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남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용인형 기후위기·탄소중립 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기후 위기 대응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육봉사‧멘토링 등 교원‧전문가‧학생 간 교류와 연계 활동 지원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홍보‧캠페인‧체험 교육 공동 추진 ▲교육시설‧인프라 상호 활용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와 두 대학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교육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학의 유아교육과 인력과 연계해 교육봉사 기회를 확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용인지역 학생들을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가진 인재로 육성하고, 시민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용인예술과학대 유아교육과 연극동아리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관련 연극을 진행한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 위기는 글로벌 차원의 가장 중대한 문제인 만큼 기후 위
[와이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장항습지를 찾는 철새들의 먹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볍씨 살포를 시작하며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의 교육 및 실습도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론을 통해 약 500kg의 볍씨가 장항습지 일대에 살포됐다. 한강하구에 위치한 장항습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지역으로, 매년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는 중요한 물새 서식지다. 시는 철새 보호를 위해 장항습지 주변 농민들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ESG 사업을 통한 기업 후원과 인천세관 압수 곡물 지원 등으로 올해 총 30톤 이상의 곡물을 철새 먹이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트랙터·인력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살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위험을 낮추고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 시스템은 지난 람사르 총회에서도 우수 사례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3년 만에 멸종위기종 1급인 두루미가 장항습지를 다시 찾는 등 보호 활동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드론 급식 봉사대는
[와이뉴스]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13시 30분 꽃박람회 전시장에서 ‘시민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고양!’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가 올해 시민과 함께 추진한 다양한 기후행동 성과를 공유하고, 일상 속 기후행동을 확산하기 위한 시민 주도형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된 탄소중립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작은손, 큰쓸모’ 정크아트 경진대회, 탄소중립 시민 실천모임 활동,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활동 등 2025년 주요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성과가 전시·발표를 통해 소개됐다. 시민의 생활 기반 실천사례부터 정책 제안 활동까지 한 해의 변화가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운영됐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물새네트워크 김진한 부대표,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나도은 상임회장, 서상연 공동회장 등 지역 기후·환경 분야 주요 인사가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고양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고양시 YWCA 등에서 탄소중립 생활체험,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와이뉴스] 이천시는 남한강 강천보 상류에서 취수한 원수를 이천정수장으로 이송하는 도수관로의 잦은 누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이천시 도수관로 개량사업(여주시 세종대왕면 일원, 우회 설치 L=1.8km)’을 최근 완료하여 수계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누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국도 구간의 기존 도수관로를 (현)국도42호선 인근으로 우회해 신규 관로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천시 도수관로는 총연장 약 24km의 단일 관로로, 남한강 강천보 상류에서 취수한 원수를 이천정수장으로 이송해 정수한 뒤 시민에게 공급하는 이천시 상수도 시스템의 핵심 시설이다. 그러나 이 중 세종대왕면 (구)국도 구간은 노후화와 지반 문제로 관로 누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취약 구간이었다. 시는 약 1.8km 구간에 신규 우회 관로를 설치해 물길을 전환하면서 해당 구간의 누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수관로는 공사 과정에서도 누수가 발생하던 노후 구간이었지만, 이번 개량공사로 상수도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확정했다. ‘파워프로틴-아이’는 고단백, 에너지· 활력 증진 등 곤충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하고, 곤충이라는 단어를 직접 쓰는 대신 곤충(Insect)의 영문 첫 글자인 아이(I)를 뒤에 붙여 곤충 유래 단백질임을 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단백질원인 곤충 식품에 대한 국민 정서상 거리를 좁히고, 곤충 식품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 짓기 작업을 추진하고 올해 8월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TF)을 발족한 바 있다. 이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름을 발굴하고, 9월 곤충의 날 행사 현장에서 방문객 선호도 등을 조사했다. 농촌진흥청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 9월 대국민 선호도 조사(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진행해 곤충단백질의 새 이름으로 ‘파워프로틴’을 1차 선정했다. 이어 곤충산업활성화 홍보 특별전담조직 2차 협의회를 갖고 전문가 조언을 얻어 ‘파워프로틴’에 아이(I)를 붙여 ‘파워프로틴-아이’를 공식 이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12월 8일 청주 오스코에서 국가건강조사 간 연계·활용 촉진 및 향후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2025 건강조사 통합 콘퍼런스'와 '우수학술 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초고령사회 대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조사·감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건강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같은 국가건강조사를 통해 국민의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유병 수준 등을 파악하여 국가 건강정책 수립·평가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만성질환 예방관리 및 국가건강조사 분야의 전문가와 건강조사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책임대학,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여하며,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가건강조사들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로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건강조사 통합 콘퍼런스 제1부 행사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유공 포상, 기조강연, 그리고 2025년 건강조사 주요 결과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 포상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국민건강영양조사, 청소년건강
