 분만 예정인 산모들과 만나 한 분 한 분에 아이의 태명이 적힌 손편지와 배내옷을 전달하며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은 전체 인구 15만명으로, 산업 기반이 탄탄해 18세~45세 청년인구 비율(34.7%)이 전남에서 가장 높고 매년 청년층 중심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곳이지만 관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은 이곳 뿐이다. 미래여성의원은 산부인과 의사 3명이 365일 3교대로 24시간 분만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광양시에 출생신고를 한 아기는 832명으로, 이중 광양 시내에서 태어난 아기 22
[와이뉴스] 연천군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미산면 동이리에 설치된 CCTV로 배출가스 5등급 운행제한 차량을 단속하여 위반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더 나은 대기 환경 조성으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노후경유차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홍보로 생활 속 유해물질 노출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와이뉴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2개소의 유인 도서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전남도는 병원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1971년부터 병원선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여수권과 목포권, 두 척의 병원선이 섬 마을을 찾고 있다. 지역의료,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정부의 의료 개혁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덕수 총리는 11월 29일, 전남지역을 찾아,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는 전남 병원선 511호(여수권)를 직접 방문했다. 한 총리는 “도서 지역 주민의 경우 의료기관이 없거나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선 역할이 매우 소중할 것”이라며, “병원선은 의료사각지대인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라면서, 의료사각지대를 따뜻하게 비추어주는 존재인 의료진, 선박 근무자, 관계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일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병원선을 운영하고 있는 전남도청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정부에서도 병원선이 쉼 없이 출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마련해 나갈 것 약속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국민의 건강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화 추세에 따라최근 제조전문업체에 위탁하여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19개사에 대한 업체 정보를 11월 29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14년부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지원과 산업 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CDMO 기업들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제조를 위탁하고자 하는 업체(해외 제약업체 포함)나 추가적인 제조시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제조를 위탁할 수 있는 CDMO 기업들의 GMP 적합판정서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위수탁업체 양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11월 29일 감염병 데이터 분석·예측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감염병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예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데이터 기반 분석·예측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감염병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방역 정책 수립 및 민간 연구 활성화 방안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건강정보 연계 감염병 빅데이터 구축 현황 및 활용 연구 주요 성과'라는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통한 주요 연구 성과 공유와 함께 암 공공라이브러리(K-CURE) 등 감염병 빅데이터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감염병 예측 및 연구 주요 성과'라는 주제로 질병관리청과 민간 협동으로 추진 한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감염병 예측 성과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감염병 예측 모델 개발 현황 및 미래 감염병 유행 예측을 위한 준비 등에 대해서 발표하며, 3부 패널토의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관련 전문가들이 ‘감염병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행
[와이뉴스] 산림청은 이틀째 수도권과 강원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안전과 임업들의 임산물 생산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긴급 조치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양평군에 소재한 국립양평치유의숲과 국립하늘숲추모원은 많은 눈이 쌓여 진입이 불가해 시설물을 임시 폐쇄했고, 국가숲길은 112구간 중 16구간(한라산 6, 백두대간 5, 속리산 5)을 출입 통제했다. 특히, 국립산음자연휴양림(경기도 양평)에서는 폭설로 인해 쓰러진 나무가 발생해 제거 조치 중으로 자연휴양림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설특보 영향권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과 산림치유원, 숲체원의 숙박시설 예약취소 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해당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임업 관련 단체와 협회를 통해 임산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을 전파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주시는 국민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고압가스가 누출되면서 발생하는 누출 음원(초음파)을 이용하여 누출을 신속하게 탐지하는 신기술을 개발하여 내년 초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누출을 탐지하는 가스 감지기는 주로 전기화학방식을 사용한다. 