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2024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작품들이 8일 평택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은 1991년부터 진행됐으며 2024년 '환경, 기후, 우리'를 주제로 총 27개국에서 참가하고 있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순회전시를 진행한다고 한다. 작품은 일본, 베트남, 중국, 크로아티아,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등 각국에서 제공된다.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은 사단법인 한국예총 송탄지부 재직했던 조순조 화백 주관으로 시작돼, 2018년부터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는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전시가 진행됐었다.
[와이뉴스] 신라 선덕여왕 5년 자장율사가 창건했으며 고려시대(1014년) 혜소국사가 왕명으로 중창했다. 칠현산 중턱에 위치한 절로, 용주사의 말사이며 경기도문화재자료 제24호이다. 중요문화유산으로 비각 내에 보존돼 있는 1968년 12월 19일 보물 제488호로 지정된 혜소국사비, 1997년 국보로 지정된 오불회괘불탱, 1997년 보물로 지정된 삼불회괘불탱 등이 있다. 절 입구의 철당간지주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청주 용두사지와 갑사에서만 볼 수 있는 드문 문화유산이다. 이는 칠장사의 풍수적 형국이 행주형(行舟形)이므로 당간으로 배의 돛대를 상징한 것이라 한다. 조선 후기에는 선조의 계비 인목대비가 아들 영창대군과 아버지 김제남의 명복을 비는 원당으로 삼고 사찰을 크게 고쳐 짓고 직접 쓴 불경과 족자를 절에 내려주었다. 고려 초 혜소 스님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도적 7인을 교화해 현인을 만들고 혜소국사가 됐다. 칠장사와 칠현산 이름의 유래와 연관된다. 입적 후 왕명을 받아 행적비가 조성됐다. 또 궁예가 19살까지 활쏘기를 하며 유년기를 보냈다는 활터 이야기, 임꺽정이 스승 병해대사가 입적하자 꺽정불을 만들어 극락전에 모셨다는 설, 어사 박문수가 나한전에서 자다
[와이뉴스]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국힘)이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29일 오전 의장실에서 오산언론연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오산시의회 청렴도가 기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향됐다"며 관련 개선안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의회가 솔선수범하여 시민 중심 의정을 펼치겠다. 먼저 의회 의장석부터 낮출 것이다. 그 자세한 윤곽은 오는 9월이면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참석 기자들은 버드 파크 재정 현황, 오산천 및 남촌대교 범람, 인근 장지동 일대 교통 체증 문제 등 오산시 현안들을 질문하고 이 의장과 논의했다. 이상복 의장은 앞선 2일 오산시의회 본회의 의장단 투표에서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 이상복 의장 주요 경력 현)제9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현)제9대 오산시의회 의원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현)국민의힘 경기도당대변인 현)오산 발전포럼 운영위원 및 정책위원 현)국민의힘 오산시 당협 운영위원 현)국민의힘 중앙위연합회 오산지회장 전)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 위원 및 간사 전)제8대 오산시의회 의원 전)오산시 동부대로 전구간 지하차도건설추진위원회
[와이뉴스] 2013년 평택시 고덕면 궁리에 조성된 수변공원이다. 기존 방치된 섬 지역을 이화의 정원, 빛의 정원, 무지개 정원, 지지배베 정원 등 4개의 주제를 담은 테마섬으로 조성했다. 미소(笑)바람(風)이 머무는 정원이라는 의미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진위천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 내 다라고비진은 '크다'라는 뜻의 백제 고어 '다라'와 '높이 날다'라는 뜻의 '고비'가 합쳐진 말이다. 예전 진위천 물길을 따라 배가 드나들 때 있던 나루터 이름이다. 진위천 변 궁안교와 서정천이 갈라지는 지점에 있던 나루로, 서평택으로 건너가는 중요한 길목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소청나루'라고 했다. 다라고비진을 두고 전설이 전한다. 다라는 총각 이름, 고비는 처녀의 이름이다. 이 마을 사는 고비는 배를 타고 이따금 들어오는 다라와 사랑에 빠져 처녀의 몸으로 임신까지 했다. 다라는 언젠가부터 오기로 한 날짜에 오지 않았다. 근심 걱정으로 하루하루 지내던 고비는 지나가는 스님에게서 돌탑 백 개를 쌓으면 소원이 이뤄질 거란 말을 듣는다. 고비는 멀리 떨어진 산까지 매일 걸어가 돌을 가져와 탑을 쌓기 시작했다. 돌탑 100개가 완성되자 풍랑으로 전라도 섬에
[와이뉴스] 임금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국가지정유산이며 모두 576칸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1972년 7월 3일 경기도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됐고, 2007년 6월 8일 사적 제478호로 승격됐다. 정조는 1789년 10월 아버지 사도세자 무덤인 현륭원을 옮긴 이후 1800년(정조 24년) 1월까지 12년간 13차례에 걸쳐 수원행차를 거행했고, 이때마다 화성행궁에 머물렀다. 1795년에는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환갑을 기념하는 진찬연을 여는 등 여러 가지 행사를 거행했다. 화성행궁은 평상시에는 화성유수부* 유수가 집무하는 관청으로도 활용됐다. 일제강점기 때 화성행궁의 주건물 봉수당에 의료기관인 자혜의원이 들어서면서 모든 것이 훼손되고 낙남헌만 남게 되면서 그 본모습을 잃게 됐다. 화성축성 200주년인 1996년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해 2003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신풍루, 좌익문, 중양문, 봉수당, 유여택, 경룡관, 장락당, 낙남헌, 득중정, 남군영, 비장청, 미로한정, 내포사, 외정리소, 화령전 등으로 구성된다. '빛 따라 고궁산책',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 수원화성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건축의 백미, 도심 속