[와이뉴스] 산림청은 최근 제주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덩굴류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지역 “산림안전 및 덩굴류 제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 김인호 산림청장, 제주특별자치도, 산림공무원, 숲가꾸기패트롤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제주 산림 보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여름철 폭염 등 기후재난 심화로 덩굴류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수목 생육 저해, 산림훼손, 생활권 및 자연문화유산 위협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효과적인 덩굴류 제거를 위해 친환경 비닐랩 활용과 소금처리 등 과학적인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기후환경에너지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제주도민, 산림유관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산림안전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돼 의미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 조성과 덩굴류 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있으며, 특히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아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최근 증가 추세이며 특히 작년 11월 5주 동기간 대비 환자 수가 58.8% 증가했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29.9%를 보였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국내에서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관리가 어렵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또한,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내화수림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숲으로, 산불 확산을 저지하거나, 그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내화수림이 조성된 곳에 산불이 통과할 때, 조성 전과 비교하여 산불 확산 속도가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고,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소나무림내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이 발생한 지점을 기준으로 기상 조건·지형·연료 상태 등을 종합해 시간대별로 산불 피해 예상 범위를 예측하는 도구인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하여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경향을 비교·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굴참나무 등 활엽수로 이루어진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로 기능함을 확인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정유경 연구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향후 내화수림의 적정
[와이뉴스] 광주시는 지난 6일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일반시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환경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가 환경·ESG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ESG 직업 특강과 환경·예술 체험 부스(환경 MBTI, 커피박 키링 제작)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구성했다. 특강에는 환경·ESG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반 환경 분석 ▲영화 속 ESG 가치 ▲시민참여형 ESG 실천 등 현실적이고 흥미로운 진로 이야기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환경 MBTI,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방세환 시장은 “환경·ESG 분야는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미래 핵심 영역”이라며 “청소년들이 실제 전문가와 소통하고 경험을 통해 진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환경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의정부시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현상이 잦은 동절기를 맞아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 계절관리제는 겨울철부터 다음 해 봄철까지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높은 시기에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하는 선제적 조치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사전조치 ▲건강 보호 ▲산업 ▲수송 ▲공공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개 분야의 19개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도심지 내 미신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설치해 자동차 불법 도장을 하는 행위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불법 배출사업장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적발 시 수사기관 고발과 행정처분을 통해 사용중지를 명령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 관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집중관리도로 미세먼지 제거,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등 다양한 대책도 시행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22㎍/㎥로 나타나며 시행 이전보다 4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b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가짜 앰뷸런스를 근절하기 위해 3개월(’25.7.~’25.9.)간 147개 민간이송업체의 구급차를 전수 점검 한 결과 88개 업체 9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민간구급차는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간 전원의 68.5%를 담당하는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연예인 이송과 같은 용도 외 사용, 불필요한 교통법규 위반 등은 구급차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떨어트려, 신속한 환자 이송을 저해하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가짜 앰뷸런스에 대한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앰뷸런스 관리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 점검을 요청해 진행했다. 점검 결과 80개 업체가 운행기록을 누락하거나 출동기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운행 관련 서류를 부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용도 외 사용, 이송처치료 과다청구, 영업지역 외 이송 등으로 적발된 업체도 11개에 달했다. 이러한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업무정지, 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와 지자체는 매년 장비 및 의약품 확보, 차량
[와이뉴스]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은 12월 5일 대구국제공항 등 현장을 방문하여 중점검역관리지역발 항공편 입국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자동검역심사대 설치·운영 현황 등 검역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지금까지는 중점검역관리지역 방문 후 국내 입국 시 검역관에게 Q-코드(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유무 등을 직접 심사받아야 했다. 그러나 자동검역심사대 도입으로 입국자가 심사대를 통과하며 스스로 Q-코드를 스캔하고 발열 유무를 확인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더 간편하고 신속하게 검역조사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Q-CODE를 현장에서 발급받고 자동검역심사대를 통과하는 등 비대면 검역조사를 받는 등 국민입장에서 검역절차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추가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임숙영 차장은 “디지털 검역서비스를 확대하여 입국 절차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현장 중심의 점검과 개선을 통해 스마트 검역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