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자라섬 꽃 페스타는 매년 봄 5-6월, 가을 9-10월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되는 꽃 축제다. 자라섬 꽃축제는 2020년 9월 26일부터 11월 1일 남도 꽃 정원을 개방하면서 시작돼 2023년 봄 2023년 5월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로 새단장했다. '북한강에 띄운 꽃, 피어나는 힐링과 행복'을 주제로 봄, 가을 테마별 꽃 정원이 조성된다.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 반려동물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23개 시군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및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한 결과 자라섬 꽃 축제를 비롯한 23개 축제가 2024년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자료참조: 가평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 ※ 촬영: 2024.05.27.
[와이뉴스] 1995년부터 기념관 건립 논의가 지속돼 오다 2004년 10월 7일 최용신 제자가 1억 5천만 원을 기탁해 구체적으로 추진됐다. 2007년 11월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최용신 선생이 당시 샘골마을(현 안산시 본오동) 사람들과 함께 세운 샘골강습소가 있던 곳에 건립됐다. 최용신은 1909년 함경남도 덕원에서 태어났다. 1928년 함경남도 루씨여고보 졸업, 1929년 황해도 사안과 강원도 포항 지역에 파견돼 농촌계몽운동을 펼쳤다. 1934년 일본 고베신학교에 유학하다 지병으로 귀국해 샘골에서 요양하며 농촌계몽운동을 계속하다 유명을 달리했다. 최용신의 삶과 정신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1935)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26세까지의 짧은 생 동안 헌신한 최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광복 50주년인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으며 2005년 1월 국가보훈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64년 최용신봉사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고 전한다. - 자료참조: 안산시청,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산문화원,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경기문화재단, 디지털안산문화대전 등 ※ 촬영:
[와이뉴스] 오산시 금암동은 예부터 잘생긴 바위가 많아 금바위 마을로 불려왔다. 금암리 지석묘군은 금암동 172-1번지 일대와 주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고인돌 군으로 총11기가 확인된다. 공원 내 금암리 지석묘군 9기는 전형적인 바둑판식 고인돌로 1988년 12월 2일자로 경기도 기념물 112호로 지정됐다. 그 외 2기는 추정 고인돌이다. 서쪽에 위치한 해발 81m 구릉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는 평탄지에 1호, 2호, 3호, 4호, 추정 11호가 위치한다. 구릉 남사면에 5호, 6호가 있다. 고인돌들이 위치하는 곳은 고인돌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7호, 8호, 9호, 10호는 고인돌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금암동 고인돌군은 종래 1기식이 아닌 고인돌군으로서는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이다. 청동기 시대 거주 집단 규모, 거주지역 풍속도 등 당시 생활상을 연구할 수 있는 문화사적 가치가 있는 고인돌군으로 평가된다. 산책로가 있는 휴식 공간이자 역사와 현대 모습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장소로 주변 어린이집 등의 견학 장소로도 애용되고 있다. -자료참조: 오산문화원, 경기도메모리, 한국관광공사 등 ※ 촬영: 2024.05.13.
[와이뉴스] 대한민국 자동차 등록 현황*은 2023년 기준 2595만대다. 이는 2022년 대비 446대 증가한 수치이며, 2014년의 2012만대보다 583만대 증가한 수치다. 차량이 증가하면서 차의 길은 늘어나고 인간의 길은 줄었다. 편한 길은 차에게 양보하고 사람은 대신 육교를 이용한다. 참새와 까치가 지저귀고 나비가 날아다니며, 풀내음이 나는 육교는 어떠한가. 어딘가 하니 오산시 물향기생태교라 한다. *e-나라지표: 출처-국토교통부(시도별 자료)
[와이뉴스] 2007년 조성돼 2008년 5월 29일 개장했으며 19,282㎡ 면적이고 호수 둘레길은 약 500m라고 한다. 원래는 상리 저수지로 불렸으나 인근 지역이 주거지로 개발되며 봉담호수공원으로 명칭이 바뀌고 새롭게 조성됐다고. 실개천, 막구조파고라, 수변테크, 벽천분수, 목교, 황토길산책로, 부력분수 등으로 구성됐다. 7·8월에 연꽃이 호수를 가득 채우는 연꽃 명소이기도 하며, 어린이장터, 걷기행사, 삼봉삼담축제, 가곡음악회 등의 지역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자료참조: 화성시 등 ※ 촬영: 2024.05.08.
