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홀 청청, 새로운 민간문화 공간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다!

 

[와이뉴스] 아트홀 청청(관장 윤영화)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오픈 기념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예술 애호가들을 초대하여 아트홀 청청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다.

 

축하 공연과 아트홀 청청의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과 지역 사진작가들 및 시조시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함께 갖는다. 유진홍, 김영혁 사진작가가 표현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나무의 위엄을 담은 사진전 ‘소나무 꽃보다 아름다운’전이 이어진다. 또 지역작가들과 고 배명숙 시인의 작품 전시, 그리움을 나누는 시조작품 시화전 ‘늘, 다시 또 잇다’전이 11월 2일까지 열린다.

 

오프닝 문화공연은 지역 문화 공간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첫걸음으로, 모든 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별 공연에 ‘햇빛촌’멤버로 활동하고 ‘유리창엔 비’노래로 알려진 가수 백승묵이 출연한다. 또 포크송 싱어송 라이터 김승란에 이어 국악인 조현일의 가야금 연주와 김현주 시낭송가가 지역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 증진과 시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한다.

 

윤영화 관장은 “아트홀 청청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예술인들의 민간문화공간 활용으로 이번 오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소통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문화예술을 쉽고 가까운 곳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해 생활문화예술을 정착시키고 시민들에게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인문학 오픈 클라우드’사업은 오산문화재단의 2024 민간문화공간 네트워크 활성화 ‘모든 공간31’<화담상회>에 선정된 것으로 시조문학 교실과 지역문화유산 탐방기행, 시낭송·동화구연, 우리소리 가야금 이야기 강의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