[와이뉴스]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리트 LEET)이 21일 전국 9개 지구 3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시험은 1교시 언어이해(30문항 70분), 2교시 추리논증(40문항 125분), 3교시 논술(서술형 2문항 110분)으로 치러지며 오후 3시 50분에 모두 종료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025학년도 1, 2교시 정답을 이날 20시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 수는 총 1만 9400명으로, 2024년도보다 11.8% 증가했다고 전해진다. 또 로스쿨 입학생의 43%가량은 리트에 재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뉴스] 백혜련 국 회의원(더민주 수원을), 이재준 수원시장이 16일 전통보자기 매듭아트 전시회를 방문했다. 전통보자기 매듭아트 전시회는 '보자기愛(애) 복(福)을 담다'를 테마로 이달 15-19일 수원특례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주관,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 및 수원특례시기자단(회장 이병석) 후원으로 이뤄진다. / 수원특례시기자단
[와이뉴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따르면 병해충 방제는 배 과수원에서 피할 수 없는 농작업이다. 품질 좋은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필수불가결이라 하겠다. 배 주요 해충으로 배나무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복숭아순나방 등이 있다. 병해로는 검은별 무늬병, 붉은병 무늬병 등이 분포한다. 그 중 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것이 검은별 무늬병이다. 이는 배나무의 어린 잎, 어린 열매, 햇가지에 주로 발생한다. 잎에 점무늬가 생기고 점차 커지며 과립체를 형성하다 검은색으로 변한다. 개화기 전후 비가 자주 오면 어린열매와 햇가지에도 잎과 유사한 증상이 생긴다. 방제를 위해 4월 20일 경부터 봉지를 씌우기 전까지 비오기 전과 비 온 직후 약제를 뿌린다. 비 오기 전에는 보호성 약제, 비 그친 후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다. 비가 자주 오는 경우에는 혼합해 사용하거나 혼합제를 활용한다. 붉은병 무늬병도 있다. 이는 배 잎과 열매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다. 붉은병 무늬병 병원균은 향나무에서 월동하고 4월에 습기가 많거나, 비가 조금이라도 오는 경우 병원균 포자가 향나무에서 바람을 타고 배나무로 이동한다. 최대 2km를 날아간다. 피해를 당한 과실은 생장을 하지 않아 오목
[와이뉴스] 전통보자기 매듭아트 전시회가 '보자기愛(애) 복(福)을 담다'를 테마로 이달 15-19일 수원특례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사)한국전문기자협회 주관,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 및 수원특례시기자단(회장 이병석) 후원으로 이뤄진다. 전시회에는 이재식 수원시의장, 김인배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이 찾아 작품을 감상했으며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의 콘셉트는 전통보자기 매듭아트 기법을 활용한 팔순잔치와 돌잔치 상차림으로, (사)경기도장애인마을과 협업했다.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 고취, 미적활동을 통한 잠재적 능력 계발,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동참의 장을 장애인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다.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일회용품 대신, 보자기는 예로부터 물건을 둘러 말거나 가방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장기간 사용도 가능하다. 현대의 보자기는 전통 매듭을 통해 내용물에 정성을 표함은 물론, 미적 가치도 가미된다. 장소영 작가(전통보자기매듭아트협회 회장)는 "장애인들도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보자기 아트는 전통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다. 여러
[와이뉴스] 수지구 동천동 광교산 골짜기에 있는 천주교 성지다.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이 교우촌을 이루고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신자들이 조선의 언어와 풍습을 익히던 장소이다. 손골은 예로부터 향기로운 풀이 많고 난초가 무성하여 ‘향기로운 골짜기’라는 뜻의 손곡(蓀谷)에서 유래했다. 손골은 주민들 사이에 천주교 신자들의 마을, ‘성교촌(聖敎村)’이라고 불렸다. 도리 신부의 편지에 의하면 그가 손골에 체류할 당시 적어도 40-50명 정도의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살며 신앙생활을 이어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담배 농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갔고 논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홍수로 폐허가 되어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박해시대에 선교사들이 머물며 언어와 풍습을 익히고 적응하면서 주변지역 사목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병인박해(1866) 때 순교한 도리 헨리코 성인과 오메트르 베드로 성인을 기념하고 있다. 2016년 완공된 성전 지하에는 4위 성인과 손골 무명 순교자들의 유해를 모신 순교자의 방이 있다. -자료 참조: 천주교 수원교구 성지소개, 디지털용인문화대전, 한국관광공사 등 ※ 촬영: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