[와이뉴스] 2001년 환경부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됐다. 비봉산 자락 서쪽 방향에 위치하며 27만㎡ 규모다. 총 9700여 종(자생 2400여 종, 외래 7300여 종) 1000여만 본의 식물과 6490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원(East Garden)과 서원(West Garden)으로 나뉘어 36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된다. 1979년 개발해 1981년 식물원을 설립했다. 1993년부터 서원을 모체로 동원 개발에 착수했다. 1995년 북경식물원과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식물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서원은 서식지외 보전 및 연구 재배지역으로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다. 2000년 사회 환원 취지로 재단법인 한택식물원을 설립했다. 2002년 산림청에서 사립식물원 제4호 지정을 받았다. 2002년 중심단지 및 가든센터를 완공하고 2003년 5월 2일 한택식물원으로 정식 개원했다. 2004년부터 식물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식물원은 가든센터, 사계정원, 허브&식충식물원, 어린이정원, 아이리스원, 원추리원, 자연생태원, 비봉산생태식물원, 무궁화원, 전망대, 월가든, 암석원, 관목원, 숙근초원, 비비추원, 호주 온실,
[와이뉴스] 1796년(정조 20) 창건하고 1971년 수리된 봉화 연기를 올려 신호를 보내는 봉수대이며 팔달구 팔달로에 위치한다. 길이 24자(약 7.4m), 너비 54자(약 16.7m) 규모이고 아래에서부터 석축 5층과 벽축 62층을 쌓았으며 전체 높이 25자(약 7.7m)이다. 성 밖으로 현안 2개, 누혈 1개, 포혈 18개, 총안 18개를 설치했고 성안 쪽은 벽돌로 담장을 둘렀고 가운데 작은 홍예문이 있다. 대개 봉화대는 높고 인적 드문 곳에 자리잡았으나 화성은 시야가 트인 동쪽에 설치해 화성행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봉수(烽燧)는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로 전하는 군사신호체계다. 총 다섯 개의 횃불구멍을 통해 상황을 전달하는데 남쪽 첫 번째 횃불구멍부터 평상시에는 밤낮으로 봉수 1개, 적이 국경근처에 나타나면 봉수 2개, 국경선에 도달하면 봉수 3개, 국경선을 침범하면 봉수 4개, 교전 상태인 경우 봉수 5개를 올렸다. 삼국시대부터 봉수에 관한 기록이 전한다. 체계적 설치와 관리에 관한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에서 전한다고. 봉수 노선은 5개 있다. 제1로는 함경도 경흥에서 출발, 제2로는 경상도 동래 다대포에서 출발, 제3로는 평안도 강계에
[와이뉴스] 4.16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돼 침몰한 사고다. 탑승 476명을 수용한 청해진해운 소속 인천발 제주행 연안 여객선으로 4월 16일 오전 8시 58분 병풍도 북쪽 20km 인근에서 조난 신호를 보냈다. 참사로 시신 미수습자 9명을 포함한 304명이 사망했다. 참사 원인으로 무리한 화물적재와 증축,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 허술과 초기 대응시간 허비, 초동대처 실패 등을 꼽는다. 2015년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1기 특조위)가 출범했다. 세월호참사 직후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했으나, 당시 새누리당의 반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받지 못하는 등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조위는 활동 기한 연장 요청에도 당시 정부와 새누리당 반대 속에 2016년 6월 활동을 종료했다. 세월호 유가족과 416교실 지키기 시민모임 등은 2015년 10월 26일부터 2016년 4월 8일까지 6개월 가량 교실 존치를 위해 경기도 교육청 앞 피켓팅을 진행했다. 2016년 5월 9일 정부합동분향소
[와이뉴스] 구 경기도청사 벚꽃길은 지역민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벚꽃 명소다. 팔달산을 둘러싸고 경기도청사 후문에서 시민회관-화서공원까지 벚꽃길이 이어진다. 청사 주변 팔달산 일대에는 벚꽃은 물론 살구꽃, 목련, 개나리, 진달래, 명자꽃, 앵두꽃 등 다양한 봄꽃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팔달산 중턱을 한 바퀴 도는 코스도 산책길로 주목 받는다. 1967년 청사 입주 당시 주변에 심은 왕벚나무 200여 그루가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 만개하는 벚꽃명소로 1987년부터 매년 도청 주최로 축제를 이어왔다고 전한다. 왕벚나무가 만개하는 4월 초에는 문화공연을 하고 체험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는 경기도청 봄꽃축제도 개최됐다. 이는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행사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코로나 팬데믹 지속세와 도청사 이전 등으로 2020-2022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자료참조: 경기도 멀티미디어자료실 등 ※ 촬영: 2024.04.10.
