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신조어 '쉽살재빙'은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의 줄임말이다. 이는 2004년 11월 16일 발매된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정규 앨범 3집 후속곡 '빙고'의 후렴구로 알려져 있다.
[와이뉴스] 민주주의의 의의는 다음 8가지로 발음되며, 이는 모두 표준발음이다. [민주주의의 의:의], [민주주의의 의:이] [민주주의에 의:의], [민주주의에 의:이] [민주주이의 의:의], [민주주이의 의:이] [민주주이에 의:의], [민주주이에 의:이] 관련하여, 단어의 첫음절(첫 글자)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는 문법규칙이 적용된다. 따라서, 4번째 음절인 '의_민주주의'가 '이[이]'로도 발음된다. 두 번째 어절의 두 번째 음절 '의_의의'도 마찬가지 이치다. 다섯 번째 음절인 관형격 조사 '의_민주주의의'는 '[에]'로도 발음이 허용된다. '나의'를 '나에'로도 발음하는 것과 같다. 다만 첫음절의 '의'는 '의'로 발음하여야 한다. 예컨대 '의자'를 '이자'나 '에자'로 발음하는 것은 허용되지 아니한다. -자료 참조: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와이뉴스] 시방(時方)은 '말하는 바로 이때(에)', '지금' 등을 의미하는 표준어다. 충청도 등의 방언으로 전해지기도 하지만 때 시時 모˚ 방方을 쓰는 한자어이며 표준어로 등재돼 있다. 용례) 시방도 고개턱 하나를 넘었다. : 이때에도 ~ ˚모: 방위 -출처: 네이버 표준국어대사전
[와이뉴스] 제주어 '비바리'는 표준어 '처녀'를 뜻한다. 용례) 비바리덜 아니꽈? : 처녀들 아닙니까? -출처: 제주도청 제주어사전
[와이뉴스] 제주어 '무사'는 표준어 '왜'를 뜻한다. 용례) 무사마시? : 왜 그러세요? -출처: 제주도청 제주어사전 ˚[말듣쓰] 섹션은 '말하기·듣기·쓰기'의 줄임말로, 신문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들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충족함과 아울러 소중한 우리말을 기리고자 사라져 가는 방언, 고유어 마을이름, 신조어, 속담, 격언, 명언, 관용구, 국어 문법 등의 그야말로 말하기 듣기 쓰기와 관련된 전반적 내용과 더불어, 더 나아가 단편소설 요약 및 창작 당시의 사회적 배경까지도 기재해 보려 합니다.
[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10.25. 선고 2023도13950 판결 업무상과실치사 (바)파기환송 사건 쟁점: 내과 외래에서 염증수치(CRP) 검사결과를 확인하지 아니하고 환자를 귀가조치한 의사의 업무상과실이 인정되는지 여부가 문제된 사건 피 고 인: 내과전문의 피 해 자: 내원한 환자(사망) 사안 개요: 내과전문의인 피고인이 병원에 고열 등의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인 피해자에 대하여 일반혈액검사 및 일반화학검사, 간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고, 일반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정상치보다 높았음에도 염증수치인 C-반응성단백질(CRP) 수치를 확인하지 않은 채 대증적 처치만 하고 피해자를 귀가시켰고 급성 감염증을 의심하여 피해자를 즉시 입원시키는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자로 하여금 패혈증쇼크 상태로 인한 다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는 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사안임 사건 판단: 원심은, 피해자에 대한 일반혈액검사와 일반화학검사 결과에 따르면 급성 감염증이 의심되어 원인 규명이 필요하였다. 그러므로 피고인에게는 피해자를 입원시켜 일반적인 급성 감염증의 치료법인 혈액 등의 배양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수액요법과 경험적인 항생
[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10.25. 선고 2023다206138 판결 임금 (바)파기환송 사건 쟁점: 최저임금법 특례조항 시행 이후 신설된 택시회사의 소정근로시간 합의의 효력이 문제된 사건 신설회사가 최저임금법 특례조항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정한 소정근로시간의 효력 판단기준 및 소정근로시간 합의가 무효인 경우 최저임금 미달액 산정을 위해 적용하여야 할 소정근로시간의 확정 방법 사안 개요: 피고는 이 사건 특례조항 시행 이후에 설립된 택시회사이고, 원고들은 피고의 택시운전근로자로 대체로 1일 2교대제로 근무하면서 정액사납금제 형태로 임금을 지급받았다. 피고는 취업규칙을 처음 제정하면서 1일 소정근로시간을 3시간으로 정했고, 2012년, 2014년, 2016년의 각 임금협정에서는 이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2017-2018년 각 임금협정에서는 2시간 30분으로 더 단축했다. 원고들(기사들)은 위와 같은 소정근로시간 합의가 탈법행위에 해당하여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기준근로시간인 1일 8시간에 달하는 실제 근로시간 또는 같은 지역 택시회사들의 통상 소정근로시간인 1일 6시간 40분을 적용하여 산출한 최저임금 미달액 및 미지급 퇴직금을 청구했다. 피 고:
