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다. 맹자의 모친이 아들 맹자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을 이사했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 공간 변화만이 아닌, 자녀의 교육을 위해 물심양면 애쓰는 부모의 노력과 정성을 일컫는 말일 것이다. 앞선 7일 오후 오산시 메르오르 본점에서 최인혜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의 차녀 한민주 씨의 고려대 국제대학원 전액 장학금 입학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민주 씨는 "여기에 찾아 주신 여러분들께서는 저희 가족(모녀)을 정말로 아껴주시는 분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무척 감사 드리고 있다"며 "이러한 여러분들의 정신적 지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혜 소장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관계학 박사, 2014·2022년 오산시장 후보, 제6대 오산시의회 부의장, 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최 소장의 장녀 또한 물리학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 나사(NASA)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전한다. 차녀 한민주 씨 역시 영국 런던대 골드스미스 졸업 후 어머니를 따라 고려대 국제대학원을 택했다고 한다. 이로써 어머니와 두 딸 모두 박사 학위를 소지함(예정)에 됨에
[와이뉴스] 청동기시대 이 지역에 거주하던 이들이 조성한 무덤으로 경기도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1974년 9월 26일 경기도 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됐다. 모두 탁자식 고인돌로 덮개돌은 길이 4-5미터, 두께 약 1미터, 고임돌 높이 약 80cm로 큰 편이다. 덮개돌 아래에 3매의 고임돌이 ㄷ자형으로 받치고 있으나 원래에는 4매였을 거라 추정된다. 용인에서 발견된 고인돌묘는 상하동 고인돌, 주북리 고인돌 등은 탁자식이고 유운리 고인돌, 장평리 고인돌, 맹리 고인돌 등은 개석식이라고 한다. 청동기인들은 주로 강과 가까운 구릉에 살았으며 해당 고인돌도 경안천 주변 언덕에 위치한다. 동쪽에는 해발 500미터 안팎의 산들도 있다. 또 고인돌 주변에서 돌로 만든 화살촉이 발견됐다는 설도 있다. 모양이 잘 보존된 이들 두 기 외에 주변에 큰 돌들이 있어 애초에는 더 많은 고인돌 및 당시 사람들이 살던 집과 농경지가 분포했을 거라 분석한다. 경기 지방 여러 고인돌 중 보존상태가 완벽한 것으로 꼽히며 이로써 선사인들의 고인돌 축조기술이 뛰어났음을 보여준다. -자료 참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용인시 등 ※ 촬영: 2024.12.0
[와이뉴스]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 사진)이 8일 군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탄핵 정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 의원 측에 따르면, 박상현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위원장으로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이번 탄핵 정국이 미래 세대에 미칠 영향을 깊이 우려하며 결기 있게 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당의 탄핵 폭거를 국가 혼란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정치 행태”라고 규정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7개월 동안 29차례의 탄핵안을 발의했고, 그 중 13건이 가결되었다”며 “그 결과 행정부가 마비 상태에 빠지고 외신마저도 이를 ‘정치적 마비’로 평가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작동 불능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2월 27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치적 행태가 대한민국의 근간을 뒤흔들고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탄핵 정국이 한국 경제와 외교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했다. 박 의
[와이뉴스] 중국 남북조 시대 송나라 출신의 유의경이 편찬한 '세설신어'에 등장하는 고사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진나라가 천도해 세운 나라 동진의 명장 환온이 촉나라를 정벌하러 가는 길에 한 골짜기에서 새끼 원숭이를 잡은 부하가 있었다. 이에 어미 원숭이가 슬프게 울부짖으며 백여 리를 쫓아오다 배 위로 뛰어 올랐으나 절명했다. 죽은 어미의 배를 갈라보니 창자가 모두 마디마디 끊어져 있었다는 고사를 두고 단장지애(斷腸之哀 장이 잘리는 슬픔)라고 한다. 아무런 예고 없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 지자체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공하는 시민안전보험 안내 및 심리상담 지원을 시행하고, 수장은 연일 슬픔에 휩싸인 유가족을 찾아가 위로하고 장례 절차 등을 도왔다. 슬프고 슬프다. 2024년 12월 29일 대한민국 전라남도 무안공항 제주항공 폭발사고 전체 181명 탑승객 중 179명 사망 생존자 2명 중상. -분향소 사진은 관계자의 승낙을 구한 후 촬영하였음을 밝힌다.