물질별로 화학반응 정도를 특정 값으로 미리 정해 측정하고 있지만 물질 간 상호 간섭현상, 불검출 등의 이유로 정확한 탐지가 어렵다. 반응·탐지에 최소 10초에서 최대 30초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국가첨단전략 산업에서는 기체상태(가스상)의 다양한 화학물질이 쓰인다. 관련 산업이 앞으로 고도화되면 새로운 화학물질을 사용할 수가 있어 특정 물질에 맞는 새로운 가스 감지기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이에 화학물질안전원은 대부분의 기체상태(가스상) 화학물질이 누출될 때 발생하는 음원(초음파)를 통해 신속하게 탐지하여 간섭현상 없이 범용적으로 누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초음파 탐지기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 센서는 소리를 탐지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의 고압가스 공급시설(캐비넷
[와이뉴스] 기상청은 11월 28일 오후 2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기후환경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보고서(AR7) 대응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작년 7월부터 준비가 시작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보고서(AR7)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기후변화학회의 기획 분과로 운영하여 기후 분야 정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2027년에 발간 예정인 도시 특별보고서를 포함한 3종 보고서, 2028년 이후에 발간되는 제7차 평가보고서(AR7)에 대한 우리나라의 분야별 대응 방향이 논의됐다. ② 단기체류기후변화원인물질(SLCF) 방법론보고서(’27. 하반기 발간 예정): 대기 중에 짧은 기간(약 20년 이하) 존재하면서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직·간접적인 물질의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제시하는 보고서로, 지난 8월 제61차 총회 때 개요가 승인됨. 대상 물질은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비메테인휘발성유기화합물(NMVOCs), 이산화황(SO2),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1주일간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판행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14시에 개최된 개장식에는 저탄소 인증농장 대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한우협회장을 포함한 생산자단체 관계자와 더불어, 소비자단체를 대표하여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저탄소 인증을 받은 고창 ‘청춘한우’ 소고기와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돼지고기, ‘제주우유’ 생우유, ‘어니스트밀크’ 요거트까지 동시에 만나볼 수 있고, 저탄소 인증 한우와 비인증 한우 블라인드 시식회 및 저탄소 인증 정보 조회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10% 이상 줄인 농장을 인증하는 제도로, 탄소 배출량 저감뿐만 아니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등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와이뉴스] 해양수산부는 유용한 해양생명자원을 기업 등이 분양받아 활용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 해양바이오뱅크 확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돌돔, 별불가사리, 미역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이로부터 추출된 해양생물 소재 1,350점의 대사질환(비만, 당뇨, 고혈압)에 대한 효능 정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 수요에 기반하여 상용화 유망분야(의약품, 식품 등)와 개별 기능 분야별로 화장품 소재(‘22), 항생제 소재(‘23) 뱅크를 확대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대사질환 소재 뱅크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구축된 해양바이오뱅크에는 총 23,651점의 해양생물 소재가 발굴·확보되어 있다. 분야별로는 추출물 2,771점, 미생물 9,452점, 유전자원 9,186점, 미세조류 222점, 화장품 900점, 항생제 1,120점이 등록되어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대사질환 소재는 대표적인 대사성 질환인 당뇨, 고혈압, 비만에 대한 효능분석과 등급화(A~C등급)를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MBR
[와이뉴스] 질병관리청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감염병 관련 의약품 중 수급이 불안정하거나 국내 생산중단(부재)된 약품의 안정적 공급 방안 마련을 위한 양 기관 간 실무협의 회의를 아래와 같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병 관련 의약품 실무협의체’는 국내 생산중단(부재)된 감염병 관련 의약품의 안정적·효율적 공급 및 업무 효율화 도모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2024년 7월에 구성된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이다. 질병관리청과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결핵, 한센병, 말라리아, 기생충질환 등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중 국내 생산 또는 수입이 중단된 의약품을 국내 제약회사에서 위탁생산 또는 긴급도입하여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감염병의 치료·예방에 필수적인 의약품에 대해 수급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긴급도입과 위탁생산 신청 절차 개선 등 안정적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며, 실무협의체 구성(7.17.) 이후 처음 실시하는 정례회의로 향후 양 기관이 참여하여 분기별 개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감염병 관련 치료·예방 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