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KBO가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의 성장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설한 2025 KBO Academy (주니어 리그)가 지난 10월 23일(목)부터 29일(수)까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주니어 리그는 실전 경기와 기본기 훈련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여, 고교 1학년 선수들의 실전 경험 증대 및 기본기 향상을 통한 기량 발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국 각 시·도야구협회 소속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로 구성된 10개팀이 참가해 팀당 7경기씩 35경기가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외에도 포지션별 수비 기본기 클리닉에 참가해 기본기를 익혔다. 수비 기본기 클리닉에는 최기문, 임재철, 김지수, 신본기 등 KBO 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노하우와 기본기를 전수했다. 이들은 고성군 리틀야구단 소속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야구 클리닉 또한 별도로 진행하며 지역 야구 발전에도 기여했다. 수비 클리닉 강사로 참여한 최기문 위원은 "시합 기회가 적었던 고교 1학년 선수들의 성장을 유도하는 이번 대회의 취지가 매우 좋다"며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10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 및 관내 체험 장소에서 첨단바이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이오로그(BIO-LOGUE): 내 몸 속 미래 탐험”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최신 바이오 기술을 관람객이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과학 특별전이다. 바이오로그 기획특별전에서는 실제 생명을 설계하는 시대로 변화한 현재의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AI를 통한 단백질 3차원 시각화 체험, 뷰티바이오기술체험, 보행·자세 측정, 인지 기능 분석 체험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구강 내 상피 세포를 이용해 나의 DNA를 알아보는 실험 체험을 통해 교육적 흥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을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 뿐만 아니라 야외공간으로 확장해 팝업 포토존 및 레트로게임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이 전시와 연계된 체험 미션을 완료하면 “상상 속 생명체와 인생 네컷” 사진을 기념으로 제공하여 관람의 즐거움을 높인다. 전시 개막에 맞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본의 양자 과학기술 분야 국제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한-일 과학기술 혁신토론회(혁신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자역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를 맞이하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시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양자 과학기술 주요국인 한국과 일본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을 대표하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여 양자 연구개발 정책 및 투자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양자 과학기술 발전 및 국제 협력 생태계 구축에 대한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가지타 다카아키 교수가 양자역학의 기초부터 최신 기술 동향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는 특별 초청되어 종합 토론 분과를 이끌며, 양자 기술이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하는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주도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포럼)에서는 성균관대학교와 일본 코베대학교 간 연구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감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7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부천·안산·김포·파주 교육지원청)에서 “각 교육지원청에서만 매년 약 700건의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투입되는 예산이 크게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200억원, 올해 180억원 이상의 예산을 예방사업에 사용했지만 여전히 폭력은 줄지 않고 있다”며, “각 지원청이 파악하는 학교폭력 지속의 근본 원인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인 진단이 정확하지 않으면 예산을 투입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그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진단 체계를 주문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와 관련해 교육지원청의 파악이 정확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2024년과 202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발생 장소 1위는 교실(약 28%), 2위는 복도(약 17%)로 나타났다”며, “지원청은 실태와 동떨어진 판단이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
[와이뉴스] 고양특례시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의 체계적 관리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2025년 장항습지 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 및 심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항습지 자원봉사 활동가, 자연환경해설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월 29일(수) 국립생태원 현장 워크숍과 ▲11월 5일(수) 장항습지생태관 심화교육의 2단계 과정으로 진행됐다.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생태복원 정책 등 선도기관의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습지 관리와 시민참여형 보전 방안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지난 5일 장항습지생태관에서 열린 심화교육에서는 조류·어류·갑각류·체험활동 등 4개 분야 전문가가 초청돼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태계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장항습지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이 전문기관의 운영 경험을 직접 배우며 역량을 높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최근 3년간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여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으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과학 지식이 인류 복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평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과학의 날(11월 10일)’을 맞아 친환경적 암모니아 합성을 위한 고성능 촉매를 개발하여 탄소중립과 수소 경제 전환의 핵심 기반을 마련한 최민기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암모니아(NH3)는 비료와 의약품 등 필수 산업 원료일 뿐 아니라, 액화가 쉽고 수소 저장 밀도가 높아서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를 장기간 저장하거나 장거리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매개체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100여 년 전 개발되어 현재도 사용되는 하버-보슈 공정은 500℃ 이상, 100기압 이상의 고온·고압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에너지
[와이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월 4일 공정거래조정원에서 '기술탈취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기술탈취에 대한 감시 수준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중소기업 기술보호 감시관’12명을 위촉했다.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공정성장 경제환경의 실현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기술탈취행위에 대한 촘촘한 감시, 엄중한 제재는 물론, 예방·보호·재기 전(全) 과정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통합적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 가겠으며, 기술탈취를 선제적으로 적발하기 위한 민관협력 감시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감시관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위의 '기술탈취 근절대책'은 지난 관계부처 합동대책(9.10.) 및 중소벤처업계와의 현장소통 간담회(9.25.)를 바탕으로 마련했으며, 크게 ①기술탈취의 선제적 적발을 위한 집중 감시체계 확립, ②기술탈취 법집행 강화, ③피해기업의 증거확보 및 입증부담 완화, ④기술탈취 피해구제 및 역량 지원 강화로 구성된다. 이 중 첫 번째인 기술탈취 집중 감시체계 확립을 위해 공정위는 기술탈취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와이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북구을)은 지난 10월 31일 국회에서 대한감염학회(이사장 이동건)와 함께 ‘코로나19와 엔데믹, 그리고 이에 대처하는 효과적인 국가 감염병 관리 대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의 백신 정책 방향과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의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 “예방접종 예산, 국민 안전 위한 투자”…전문가들 한목소리 이날 참석자들은 “예방접종 정책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투자”라며, “국가가 비용효과성을 근거로 한 과학적 평가와 함께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재훈 고려대 의대 교수는 “엔데믹 시대 백신 정책은 ‘대응’이 아닌 ‘적응’의 개념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유행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접종 시기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동적 예방접종 전략(Dynamic Vaccination Strategy)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의 비용효과성 평가 제도화와 1차 의료기관 중심의 신뢰 회복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와이뉴스]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윤희 의원이 발의한 ‘안성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0월 31일, 안성시의회 제234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화재 사망자의 10명 중 7명은 유독가스 질식사인 상황에서 이번 방연마스크 비치 조례 제정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란 화재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와 연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장비로 기상활성탄 필터가 내재돼 있다. 일부 제품은 약 10~14분 동안 95%의 방연성능을 보인다고 분석된다. 현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와 관련한 조례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24개 시군에 제정돼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례는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기관 및 시설에서 방연마스크를 비치할 경우, 안성시가 구입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비치가능한 방연마스크로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준에 충족하는 제품, 한국산업표준 인증을 받은 제품, 행안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재난안전제품으로 한정했다. 황윤희 의원은 “예산편성의 가장
[와이뉴스] 화성소방서(서장 장재구)는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남에 따라 가을철 산행 안전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3,236건으로, 연평균 8,389명이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실족 및 추락, 길 잃음, 개인 질환, 야생식물 섭취 등이 다양하게 분석됐다. 화성소방서는 “산악지역은 지형 특성상 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대가 현장에 신속히 접근하거나 환자를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수칙으로는 ▲기상정보 사전 확인 ▲나홀로 산행 금지 ▲해지기 전 하산 ▲큰 일교차 대비를 위한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말고, 음주산행 금지 등이다. 장재구 화성소방서장은 “가을철 산은 아름답지만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등산객이 안전수칙을 지켜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