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다. 맹자의 모친이 아들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을 이사했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 변화만이 아닌, 자녀의 교육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는 부모의 노력과 정성을 일컫는 말일 것이다. 앞선 7일 오후 오산시 메르오르 본점에서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의 차녀 한민주 씨의 고려대 국제대학원 전액 장학금 입학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민주 씨는 "여기에 찾아 주신 여러분들께서는 저희 가족(모녀)을 정말로 아껴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무척 감사 드리고 있다"며 "이러한 여러분들의 정신적 지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혜 소장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관계학 박사, 2014·2022년 오산시장 후보, 제6대 오산시의회 부의장, 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최 소장의 장녀 또한 물리학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 나사(NASA)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전한다. 차녀 한민주 씨 역시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 졸업 후 어머니를 따라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택했다고 한다. 이로써 어머니와 두 딸 모두 박사 학위를 소지함(예정)에 됨에
[와이뉴스]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 사진)이 8일 군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탄핵 정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박상현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위원장으로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이번 탄핵 정국이 미래 세대에 미칠 영향을 깊이 우려하며 결기 있게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당의 탄핵 폭거를 국가 혼란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규정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7개월 동안 29차례의 탄핵안을 발의했고, 그 중 13건이 가결되었다”며 “그 결과 행정부가 마비 상태에 빠지고 외신마저도 이를 ‘정치적 마비’로 평가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작동 불능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2월 27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치적 행태가 대한민국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탄핵 정국이 한국 경제와 외교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했다. 박 의
[와이뉴스] 수원품바장구대학은 지난 8일,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30만원의 성금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수원품바장구대학 회원들이 헌옷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과 강사들의 추가 기부로 이루어졌다. 수원품바장구대학은 지난해부터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최길순 수원품바장구대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구 정자1동장은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원품바장구대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와이뉴스] 청사 앞에서부터 파란 강줄기가 보여 눈이 시원하다. 분위기 있는 청사와 색채 조화도 이룬다. 탁 트인 강줄기 청사 내 웃풍은 묻지 않았으나, 강바람에 일단 속은 뚫린다. 주변으로 박물관, 선착장, 캠핑장, 역사문화관 등 여러 볼거리가 분포한다. -2025.01.07. 여주시청사
[와이뉴스]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1월 15일 등록금심위원회를 개최 하여 참석위원 전원 합의로 202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침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한경국립대학교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등록금을 동결해 온 바 있으나, 등록금이 동결되더라도 교육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국가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13년째 등록금이 동결되어 대학 재정이 많이 악화된 상황이지만,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경국립대학교는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뉴스] 2024년 말 기준 국내의 수어통역사 자격증 소비자는 18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전한다. 매년 2월 3일은 한국수어의 날이기도 하다. 기존 '수화통역사'에서 '수어통역사'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직업명이 변경 등록된다. 손가락이나 팔을 이용하여 의사를 전달하는 수화手話 대신 손의 움직임을 포함한 신체적 신호를 이용하여 의사를 전달하는 시각 언어인 수어(手語 Sign language)로의 전환은, 기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언어라는 협소한 틀에서 나아가 독립된 언어영역으로 인정하는 의미가 담겼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시장市長의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일 년 혹은 수년의 시 행정을 아우르는 중요 정책들을 소개 설명한다. 이는 누구에게나 전달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2025.01.14. 시흥시
- 이영주 편집국장 [와이뉴스] 예전 현명한 한 지인은 어른과 사과의 각 개념과 적절한 경우를 알려준 적이 있다. 그가 말한 어른은,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돌아가시고 자녀를 두 명 둔 사람이라고 했다. 여기서 부모님은 본인을 보호하고 때로 책임을 대신 져주는 존재, 자녀는 역으로 자신이 책임지고 보호해야 하는 존재를 이를 것이다. 즉, 어른이라 함은 본인 스스로 세상을 살아가며 겪는 많은 일을 책임지고 더불어 본인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는 대상들까지 책임지는 존재라는 것이다. 고생(苦生 쓴 삶)도 많고 의무도 많은 한마디로 ‘묵직한 삶’에 놓인 존재다. 사과의 적절한 경우로는 본인이 잘못하지 않았어도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는 주로 부부에 해당된다고 했는데, 운명 공동체로서 상대에의 배려와 이해가 수반된다는 것이었다. 본인의 잘못이나 실수는 전혀 없었다 하더라도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이를 확장 적용하여 보면, 직장에서나 사회생활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불특정 상황에서 작은 오해나 소통 오류가 발생했을 때 일차적으로 ‘죄송하다’를 우선 하고, 그 후에 상세한 상황 설명을 이어가게 마련이
[와이뉴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가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법제화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이동한 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건설 현장 종사자 초청 간담회에서는 지역 건설 현장에서의 기능등급제 활용 방안, 기능등급제와 숙련노동자 의무 고용 제도의 실행 방안 등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특히 법제화 시행 방안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사례를 참조해 공사계약 특수조건 반영과 입찰공고 시 내용 명문화 등이 제시됐는데, 이는 건설기능인들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건설 생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동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건설노동자의 적정임금 보장 제도화를 위한 연구 모임과 정책 방향이 연동되는 간담회였다”라며 “공공시설물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기에 안전과 편의 보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관련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 위원장은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올해 수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귀근 의장은 “공공시설은 관리도 중요하지만, 건설 초기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
[와이뉴스] 이권재 오산시장 을사년 신년 기자회견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산시장 이권재입니다. 소문만복래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뜻의 고사성어입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 언론인 여러분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 삶에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시는 대내외적 어려움이 있었을지라도 거침없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그 과정 과정마다 박수와 찬사를 보내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 6개월이란 시간을 돌아보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 많았습니다.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시정 운영에 임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일도 끊임없이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는 것을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함께 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이에 가장 먼저 우리 시 1,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이룬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2023년 11월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2024년 1월 대통령이 발표한 GTX-C노선 오산 연
[와이뉴스] 죽산면 봉업사터에 있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방형중층 일반형 석조 불탑으로, 1966년 02월 28일 국가유산청에 의해 보물 제435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6m로, 현재 석탑의 위치가 원위치다. 본래 이곳에는 『동국여지승람』에 보이는 봉업사(奉業寺)가 있었다고.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며, 기단은 하나로 짠 두툼한 널돌 위에 올려 완성했다. 기단 위의 탑신은 1층 몸돌만 4장으로 구성됐고 나머지는 한 돌로 구성했다. 각 층의 네 모서리에는 폭이 좁은 기둥을 새겼다. 지붕돌은 얇고 추녀는 거의 수평을 이뤘으며 끝에서의 치켜올림도 미미하다. 탑의 가장 윗부분에서 탑을 장엄하게 꾸며주는 것을 상륜부 모두 없어졌다. 고려시대 초기에 들어 솜씨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지역마다 힘을 모아 웅대한 석탑을 세워보고자 노력했는데, 이 석탑도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지역인들에 의하여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안성 지역에서는 가장 솜씨가 우수한 석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한다. -자료 참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등 ※ 촬영: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