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형사소송법 제253조의2에 해당하는 공소시효 배제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강득구 의원실(더민주/ 안양만안)은 8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안이 담긴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발의한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현행 사람을 살해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와 더불어 추가된 2호와 3호의 내용인 행정기관에 의한 결정권자 및 국가 공권력의 불법 행사, 수사 및 공소 과정상에서의 공무원 직무수행 중에서의 조작 은폐 등으로 인한 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적용 배제된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253조의2는 공소시효 적용 배제의 건을 명시한다. 이에 따르면 사람을 살해한 범죄(종범 제외)로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동법 제249조부터 제253조˚까지 규정된 공소시효에서 배제된다. 형사소송법 제249조는 공소시효의 기간, 제250조는 2개 이상의 형과 시효기간, 제251조는 형의 가중 및 감경과 시효기간, 제252조는 시효의 기산점, 제253조는 시효의 정지와 효력에 관해 명시한다. 강득구 의원실이 밝힌 일부개정안은 현행 “제253조의2(공소시효의 적용 배제) 사람을 살해한 범죄(종범은 제외한다)로 사형에 해당하는 범
[와이뉴스] 30만 평의 사유림 중 10만 평에 조성된 산책로가 발달된 숲이다. 숲은 20년 정도 가꿨으나 본격 개장은 2014년부터라고 전한다. 중부지방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계곡이 있으며 그 중 몇 종의 나무들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구상나무숲, 황금실측백, 귀룽나무, 잣나무숲, 소나무숲, 침엽수림, 단풍나무숲, 산딸나무숲, 산벚나무, 메타셰콰이어숲, 층층나무숲, 고춧잎나무, 고광나무, 백합나무숲, 참나무숲, 자작나무숲, 작은 폭포, 잔디밭, 연못, 작은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백미는 전망대 부근의 자작나무숲이다. 숲 정상 부근에 위치에 볕이 잘 들고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다. 자작나무 표피가 빚어내는 흰 빛깔과 햇살이 어우러져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입구인 매표소에서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며 A코스는 왕복 1시간 정도, B코스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식물 채취, 반려동물 동반, 물을 제외한 음식물 반입 등은 금지되며 지정된 산책로 외 구역은 야생동물 출현 우려 등으로 들어가지 않기를 권고한다. 숲이라고는 하나 나무들이 울창한 편이어서 길이 잘 닦인 높지 않은 산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른다 생각하면 편하다. 등산화나 운동화 차림이 적정하며
[와이뉴스] 대한민국 아동문학계 거장으로 불리는 고정욱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들'이 목동 코바코홀에서 이달 말일까지 공연된다. 더불어 작가 사인회가 이달 16, 23-24, 31일에 원작 도서와 티켓을 동시 소지한 관객을 대상으로 열린다고 전해진다. 공연과 함께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리 가방에 달리는 응원 배지 만들기', 공연 중 배우가 직접 읽어주는 포스트잇 이벤트, 극 중 캐릭터를 골라 색칠하는 '내 맘대로 컬러링' 등이 그것이다.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들'은 통합교육 시대 다양성을 배우는 첫걸음으로 평가되며 장애와 다문화, 한부모 등 가지각색의 이야기 속에서 공감과 존중을 배우는 기회, 바른 인성을 길러주는 감성 뮤지컬로 알려진다. 원작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아이와 부모, 또한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있는 '가방'에 대한 이야기이며 장애를 넘어 서로의 짐을 이해하고 이를 함께 들어주는 마음을 전하고자 제작됐다. 뮤지컬은, 다리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상상력이 풍부하고 꿈이 많은 준서, 엄마와 언니처럼 피아니스트까 꿈이지만 부끄럼이 많아 무대 공포증을 지닌 예나, 유튜버가 되고 싶은 꿈을 지니며 부모님의
