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EU와 중국이 지난 12월 30일 7년에 걸친 양자간 투자보호협정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가운데 유럽의회 비준이 협정 발효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양자간 투자보호협정은 중국 국영기업의 의무 규제 명확화, 강제기술이전 금지 및 보조금 지급 투명성 강화를 통한 공정경쟁 환경 조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양측은 투자보호협정 서명 2년 후 재협상을 통해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검토키로 합의했다. 합의된 협정문은 EU 이사회와 의회의 비준절차를 거치게 되며, 27개 회원국 의회의 비준 동의가 필요한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비준절차에 앞서 협정문 번역 및 법률검토 작업이 선행되며, 2022년 상반기 중 유럽의회 본회의 표결 및 이사회 승인으로 비준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투자보호협정 발효에 유럽의회의 비준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의회는 중국이 국제노동기구(ILO)의 강제노동 금지에 관한 2가지 협약 비준에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한 것과 관련, 공허한 수사로 이행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국이 FTA 체결시 약속한 노동조합 관련 ILO 협약 비준약속 미이행을 지적
[와이뉴스] 영국의 개정 국제전자상거래 관련 부가가치세법 발효로, 영국과의 국제전자상거래 거부, 지연 및 사기거래 우려가 확산 영국은 올해부터 모든 해외 전자상거래 판매자가 영국 부가가치세(VAT) 시스템에 등록하고, 영국 세관 대신 VAT 징수 후 세관에 납부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했다. 브렉시트로 국제소포 등의 검사 건수가 일일 약 100만 건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판매자에게 VAT 징수 및 납부 의무를 부여한 것이다. 1월 1일 발효한 개정 VAT 규정이 브렉시트와 맞물려 국제 전자상거래 업계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영국 VAT 시스템 등록 등 행정부담을 이유로, 일부 소규모 EU측 전자상거래 판매업체가 영국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 세관 등록절차 완료에 2개월 정도 소요됨에 따라, 대규모 전자상거래 판매업자도 영국 판매를 연기하는 등 개정법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공정과세 관련 시민단체는 세관이 VAT 징수 및 관리를 중단하고 이를 해외 판매자에 맡김에 따라 향후 전자상거래상 VAT 부정 및 사기거래 증가를 우려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올 7월 EU의 역외 전자상거래 판매업자에
[와이뉴스] 작년 하반기 독일에 이어, 포르투갈이 상반기 EU 이사회 순회의장국을 담당한다. 포르투갈은 의장국 중점 추진정책으로 EU-메르코수르 협정 비준을 위한 기반 조성, 아프리카 및 인도와의 경제 유대관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5월 예정된 EU 정상회의에 인도 총리를 초청, 중단된 상태인 양자간 무역협상 재개의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르투갈은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훼손된 양자 관계를 회복하고, 다자간 국제통상질서 재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와이뉴스] 미국이 프랑스 디지털세와 항공사 불법보조금 관련 프랑스 및 EU에 대한 보복관세 강행 의지를 표명, 상반기 EU-미국 간 최대 통상현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미국이 프랑스 디지털세와 관련, 핸드백·화장품 등 총 13억 달러 상당의 프랑스 상품에 부과한 25%의 보복관세가 6일 발효 예정이다. 미국은 작년 7월 프랑스에 대한 보복관세 대상 품목리스트를 확정하였으나, 디지털세 국제기준 마련을 위한 OECD 협상을 위해 실제 부과는 1월 6일까지 유예했다. 프랑스도 OECD 협상을 위해 작년 부과한 보복관세의 징수를 유예하였으나, 지난 12월 OECD 협상 무산을 이유로 실제 징수를 강행했다. 미국은 프랑스의 디지털세 징수로 자국 인터넷 기업에 작년 4.5억 유로, 올해 5억 유로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 예정대로 보복관세 징수를 강행할 방침이다. 對프랑스 보복관세와 별도로, 미국은 디지털세를 도입 또는 추진 중인 EU 등 10개국에 대해 수퍼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실시 중 이다. 美 무역대표부가 조만간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결과에 따라 수십억 달러의 보복관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WT
