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정장선 평택시장이 30일 오후 본인의 공직선거법 1심 무죄 선고 관련 입장을 온라인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정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차별적 고소고발에 참담한 심경"이라며 "아니면 말고식의 이러한 고소고발이 개인뿐 아니라 평택시 명예를 훼손했다(중략) 이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질의 없이 3분여 만에 마무리됐다. 정 시장은 "6.1지방선거 후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20여 건에 달하는 무차별적 고소 고발을 당했으나 대부부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기소된 1심 재판에 대해서도 무죄가 선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1심 재판부가 법과 상식에 따른 공정한 판단을 내려주셨으나 참담한 심경을 이루 다 표현할 길이 없다. 많은 공무원들이 조사와 재판에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시청이 압수수색을 받았다. (중략) 이렇듯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고소고발이 시정 운영에 영향을 미쳤고 개인뿐만 아니라 평택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중략)이런 저열하고 무책임한 행태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사회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언론윤리헌장은 언론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며 시민 신뢰는 언론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규정합니다. 또 언론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자유롭고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힙니다. 아울러 언론은 인권을 옹호하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추구해야 함을 명시합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세상을 향한 깊이 있는 질문 와이뉴스가 창간 6주년을 맞았습니다. 처음, 약자를 대변하는 언론, 균형잡힌 시각으로 시사를 보도하는 언론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힘차게 출발한 와이뉴스가 어느덧 여섯 돌을 맞이한 것입니다. 그동안 바르고 공정한 언론,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와 진실에 부합한 분석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발로 뛰어온 시간들이었습니다. 한 해씩 년차가 쌓일 때마다, 기쁨과 보람보다는 고뇌와 고심이 깊어만 갑니다. 과연 제대로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일까, 와이뉴스가 세상에서 어떤 순기능과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고요. 능력이 없는 사람일수록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에 연연해 한다고 합니다. 또, 무엇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미약하더라도 무엇이라도 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마치 "부끄러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행정학사전 등에 따르면 지방의회(地方議會 council of local government)란 지역 주민이 선출한 의원으로 구성되는 지방자치단체 대의기구다. 이러한 지방의회는 조례 제정과 개폐, 예산 확정 및 결산 승인, 기타 법령에 의한 사항을 결정한다. 또 주민을 대표해 지방자치단체를 감시 통제하는 기능도 맡는다. 점차 지역의 가치가 강조되는 글로컬 흐름 속에서 지방정부의 권한과 자율성은 확대되고 이에 따른 지방의회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대의기관으로서 지방의회가 시민 대신 결정하는 사안들은 시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이유로 지방의회 의원들은 시민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소통하며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의무가 있다. 지방의회 의원 역량 강화는 그 지역 행정서비스 질적 제고로 연결되며 이는 또한 시민 행복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방의회 내부의 역량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 지역의 기초의회가 잇따른 외유성 해외 출장에 비판을 받고 있다. 관련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당 의회의 외유성 출장에는 휴양 관광지 방문을 숨기기 위해 기초단체 사업과 관련 없는 곳을 방문시설로 끼워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공황장애 44% 증가를 발표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7-2021 공황장애 건강보험 진료현황 결과, 진료인원은 2017년 138,736명에서 2021년 200,540명으로 61,804명 (44.5%)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6%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년 89,273명으로 2017년 64,662명 대비 38.1%(24,611명), 여성은 2021년 111,267명으로 2017년 74,074명 대비 50.2%(37,193명) 증가했다. 공황장애의 주요 증상으로는 죽을 것 같은 공포 또는 증상이 없을 때도 공황 발작이 일어날까 지속적으로 걱정하거나 발생 가능성 있다고 판단되는 장소나 상황들을 피하는 등의 행동변화가 일어난다고 한다. 공황장애의 위험요인으로는 청장년 시기의 사회경제적 자원의 결핍, 흡연, 알코올 문제, 부모의 정신장애, 생애초기 외상적 사건 혹은 학대, 불안성 기질, 스트레스적 사건 등이 꼽힌다. 예방은, 아직까지 100% 가능한 방법이 알려진 바는 없다고 한다. 다만, 통상적인 건강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고 규칙적
[와이뉴스]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현 정부의 지역 고등교육 정책과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 및 연계 전략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지역, 지역 균형발전에서 발전균형 시대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고용복지학회(회장 이승길 아주대 로스쿨 교수)가 오는 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사회는 전용일 성균관대학교 교수(한국고용복지학회 총무이사)가 맡으며 이승길 회장의 환영사, 이달곤 국회의원(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개회식에서 펼쳐진다. 기조강연은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이 '인구절벽시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맡는다. 제1주제로는 박철우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고등교육정책과 고용창출·연계방안'을 발제하며, 제2주제로는 나동만 선임연구원(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용능력자격연구본부)이 'RISE 체계와 산업·지역인자위 연계방안-인재 수급조절 측면에서'를 주제로 발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주휘정 선임연구위원(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지역고등교육연구센터), 강성진 소장(고려대학교 경제연구소 /한국국제경제학회장), 천영민(한국고용정보원 청장년정책허브센터), 오계택 선임연구위원(한국
[와이뉴스] 비행기가 지난 자리 자국을 비행운이라고 한단다. 연료로 쓰이는 제트유의 탄소 분자와 수소 분자가 결합된 탄화수소류를 연소하면 생기는 수증기가 작은 얼음알갱이로 배출되고 이것이 흰색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하늘엔 무엇인가 떠 있거나 나타날 때 더욱 아름다운 듯하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실연당한 이를 위한' 것이 굳이 아니더라도. 사진은 앞선 3월 말 용인이다.