[와이뉴스] 도시는 편리하다. 자동차와 도로의 발달로 정작 도시 속에서 인간의 발길 닿는 곳은 줄어 들었다. 는 곳이 있다면, 육교. 수원시 영통구 느티나무골 육교는 1999년 준공됐다고 전해진다. 길이 61m, 폭 30m, 높이 5m로 스틸로 만들어졌다고. 영통구가 10여 년 전 측정한 이용도 결과 느티나무골육교는 4천100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영통을 대표하는 구조물로도 꼽혀 철거가 논의됐으나 남게 됐다고. 도시는 여러 모로 편리하지만,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은 이상적이다. 작은 광장 같기도, 공원 같기도 한 육교라면 왕복 10차선 위의 다리도 산책길이 될 듯.
[와이뉴스] 2024년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진행상황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현재 경기도 전체 투표율은 58.6%며 시도별 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은 과천시로 69.1%다. 다음으로 성남 분당구 66.6%, 안양 동안구 65.1%, 용인 수지구 64.9% 순이다. 대한민국헌법 제41조는 국회는 국민의 보통 평등 직접 비밀 선거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한다고 밝힌다. 법 제1조 2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한다. '1원 1표'에서 '1인 1표'가 되기까지 많은 투쟁과 피의 역사가 있었다. 남은 건 선택뿐이다. 후보자와 정당 차원이 아니라 잠깐의 귀찮음과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투표를 하느냐, 아님 주인된 권리를 포기하느냐 하는.
[와이뉴스]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고려 후기 관리이자 학자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묘로, 1972년 5월 4일 경기도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 묘역 입구 신도비는 1696년 건립됐으며 송시열이 찬(撰)하고 김수항이 글을 썼으며 정몽주 충절과 높은 학식을 적었다고 한다. 1360년 문과에 장원 급제했고 예문관검열, 예부정랑, 대사성 등 여러 관직을 거치다 1390년 수문하시중이 됐다고 한다. 오부학당과 향교를 세워 유학을 진흥하고 성리학 기초를 세웠으며 일본에 가 외교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동방이학 시조로 추대된다고. 고려 말 정도전, 조준 등이 세력이 커지는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려다 이방원의 자객에게 1392년 개성 선죽교에서 피살됐다. 일설에 따르면, 순절 후 개성 풍덕군에 묘를 썼다가 후에 고향 경북 영천으로 이장할 때 수지면 풍덕천리에 이르자 명정이 바람에 날아갔다. 지관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이를 신기하게 여겨 날아가는 곳을 끝까지 따라가 보니 지금의 이석형 묘에 떨어졌다. 사방을 둘러보던 지관이 이곳이 훌륭한 명당임에 감탄하며 이는 포은 선생 스스로 마련한 명당이니 이곳에 안장해야 한다고 일러, 이곳에 묘를 썼다
[와이뉴스] 4.3사건의 발단은 1947년 3.1절 기념 제주도대회에서 경찰의 발포로 민간인 6명이 숨지면서부터였다. 이후 남로당 주도의 총파업, 경찰과 서북청년단의 검속과 탄압, 남로단의 무장봉기, 계엄령 선포와 중산간 지역 초토화, 6.25전쟁으로 인한 예비검속 및 즉결처분 등이 이어졌다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됐다. 1954년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되며 끝을 맺었다고 한다.* 분명 아픈 역사이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이다. "과거를 잊고 산다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 제주4.3 아픈 역사 속에서도 (중략) 학살 현장을 추모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뜻을 모았다.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를 기약하고자 함이다." - 제주 성산읍 4.3희생자 유족회 추모글 중에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