[와이뉴스] 지난 1월 4일 중국 유니온페이(銀聯) 및 왕렌(網聯) 알리페이 등을 비롯한 제3자 결제시스템을 언급함 에서는 공동으로 신정연휴 거래액에 대해 발표하였다. 1월 1일~3일 신정연휴 기간 유니온페이 및 왕렌을 통한 거래액은 3조8900만위안을 기록하였고 이 중 왕렌을 통한 거래건수는 43.5억건, 거래액은 2조8700만위안으로 집계되고 유니온페이를 통한 거래액은 1조200만위안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생활용품, 요식업, 마트, 자동차소비 및 숙박업이 빠른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생활용품 및 숙박업의 일평균 소비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6%, 5.4% 증가하였다. 한편 동기간 중국 전지역 영화관 매출은 13억위안으로 역사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신정 당일의 매출은 6억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와이뉴스] 지난 12월말에 중국 의료미용 전문 앱 겅메이(更美)에서 발표한 '2020 의료미용산업 백서'(2020医美行业白皮书)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신규 등록된 의료미용 업체수는 5,150개에 달했다. 2020년 중국 의료미용 시장규모는 1,975억위안에 달했으며 전 세계의 17%를 차지했다. 베이징은 4년 연속으로 의료미용 시장규모 1위를 기록하였으며 2-10위 도시는 상하이, 청두, 광저우, 충칭, 선전, 항저우, 난징, 시안, 칭다오다. 겅메이(更美) 앱에서 주문량 상위 10위권 의료미용 항목은 보톡스주사, 히알루론산주사, 아쿠아필, 레이저시술, 물광주사, 왁싱, 산소필, 아사(ASA)필링, 지방흡입, 써마지(Thermage)다. 그 중 써마지, 스케일링, 모발이식, 레이저시술, 왁싱 주문량은 전년대비 각각 281%, 214%, 141%, 114%, 56% 증가했다. 온라인 의료미용 소비자 중 여성은 86.5%, 남성은 13.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95허우, 80허우, 90허우가 각각 35%, 23%, 21%를 차지했다. 의료기구를 선택 시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로는 환경 및 서비스태도, 기구인지도, 가격, 의
[와이뉴스] 1월4일 타오바오(淘寶)에서는 2020년 중국 10대 산업벨트를 발표하였음. 과거 주강삼각주, 창강삼각주, 푸젠(福建)연해도시가 독점한 국면에 비해 이번에는 중부, 서부지역의 3개 산업벨트가 10위권에 진입하였다. 서부, 중부지역에는 충칭훠궈산업벨트(重庆火锅产业带), 류저우뤄스펀산업벨트(柳州螺蛳粉产业带), 우한한정제산업벨트(武汉汉正街产业带)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동부지역에는 저장하이닝피혁성산업벨트(浙江海宁皮革产业带), 난퉁가정용직물산업벨트(南通家纺产业带), 지닝소형굴착기산업벨트(济宁小型挖掘机产业带), 이우소상품산업벨트(义乌小商品产业带), 취안저우남자정선품사업벨트(泉州男士精品产业带), 포산가구산업벨트(广东佛山家具产业带), 광저우화장품산업벨트(广州美妆产业带) 등이 있다. 2020년 솽스이 판촉행사 기간 동안 포산가구산업벨트, 저장하이닝피혁성산업벨트, 이우소상품산업벨트의 거래액은 모두 10억위안을 돌파했으며 그 중 이우소상품산업벨트에서 거래되는 상품 품목은 전년 동기대비 37.8배 늘었다. 한편, 청두식품/여자신발/가구산업벨트, 구이저우백주산업벨트, 윈난커피산업벨트 등은 동기간에 발표된 중국 100대 산업벨트에 들었다. [뉴스
[와이뉴스] 외교부는 베트남 외교부와 공동으로 12.4(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8차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최초로 대면/화상 혼합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민관 합동 대표단과 현지 한국 기업 대표 등 120여 명이, 베트남에서는 중앙·지방 정부 및 기업 대표 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다른 메콩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에서는 화상으로 참여했다. 올해 포럼은 '뉴노멀 시대의 비즈니스(Business in the New Normal : Turning Vulnerability into Resilience)'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었는데,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이 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미친 영향을 진단하는 한편, 한-메콩 협력 차원에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역내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들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이 차관은 개회사에서 우선 한-메콩 관계가 작년도 제1차 정상회의 개최, 올해 제2차 정상회의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등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