[와이뉴스] 봄볕은 푸지고 이화(梨花)는 빛난다. 바깥 '테두리'는 천적을 막기 위한 용도로도 쓰임할 것이다. 통계청 2020년 기준 동물복지 농장 수와 사육 두수에 의하면, 국내 산란계 사육두수는 7,270,835마리이며 이 가운데 동물복지 농가에서 사육되는 암탉은 3.9%에 불과하다고 전해진다. 배터리 케이지에 '생존하는' 닭들은 모두 암컷이며, 상업적 가치가 없는 수평아리는 가스로 죽임을 당하거나, 대개 살아있는 채 플라스틱 부대에 버려지고 다른 병아리들의 무게로 질식사한다. 다른 병아리들은 살아 있는 상태에서 가루로 만들어져 '남매'들의 모이가 된다*. *피터싱어 <동물농장> 연암서가, 2017.
[와이뉴스] “정치는 새로운 길을 내는 것이라고 한다.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지역이 더 새롭게 발전해 나가는 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내고 싶다.” 신나연 용인특례시의원의 당찬 포부다. 자신의 이름을 남긴다기보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구나’ 하는 기억으로 남을 시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15년 이상 대학강의를 했다. 학부 때에는 학보사 활동을 4년 꼬박 했고, 대학원에서는 사회복지 정책을 전공하기도 했다. 신문사 기자활동도 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무실도 없는 ‘수상한’ 업체를 자정이 넘는 시간에 찾아가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 기록하는 습관 등이 의정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당 가입은 오래전에 했다. 그러면서 그저 ‘사람이 좋아’ 지역위원회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기업상담과 가족 상담 등을 통해 여러 분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는 역할도 했다. 이전에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일을 했다면 이제는 여러 사람을 위한 더 좋은 생활정치를 꿈꾸고 있다. 신나연
[와이뉴스] “선수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 40년 공직생활을 밑거름 삼아 불철주야 노력하겠습니다.” 박상섭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의 확고한 다짐이다. 박 상임이사는 자신이 40년 넘게 공직생활을 한 행정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취임 초기 일각에서 일었던 축구 비전문가를 선임했다는 우려에 대해, “저의 40년 행정 경험에 축구센터 전문가들의 보좌가 더해져 축구센터가 운영되고 있다”라고 일축했다. 40년 행정 경험과 축구센터 전문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용인시축구센터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내온 배경과 관련, 박 상임이사는 ▲축구센터 교육훈련 시스템의 우수성 ▲용인특례시와 시의회의 재정적인 뒷받침 ▲코칭스텝 등 우수한 인적자원 보유 ▲우수한 교육생 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 네 가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박 상임이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네 가지 대안도 제시했다. ▲사업에 있어서의 선택과 집중 ▲축구센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꿈나무 발굴과 우수선수 영입 지원 확대 ▲축구센터 청사 조기 건립 추진 등이다. 언제나 용인시민, 축구 동호인과 함께하겠다는 박 상임이사를 30일 오전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근로기준법 제4장은 근로시간과 휴식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중 제50조는 근로시간에 관한 조항으로 제1항은 ‘1주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한다. 제2항은 ‘1일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이다. 즉, 대한민국에서 일주일의 근로시간은 총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 제한적으로 가능하게 한 내용을 제53조(연장 근로의 제한)에 담아 놓았다. 제1항은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간에 12시간을 한도로 제50조의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이다. 정리하자면, 현행 법규대로라면 '일주일의 근로시간은 도합 52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이다. 최근 주 69시간 근로 시간 조정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현행 주 최대 52시간 근무 시간을 최장 69시간까지 확대한다는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파문이 일었던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주중 대부분 시간을 근로에 임하다 주말이면 ‘기절’하는 일과표가 돌기도 했다. 정현주 전 화성시의원(연구이사 정책협동조합 ‘참여와 자치’)은 관련, “노예도 이렇게 길게는 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을 할 때 밝혀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