[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9.27. 선고 2024도7832 판결 사건 쟁점: 전화를 걸어 부재중 전화 문구, 수신차단기호 등이 표시되도록 한 경우 잠정조치 불이행으로 인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가 성립하는지 여부 등이 문제된 사건 전화를 걸어 부재중 전화 문구, 수신차단기호 등이 표시되도록 한 것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유선·무선·광선 및 기타의 전자적 방식에 의하여 부호·문언을 송신하지 말 것’을 명한 잠정조치를 위반한 것인지 여부(적극) 잠정조치 후의 행위로 잠정조치 불이행으로 인한 스토킹처벌법 위반죄와 스토킹범죄로 인한 스토킹처벌법 위반죄가 모두 성립하는 경우 죄수관계(=상상적 경합) 사안 개요: 피고인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부호・문언・음향 또는 영상을 송신하지 말 것’을 명하는 잠정조치 전후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피해자의 주거지를 찾아가는 방법으로 스토킹범죄를 저지르거나 잠정조치를 불이행하였다는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안임 사건 판단: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면 ‘피고인이 피해자와 전화통화를 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정보의 전파가 송신되어 기지국, 교환기 등을 거쳐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수신되고,
[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9.27. 선고 2020다267491 판결 사건 쟁점: 대리운전업체가 대리운전 기사를 상대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상 근로자지위부존재확인을 청구한 사건 원 고: 대리운전업체 피 고: 원고와 동업계약을 체결한 대리운전기사 사안 개요: 대리운전업체인 원고가 다른 대리운전업체들과 대리운전 접수 및 기사 배정 등에 필요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고객의 대리운전 요청 정보를 공유하고 기사 배정을 공동으로 하였다. 원고와 동업계약을 체결한 대리운전 기사인 피고가 대리운전 기사를 조합원으로 하는 지역단위노동조합에 가입하자, 원고 등이 이 사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불응하였고, 원고는 피고를 상대로 노동조합법상 근로자 지위에 있지 않다는 확인을 청구함 사건 판단: 원심은 피고가 원고의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라고 판단하였음 대법원은 위와 같은 법리를 설시하면서, ① 피고는 대리운전 기사로서 그 소득을 원고와 이 사건 협력업체들로부터 배정받은 고객의 콜을 수행하여 받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피고가 그 외의 다른 대리운전업체들의 콜을 수행하여 수입을 얻고 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으며, 피고가 원고
[와이뉴스] 대상 판결: 대법원 2024.7.31. 선고 2024도8835 판결 사건 쟁점: 피해자의 남편인 피고인이 피해자의 목을 졸라 피해자의 의식을 잃게 한 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어 피해자를 살해했다. 이후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를 편취했다. 또 상해 및 사망보험금을 편취하려다 미수에 그쳐 살인 등으로 기소된 사안임 피고인: 군인(남편 40대), 피해자와 부부 사이 피해자: 아내 사안 개요: 피해자(아내)가 2023. 3. 8. 피고인(남편)의 은행 계좌에 접속하여 계좌에 잔액이 없고 다수의 대출원리금 상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면서, 피고인과 피해자는 말다툼을 시작함 피고인은 피해자와의 말다툼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격분하여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안방에서 피고인의 손과 팔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목 부위를 압박하여 피해자를 질식하게 하여 의식소실 상태에 놓이게 함 피고인은 피해자의 의식소실 상태를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오인하고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로 마음먹고, 여행용 가방을 이용하여 피해자를 지하주차장으로 옮긴 후, 피고인 차량의 조수석에 피해자를 태움. 이후 피고인은 차량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위장하여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