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3高(고금리·고물가·고유가) 현상이 본격화된 지난 2023년, 월 소득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한 개인사업자가 9백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 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연간 0원의 소득(소득없음)을 신고한 개인사업자가 105만 5,024명, 0원 초과 1천2백만원 미만의 소득을 신고한 개인사업자가 816만 5,161명에 달했다. 이에 월 수입 100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가 2023년 기준 총 922만 185명으로 전체 개인사업자의 약 7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에는 연 소득 1천2백만원 미만(월 1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가 610만 8,751명이었으나, 4년 만에 311만 1434명(4.1%p) 증가한 것이다. 이는 2023년 최저임금 월 환산액 201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이전까지는 2022년의 860만 9,018명이 최고치였는데 사상 처음으로 900만명대를 기록했다. 반면, 1년 사이 1천2백만원 이상 6천만원 미만의 소득을 신고한 사업자는
[와이뉴스] 양파는 수선화과 부추속에 속한 식물로, 서아시아 또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추정된다고 전한다. 한국양파연합회에 의하면, 양파는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로마 문헌에도 기록이 있어 5천 년 이상 재배되어 왔다고 추정된다. 국내에는 조선말기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1908년 재배 기록이 있다. 양파는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고 숨은 암세포를 막아주며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에 효능이 있다. 또 다른 한편, 은유적 표현으로 껍질이 겹겹이 쌓여 있는 양파를 본떠 까도 까도 새로운 사실이나 숨겨져 있던 현상이 드러날 때 쓰이기도 한다.
[와이뉴스] 3조 8천억 원 이상의 거래 실적을 올린 뉴욕 최고 부동산 중개인이며 미국의 부동산 기업 더글러스 엘리먼의 임원이자 매출이 가장 높은 팀을 이끌고 있는 프레더릭 에크룬드의 책 <모든 것이 세일즈다>에 나오는 말˚이다. 프레더릭 에크룬드는 스웨덴에서 태어나 스톡홀름 경제대학교에 진학했으나 경제학자인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한 학기만에 중퇴했다. 세일즈에 남다른 기질을 보이며 미국으로 건너와 부동산 중개 첫해에 총 매출 550억 원의 부동산 매매를 달성했다. 그가 일을 시작하고 4년째에 그는 '위탁계약의 기계'로 알려지며 어린 나이에 많은 돈을 벌며 진정한 수완가임을 증명했다. 처음으로 수입 10억 원을 기록했던 그 해 친구들은 그의 성공을 축하하지 않고, 그를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게 하여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된 것처럼 보였다. 그런 상황이 최고조에 이르러 다음 날 그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했고 친구들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그의 할머니는 "새처럼 날려면 제일 먼저를 너를 무겁게 하는 똥부터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잠식시키려 하는 이들을 멀리 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어 다음 페
[와이뉴스] 한자성어 발본색원(拔本塞源)은 안 좋은 일의 뿌리를 없애고 원천을 막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이 말의 유래는 중국 주나라 때 어린 나이에 즉위한 성왕이, 백부˚인 주공(周公)˚˚이 섭정을 거부하자 '임금을 돕지 않는 것은 근원을 막는 잘못된 행동, 발본색원과 같은 일이다'라고 설득한 데서 유래한 표현이라고 전한다. 이에 따르면, 흔히 떠올리는 어린 조카를 몰아내고 또는 움켜쥐고 모든 권력을 휘두르는 왕권을 노리는 것이 아닌, 조카의 영역(왕위)를 철저히 지켜주자 되레 조카가 '그러지 말고 나를 좀 도와달라'라는 말을 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자로 뽑을 발拔, 근본 본本, 막을 색塞, 근원 원源을 쓴다. 현대에서의 발본색원은 폐단(잘못)의 근원을 남김없이 그 뿌리를 뽑아버린다는 의미로 활용되지만 원래의 뜻은 '근원을 막는 행동'으로 쓰였음이 이채롭다. ˚백부(伯父): 아버지의 맏형. 여기서는 아버지의 형제를 의미한다고 봄. ˚˚주공은 주나라 2대 왕 성왕이 그의 부친 무왕이 주나라를 세운 뒤 6년 만에 세상을 떠나며 왕위를 물려받자, 모든 권력을 쥐었으나 어린 조카의 왕위를 넘보지 않고 충으로 보필했다고 한다. 이에 권
[와이뉴스] 수원시가 경기도 대설 예비특보에 따라 1월 26일 오후 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1월 27일 오전 6~12시에 경기도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다. 예보에 따르면 27일 수원에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그레이더, 로더, 굴삭기 등 제설차량 123대를 준비했고, 제설 인력 154명이 대기 중이다. 제설장비별로 담당자를 지정했고, 눈이 내리면 즉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한다. 1월 27일 오전 1시부터 수원시 전 구간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오전 6시에 다시 한번 제설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지속해서 도로를 순찰하고, 제설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제설 매뉴얼에 따라 눈이 내리기 전부터 지속해서 상황을 점검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KBO는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와 함께 추억 속 KBO 리그 구단의 레트로 유니폼을 선보이는 ‘1982 DD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82 DDM’은 1982년 KBO 리그 원년 개막식이 개최된 동대문야구장으로 대표되는 KBO 리그의 헤리티지를 재해석하여 야구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감각적인 레트로 의류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이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이하 크림)을 통해 출시되는 프로젝트의 첫 주인공은 ‘유니콘스’ 유니폼이다. 