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습지식물전시회 ‘숨겨진 물속 정원, 습지를 만나다’에서 ‘수련의 여왕’으로 불리는 빅토리아수련이 아름답게 개화했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수련은 남아메리카 아마존 유역이 원산지인 세계 최대 크기의 수련으로, 지름 1미터가 넘는 넓은 잎과 하룻밤 사이 피고 지는 신비로운 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열대성 수생식물인 만큼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우며, 특히 이번에 전시된 크루지아나빅토리아수련은 순백색에서 분홍빛으로 바뀌는 독특한 색 변화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 행사로, 빅토리아수련 외에도 가시연꽃, 각시수련, 순채 등 우리나라 자생 습지식물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식물로 지정된 가시연꽃은 국내 일부 습지에만 자생하는 귀한 식물로,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이번 빅토리아수련의 개화는 생물다양성과 습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전시를
[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는 8월 30일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씨름대회개회식에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씨름 동호인들을 응원하고, 대회 준비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씨름은 우리 민족의 얼과 기상을 담은 소중한 전통문화”라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화합을 증진하고, 씨름을 통한 교류와 우정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오는 9월부터 2025년 2학기 단체 관람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G뮤지엄스쿨’을 운영한다. ‘G뮤지엄스쿨’은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감상하고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 학기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령에 따라 내용과 방식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관을 처음 찾는 유아부터 현대미술을 깊이 있게 감상하고 싶은 청소년까지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반가워! 미술관〉 (유아 대상) 유아들이 미술관을 처음 접할 때 가질 수 있는 낯설음을 줄이고, 미술관이 어떤 곳인지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전시실을 함께 둘러보며 작품 감상 방법과 관람 예절을 배워보고, 활동지에 하나씩 스탬프를 찍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미술관 공간에 친숙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학기에는 전시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해 운영된다. 〈방과후 미술관〉 (초등학생 대상) 안산시교육지원청(늘봄학교)과 함께 운영하
[와이뉴스] 수원시,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 이재준 수원시장),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가 네팔 스리 암바리 기초학교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하고, 28일(현지 시각)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시가 1300만 원,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가 1400만 원을 WTA에 지원해 수원화장실을 건립했다. 2024년 여자 화장실을, 올해는 남자 화장실을 설치했다. ▲여학생 화장실은 면적 28.5㎡ 규모에 대변기 4개, 세면대 3개, 장애인 화장실 1개 ▲남학생 화장실은 면적 25.5㎡ 규모에 소변기 4개, 대변기 4개, 세면대 4개, 장애인 화장실 1개로 지어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원형 WTA 사무국장, 심영찬 심재덕기념사업회 부회장, 비하디 군청 관계자, 스리 암바리 기초학교 교직원과 학생,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원형 WTA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교육 및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TA는 2007년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초대 회장으로 창
[와이뉴스] #. 포천시 군내면에서 거주하는 A씨는 치매를 앓는 모친을 모시느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엄두도 못냈다. 지역 동향을 파악하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A씨의 사정을 알게 됐고, 면사무소에 내용을 전달했다. 면사무소는 A씨의 자택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을 도왔다. 경기도는 A씨 사례처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한 결과 총 2만 7,098건(8월 29일 기준)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이장협의회 등 주민단체와 복지시설 등 민간에서도 신청을 돕고 있다. 경기도는 단순히 대상자의 신청·접수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도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구리시 수택2동에서는 장마 및 폭염 등으로 거동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의 소비쿠폰 신청을 돕고, 고독사 예방사업과 간호사
[와이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월 29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를 점검하고, 수협중앙회장·지역별 조합장 협의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전 장관은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대중성 어종의 물가 동향을 살피고, 고수온으로 인한 영향은 없는지 수급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수협중앙회 회장과 지역별 조합장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수산 분야의 주요 현안인 기후변화 대응, 해상풍력개발과 수산업·어촌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 장관은 간담회에서 “어선·양식업 생산 현장 혁신을 통해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이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 위기에 대응하고, 질서 있는 해상풍력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정부와 수산 현장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와이뉴스] 경기 시흥시의회가 8월 2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및 성폭력방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예방 방안과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예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의회는 지방의회연구소 김성수 강사를 초청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법적 개념 설명과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각 유형별 실천적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내내 적극적으로 질의하며 교육 내용에 공감했고, 폭력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교육은 시흥시의회가 성평등과 인권 존중 문화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노력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공직 사회 내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시의회는 매년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성평등한 조
[와이뉴스]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개막이 불과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국토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시는 29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등 대회 관계기관과 함께 전주 드론산업의 핵심 거점인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와 드론축구월드컵의 주 무대가 될 전주월드컵경기장 및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대회 추진 상황을 세밀히 살폈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과 전북특별자치도 유응열 전환산업과장,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미래항공본부장,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대한드론축구협회(KDSA), 월드컵 대행사(엠비씨플러스, 나비네트웍스)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실사단은 먼저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해 국비 70억 원이 투입돼 구축된 19종의 첨단 드론장비를 둘러보고,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개막식과 시상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 일정
[와이뉴스] 포항시는 2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제2회 포항시 어르신 슐런 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찾아가는 동네경로당대학’에 참여한 어르신 100여 명이 출전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도왔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됐으며, 긴 나무 보드판 위에서 30개의 퍽을 4개의 구멍에 밀어 지정된 칸에 넣는 스포츠로, 주의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점수 계산을 통한 뇌 활성화로 어르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배운 생활 스포츠가 실제 경기로 이어지며 학습-체험-성취-지속 참여의 선순환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어르신들은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협동심을 발휘하고 득점 때마다 성취감을 나누며 건강한 여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슐런 경기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평생학습의 성과를 생활 속에서 꽃피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와이뉴스] 남양주시는 관내 보육교사들의 자율적인 학습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정약용 보육과정 소모임’이 17개 소모임에 관내 163개소 어린이집이 참여하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약용 보육과정 소모임’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만의 특화 보육과정인 ‘정약용 보육과정’의 개발과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이는 기존 집합식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교사 주도의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시는 교사들이 소규모 모임을 통해 놀이 중심의 정약용 보육과정을 깊이 탐구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모임은 교사 10명 내외로 구성돼 △보육현장 적용사례 공유 △교구·교재 활용 실습 △전문가 피드백 △집단토론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경험을 나누며 실천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한 소모임은 ‘자연을 품은 다산놀이터’를 주제로 자연물 놀잇감을 제작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교사 주도의 창의적 활동을 펼쳤다. 교사들이 만든 교구는 현장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