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화도는 조석현상으로 물이 빠지면 남쪽의 도지섬, 북쪽의 매박섬이 육계도*로 연결되는 섬이다. 해안을 따라 분포하는 절벽과 기암괴석은 고생대에 형성된 퇴적암이 지각변동으로 생긴 변성암으로 습곡, 단층, 암맥 등 다양한 지질구조가 나타난다. 해안을 따라 설치된 둘레길과 해안 데크를 따라 지형을 관찰할 수 있고 갯벌체험도 가능한 명소다. 해맞이 전망대, 횡와습곡과 충상단층, 등사습곡과 섬장암, 매박섬 바닷길, 생태숲길 등을 즐길 수 있다. *육계도(陸繫島): 육계사주(陸繫砂洲)로 연결된 섬으로, 육계사주란 육지와 섬, 섬과 다른 섬이나 암초 사이에 모래나 자갈 등이 쌓여 연결된 퇴적 지형을 뜻한다. **자료참조: 화성시 등 ※ 촬영: 2023.08.21.
[와이뉴스] ‘전원일기’에서 민재, 은심 역으로 약 20년간 부부로 연기했던 최불암과 김혜자가 드디어 다시 만났다. 오는 9월 18일(월) 저녁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9화 예고에서는 ‘전원일기’ 이후 약 20년 만에 만난 최불암과 김혜자가 서로를 향한 그리움, 설렘, 반가움을 나누는 장면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김혜자는 지난 48화를 통해 ‘김회장네'와 일용이네’를 첫 방문한 것에 반해 최불암은 ‘회장님네 사람들’ 2화 방송에서 이미 전원 패밀리들과 해후를 나눈 바 있다. 공개된 49화 예고에서 최불암은 ‘전원일기’ 당시를 추억하며 논밭 풍경과 정취를 한껏 느끼며 전원 마을로 향한다. 그 후 최불암이 버스 정류장에 마중 나온 김혜자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는 장면이 등장해 보는 이들의 마음도 뭉클하게 만든다. 김혜자 역시 “보면 되게 그리울 것 같아요. 우리는 정말 오래된 친구”라며 행복해한다. 이에 시청자 반응은 뜨겁다. "국민 아버지 국민 어머니를 보는 건데 이 장면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진짜 역대급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추석(秋夕)은 음력 8월 15일로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등으로 불리는 명절이다.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맞이하며 전통적 농경민족으로서 수확의 계절을 맞아 풍년을 감사하고 축하하며 햇곡식으로 밥 떡 술을 만들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며 은혜에 보답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문헌에 의하면 삼국시대 초기부터 추석을 즐겨 그 연원이 깊다고 전해진다.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는 2022년 9월 5일 차례상 간소화 및 표준화 방안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기존 ‘유교 문화에 대한 반성문’이라고도 시인했다고 전해지는데, 그간 유교가 본래 목적이 아닌 형식에 치우치면서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됐다는 지적에의 답변이었다고. 발표에 따르면 차례상은 송편, 고기구이, 김치, 과일, 나물, 술잔 등 9가지가 넘지 않게 하는 게 핵심이라고. 전 부치기도 필요 없다는 것. 전을 올리는 것은 예법에 어긋난다는 기록도 있다는 것이 성균관의 지적이라고. “사계 김장생 선생의 ‘사계전서’ 제41권 의례문해에 따르면 밀과나 유병 등 기름진 음식을 써서 제사를 지내는 것은 예가 아니다”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해당 발표에 의하면, 추석 차례상의 기본은 송
[와이뉴스] 가수 이승환이 20일 오후 유튜버 입짧은햇님과의 라이브 합방을 진행했다. 평소 입짧은햇님은 가수 이승환의 '찐팬'임을 밝혀왔고, 라이브방송 며칠 전부터 햇님의 구독자들은 "당일 깨 들어간 건 안 된다" 등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햇님은 과거 자신이 이승환 콘서트 준비로 '휴폭'을 만들었으며, 콘서트 이벤트로 무대로 던지던 일화를 이야기 하기도 했다. 또 이승환은 "일부에서 '휴폭' 비난이 일기도 했었고, 모 구청에 나무를 기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햇님은 "던진 휴폭은 (콘서트 후) 다시 수거해 와 모두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 먹방 메뉴는 각종 과일이었으며, 합방은 오는 12월 펼쳐지는 이승환의 콘서트 광고도 겸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환 콘서트는 오는 12월 9-10일 오후 5시(혹은 6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알려졌다. 마무리 멘트에서 이승환은 "다음에 또 소고기 먹으러 오겠다"고 말했고, 입짧은햇님은 "요거(멘트)는 자르지 않고 올리겠다"고 답했다.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최근 곳곳에서 일어난 흉기난동 사건으로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난 공포심은 나라 전체를 휩싸고 단순한 ‘유사 상황’에도 혼비백산 도피하는 ‘소동’이 일어나며 시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언론에 가장 처음 보도된 ‘묻지마 살인’은 1982년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으로 전해지는데, 당시 경남 의령군의 순경 우 씨는 동거녀와의 불화로 예비군 무기고에서 총기와 수류탄을 꺼내와 마을 주민 62명을 살해하고 30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근래에 흉기난동의 ‘포문’은 앞선 7월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한 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33살 조선’이 범한 사건이라고 전해진다. 피의자 조선은 경찰 조사에서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가 있었으며 내가 불행하니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8월 3일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모 씨는 경기 성남 분당구 서현역 한 쇼핑몰 옆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들이받고 건물 1층 로비를 돌아다니며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각시’란 ‘아내’를 달리 이르는 명사로 한자를 빌려 ‘각시(閣氏)’로 적기도 한다. 이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그대로 이어지며 15세기에는 ‘각시’가 일반적이었는데 ‘갓시’로 쓰인 예도 보인다. 19세기 ‘각씨’는 제2음절의 초성이 된소리가 되어 ‘ㅆ’으로 나타난다. 17세기에 ‘각시’가 ‘각시아’와 같이 호칭어로 나타난 예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각시’가 호칭어로도 쓰일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고. ‘각시’는 ‘여자’ 혹은 ‘아내’를 뜻하는 ‘갓, 가시’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있으나 명확한 근거는 없다고 전한다. 현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부부(夫婦)’라는 개념의 용어는 ‘부부’로 통용된다. 내지는 ‘내외’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여기서 ‘내외(內外)’란 한자 안 내(內), 바깥 외(外)를 사용해 주로 밖에서 일을 하는 남자와 가정에서 살림 육아를 도맡았던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로 해석된다. 또 남성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반려자를 소개할 때 ‘처(妻), 아내, 집사람, 부인(婦人), 안사람, 안식구, 와이프(wife)’ 등으로 지칭한다. ‘처(妻)’는 ‘아내, 시집보내다’라는