[와이뉴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8월 한 달 동안 경기도 10여 시군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힌 가운데, 9일 오후 서안성체육센터 야외광장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위대하다. 어머니의 경우 자식의 탄생 과정에서 자신의 신체 공간에서 부(夫)와 본인의 2세를 ‘배양’해낸다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또한 이는 모두 자란 생명체(자식)를 본인의 신체 밖으로 나오게 하는 출산 과정을 겪어야 한다는 점에서 때로는 혹독하고 또 한편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는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전 과정에 어머니의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익히 인지하고 있는 바일 것이다. 출산의 고통은 인간이 감지 가능한 고통 중 상위에 랭크된다고 한다. 해외의 한 연구에서는 여성의 초산의 고통이 과거 형벌인 거열형과 맞먹을 정도라고 하니 그 고통은 가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수준이다. 또한 출산 후에도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할 정도로 여성의 신체는 출산을 거치며 많은 ‘훼손’을 겪는다. 아버지라고 해서 자식을 키우는 일에 비중이 적은 것은 또 아니다. 대체로 가정에서 육아와 살림을 어머니가 맡을 동안 부(夫)는 대외 활동과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진다. 직장에서의 힘든 일과, 내키지 않는 인간관계까지 이들은 묵묵히 수행하며 가정을 위해 헌신하는 측면이 있다. 남자들의 세계는 여성들의 사회와는
[와이뉴스] A씨는 40대 후반의 직장인 여성이다. 2025년 6월 초 우연히 듣게 된 A씨의 사연을 본인의 수락을 구한 후 인터뷰 글로 재구성해 게재한다. 다만 익명성 성립을 위해 A씨로 지칭한다. A씨의 아버지는 20대 후반쯤 당시 20대 중반의 어머니와 연애 결혼을 했고 자녀들을 낳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결혼 몇 년 후 A씨의 어머니가 갑자기 몸이 불편해졌고 신체적 장애를 갖게 됐다. 그 후로 A씨의 아버지는 폭력이 더욱 심해졌다. 아버지의 어머니를 향한 폭력은 결혼 직후 시작됐다고 한다. 그 당시 이혼은 여성에게 큰 흠이었기에 A씨의 어머니는 쉽사리 이혼을 결정할 수 없었다. 몸이 불편해진 후 아버지의 폭행은 매우 심해졌고 아이를 이미 몇이나 낳은 A씨의 어머니는 ‘견디거나 잠시 아이들과 도망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는 밥을 먹다가도, 저녁에 술을 마시고 귀가하고서도 A씨와 형제들을 비롯해 어머니에게 아무 이유 없는 폭력을 행사했다. A씨는 고등학교 진학을 ‘명분’으로 열여섯 살 나이에 집을 떠났다. 그래도 편하지는 않았다. 집에 남은 어머니와 동생이 여전히 아버지에게 ‘고통을 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매주
[와이뉴스] 왕송호수는 제방길이 640m, 총저수량 207만 톤의 저수지로 사계절 철새 도래지이자 다양한 어종 및 습지식물, 수중식물이 분포돼 있는 곳이다.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맑은물처리장 등의 시설이 주변에 있어 자연 생태학습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왕송호수는 수도권 중심부에 입지하고 있으며 인근 안양, 군포, 과천, 수원, 성남 등, 6개 시와 인접해 있다. 특히 호수의 일몰광경은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장관으로 알려져 있다. 호수공원에는 맨발길, 연못, 산책로, 공연무대, 잔디밭, 도서관 등의 시설들이 있으며 주변으로 캠핑장, 총 거리 4.3km의 레일바이크, 조류생태존, 연꽃습지, 과학관, 철도박물관, 카페, 맛집 등이 분포하고 있다. -자료참조: 의왕레일파크, 한국관광공사 등 ※ 2025.07.01.
[와이뉴스] 처음엔 아무 생각하지 않고 돌을 들어 보고 그 다음 마음 속으로 간절히 원하는 소원 하나를 떠올리고 다시 들어 본다. 처음보다 무겁게 들리거나 돌이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다. 자신의 소원은 결국 본인이 들어 주는 것이긴 하나 간혹 자신의 의지나 결의를 타인에게 묻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하다. -2025.07.22. 경북 영천 돌할매공원
[와이뉴스] 주변에 산이 있고 나무가 우거져 공기가 유난히 맑고 시원하며 옅은 물냄새를 제외한 악취가 전혀 없고 물소리가 상쾌하여 봄이 아니라도 주변 시민들의 산책 장소로 애용되는 것으로 보였다. 약속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라고도 하나 때때로 어떤 약속은 지켜지기도 한다는 것. -2025.07.22. 경남 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
[와이뉴스] '고층 건물'에서 시작하는 삶도 있지만, 90도 혹은 120도 넘는 절벽을 가까스로 넘어서고서야 비로소 '시작점'에 서게 되는 생도 있다는 것. -2024.09.04. 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