유니콘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총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해 왕조를 구축하는 등 KBO 리그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구단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1982 DDM의 유니콘스 유니폼은 화이트 또는 블랙 바탕에 그린과 옐로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깔끔하면서도 강력한 배색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유니콘스의 시그니처였던 블랙과 실버 조합의 유광 점퍼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니콘스 전성기를 이끈 투수이자 KBO 리그 레전드 40인으로 선정된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 정
[와이뉴스] 안성시평생학습관은 1월 31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4년도 초등학력인정과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문해교육 강사,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치렀으며, 부대행사는 평생학습관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졸업생 메이크업 및 네일아트 체험이 진행됐다. 졸업생 3명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초등학력 3단계의 전 과정을 마치며, 영광스러운 졸업장과 초등학력 학위 인정서를 취득했다. 졸업생 대표는 소감문에서 “내 나이 황혼이 되어 문해 교육으로 눈을 뜨고, 나와 같은 학우님들과 함께 선생님을 열심히 따라 하다 보니 어느덧 시간이 흘러 졸업을 하게 됐다”며 한글교실을 만들어 주신 시장님과 교육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졸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도전하고 배움에 정진하는 멋진 모습 보여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해교육 신입생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체육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와이뉴스] 한자성어 '경국지색'은 나라를 기울게 하는 미녀라는 뜻이다. 경성지색(傾城之色), 경성지미(傾城之美)라고도 한다. 한자는 기울 경傾, 나라 국國, 어조사(-의) 지之, 빛 색色 자를 쓴다. 여기서 '국'은 나라, '색'은 여인을 가리킨다. 위의 성城 또한 주군 혹은 국왕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고대로 경국지색의 예시는 전해 내려 오는데 은나라 주왕, 주나라 유왕의 포사 등이 그 예이다. 한 나라의 군주는 중용을 잃지 말아야 하며 그러면서도 수많은 정적의 견제를 받는다. 이러한 와중 본인의 눈에 띄는 아름다운 즐거움을 주는 여인을 멀리하는 것은 일견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서 여인은 사람의 측면도 있겠지만, 그 전제가 아름다움이며, 주색잡기酒色雜技라는 말처럼 한 사람(국왕)의 흥미를 끄는 중독적 성질을 지닌 한 요소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
[와이뉴스] 선돌은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걸쳐 이뤄진 유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조선시대까지도 마을의 수호신 격으로 신성시 되어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용인 사암리 선돌은 마을 입구 정동향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서도 선돌이 민간신앙의 대상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용인시 향토유적 제22호로 1990년 11월 22일 지정됐다. 선돌의 위치는 현재의 위치 맞은편 밭(753-2번지) 가장자리였으나 2011-2012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이 지역은 '서돌뱅이'로 불리는데 이는 '선돌이 박혀 있는 곳'이는 뜻에서 연유했으며 '선돌박이'가 '선돌뱅이'로 변하였다고. 선돌은 '서 있는 돌'을 의미하고 '뱅이(박이, 백이)'는 터나 장소를 가리킨다. 암질이나 크기로 볼 때 원통형의 돌을 반으로 쪼개 놓은 모양이며, 3개가 나란히 세워져 있다. 돌의 크기는 대략 폭 1미터, 두께 0.3-0.4미터, 길이 2미터 이상의 것으로 논에 쓰러져 있던 것을 다시 세웠다. 선돌이 세워진 시기는 정확히 할 수 없지만 대체로 청동기시대 고인돌과 함께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사시대 선돌은 잘라낸 면이 거친 데 반해 청동기시대 선돌은 매끈하기 때문이다. 이 곳에서 7
[와이뉴스] ‘특집 썰전’이 팽팽한 논쟁과 화합으로 설 연휴 저녁을 뜨겁게 달궜다. 어제(29일) 방송된 JTBC ‘특집 썰전’ 3회에서는 MC 김구라의 진행 아래 전원책 변호사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논객으로 등장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여야의 밤’ 코너를 통해 부정 선거 이슈와 관련한 설전을 벌였다. 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4차 변론이 진행된 가운데 박범계 의원과 전원책 변호사가 내란죄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먼저 전 변호사는 비상입법기구 예산 편성 지시 쪽지, 포고령 1호 작성 진실 공방, 국회의원 체포 지시, 체포 명단 존재 여부 등 내란죄 쟁점 4가지에 대해 김용현 전 장관의 증언이 민주당에 불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범계 의원은 김용현 전 장관이 일명 ‘최상목 쪽지’와 관련된 다른 시리즈도 있다는 사실을 자백하며 얼떨결에 다른 쪽지들의 존재를 인정한 점을 짚었다. 박 의원은 결론적으로 볼 때 김용현 전 장관의 증언은 윤 대통령에게 전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