[와이뉴스] 지난 9월 5일 열린 기재부 총사업비심의 결과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비 1,545억원이 증액돼 공사비만 5,998억원으로 늘어났으며 그 결과 총사업비는 1조 733억원에 달하게 됐다. 5,998억원은 당초 공사비였던 4,453억원과 비교했을 때, 무려 35%가 늘어난 이례적인 성과다. 정부의 완고한 긴축재정 기조에서도 킨텍스 제3전시장 예산을 늘리기 위해 애써왔던 홍정민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킨텍스 제1전시장(5.4만㎡), 제2전시장(5.4만㎡)에 이어 7만㎡ 면적의 제3전시장을 새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핵심 원동력이다. 원래 킨텍스 제3전시장은 22년 11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폭증 등으로 인한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킨텍스는 홍정민 의원에게 예산 추가확보를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홍정민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의 정상적인 건립을 위한 사업비 증액을 위해 국회 예결위에서의 공론화와 함께 산업부·조달청·기재부·KDI 등 관계부처
[와이뉴스] 고금리로 인해 시중은행의 소액 간편대출 상품인 비상금대출의 연체금이 급증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으로부터 최근 4년간 비상금대출 잔액 및 연체 현황을 받았다. 비상금대출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소액을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지난 4월 연체가 급등하자 ‘올원비상금대출’판매를 전격 중단했다. NH농협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시중은행들은 비상금대출 상품을 취급중이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고객의 통신등급을 활용하여 비상금대출을 취급했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의 경우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취급한다. 윤영덕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KB비상금대출’ (최고최저 연이율 6.44%~6.84%), ▲신한은행 ‘쏠편한 비상금대출’( 6.81%~7.12%), ▲하나은행 ‘하나원큐 비상금대출’(6.00%~10.07%), ▲우리은행 ‘우리 비상
[와이뉴스] 조미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9일 경기도의회 경기마루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년 제3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남양주시 광동중학교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원선서, 의사운영보고, 안건 제안 발언 등을 직접 참여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의회교실 프로그램은 광동중학교 학생 33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원선서 후에 안건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등을 거쳐 표결까지 하는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그리고 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공약집 만들기 체험까지 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조미자 의원은 수료식에서 학생들에게 경기도의회 소개와 의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여러 조언과 함께 학생들에게 격려도 전해주었다. 조 의원은 “오늘 학생 여러분이 체험한 활동은 경기도 도의원들이 정책과 예산을 만드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오늘 참석 의미를 설명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에 따라 최선의 방향으로 협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이
[와이뉴스] 이권재 오산시장 “시의장 각성하고 의회 정상화 해야” 이권재 오산시장이 14일 제278회 오산시의회 제3차 본회의 파행을 두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이 시장은 “24만 시민 민생 외면한 시의장 각성하고 의회 정상화 나서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24만 시민 민생 외면한 시의장 각성하고 의회 정상화 나서라” 제278회 오산시의회 제3차 본회의가 파행됐습니다. 9월 13일 자정을 넘기면서 회기는 자동 종료됐고, 제3차 추경안과 도시공사 설립안을 비롯한 38건의 각종 민생현안이 발목 잡혔습니다. 제3차 추경안에는 긴급복지 사업비,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금,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등 당장 서민·약자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담겼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 조성 등 오산 도시개발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공사 설립안도 논의조차 못 하게 됐습니다. 오산시체육회와 시의장 간 사감(私感) 때문에 시민 행복과 오산 발전을 위한 안건들이 발목 잡히고,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발생하게 된 데 참담한 심정으로 유감을 밝힙니다.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