[와이뉴스]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 및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의 중요성 인식 및 지속적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먼저 겨울방학 특강은 1월 17일부터 2월 7일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6~7세 아동을 위한 ‘알쏭달쏭 겨울아 궁금해’부터 성인 대상 ‘인간의 온기를 담은 한강 소설 읽기’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역사와 환경 강좌는 2024년 시민들이 AI를 활용해 제작한 그림책을 전자책으로 변환하며, 태블릿PC를 이용한 종이 없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수정도서관은 겨울독서교실도 운영한다. 겨울독서교실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초등 2~3학년 대상, ‘책 먹고 술술 마음 글쓰기’란 주제로 4회차 운영된다. 한편, 수강 신청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에서 선착순 가능하다.
[와이뉴스] 수원품바장구대학은 지난 8일, 2025년 새해를 맞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30만원의 성금을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수원품바장구대학 회원들이 헌옷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과 강사들의 추가 기부로 이루어졌다. 수원품바장구대학은 지난해부터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최길순 수원품바장구대학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구 정자1동장은 “새해를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수원품바장구대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와이뉴스]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사진)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전남대 의과대학 의과학과 석박사통합과정생(4학기) 박윤빈 학생(지도교수 현훈)은 SCI(E)급 우수 국제학술지 ‘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피인용지수 10.0; JCR 상위 4.7%)’ 2024년 12월 25일자 온라인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다기능성 근적외선 형광 조영제를 개발하고 대장암 소동물 모델에 적용하여 암표적 영상 및 화학요법 가능성의 연구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는 기존의 이미징 역할만 수행하던 통상적인 형광 물질의 개념에서 벗어나 ‘Structure-Inherent Targeting and Therapy’라는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형광 물질을 개발한 것으로, 한 개의 저분자 형광 구조체에 표적화 기능을 부여하여 체내 주입 후 특정 암조직을 타겟팅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암조직에 표적화된 형광 물질이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약리 기능을 미리 설계하여 화학요법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신개념의 다기능성 근적외선 형광 조영제 개발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분자 형광 물질을
[와이뉴스] 단어 '작부(酌婦)'는 술집에서 손님을 접대하고 술 시중을 드는 여자를 뜻한다. 한자 풀이로는 술부을 작酌, 부인 부婦를 쓴다. 부인 부婦는 며느리, 아내 등을 뜻하기도 하나 한자에서 주로 성별로 '여성(女性 female)'을 뜻하는 글자라고 보면 된다. 술부을 작酌 자를 다시 파자(破字)해 보면, 술독(닭, 술) 유酉에 구기 작勺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勺은 술 따위를 뜰 때 사용하는 국자를 뜻한다고 한다.
[와이뉴스] 청사 앞에서부터 파란 강줄기가 보여 눈이 시원하다. 분위기 있는 청사와 색채 조화도 이룬다. 탁 트인 강줄기 청사 내 웃풍은 묻지 않았으나, 강바람에 일단 속은 뚫린다. 주변으로 박물관, 선착장, 캠핑장, 역사문화관 등 여러 볼거리가 분포한다. -2025.01.07. 여주시청사
[와이뉴스] 죽산면 봉업사터에 있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방형중층 일반형 석조 불탑으로, 1966년 02월 28일 국가유산청에 의해 보물 제435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6m로, 현재 석탑의 위치가 원위치다. 본래 이곳에는 『동국여지승람』에 보이는 봉업사(奉業寺)가 있었다고. 1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며, 기단은 하나로 짠 두툼한 널돌 위에 올려 완성했다. 기단 위의 탑신은 1층 몸돌만 4장으로 구성됐고 나머지는 한 돌로 구성했다. 각 층의 네 모서리에는 폭이 좁은 기둥을 새겼다. 지붕돌은 얇고 추녀는 거의 수평을 이뤘으며 끝에서의 치켜올림도 미미하다. 탑의 가장 윗부분에서 탑을 장엄하게 꾸며주는 것을 상륜부 모두 없어졌다. 고려시대 초기에 들어 솜씨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지역마다 힘을 모아 웅대한 석탑을 세워보고자 노력했는데, 이 석탑도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지역인들에 의하여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안성 지역에서는 가장 솜씨가 우수한 석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한다. -자료 참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경기역사문화유산원 등 ※ 촬영: 2024.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