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군포시 공공도서관에서 일제 식민지배와 군사독재를 미화하는 서적이 다수 발견됐다고 군포시의회 이혜승 의원이 밝혔다. 군포시의회 이혜승 의원(더민주)에 따르면, 이 의원의 실태조사 결과 중앙도서관과 산본도서관에만 이영훈·김용삼·지만원 등 뉴라이트 성향 저자의 책이 90여 권 비치돼 있었다. 대표적으로 <반일 종족주의>,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전두환을 미화하는 저서 등이 포함됐다. 일부 도서는 최근 3년간 대출이 거의 없었지만, 자유기업원 발간 <노예의 길>은 9회, <전두환 리더십>은 5회 대출되는 등 여전히 읽히고 있었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러한 역사왜곡 논란 도서 상당수가 시민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도서관에 입수됐다는 점이다. 군포시 도서관 자료에 따르면 산본도서관과 대야·부곡도서관에 비치된 ‘문제적 서적’들의 절반 이상은 이용자 신청 도서로 밝혀졌다. 도서관이 자체 선정해 들인 책이 아니라 시민들이 ‘읽고 싶다’며 신청한 책들을 도서관이 구입해 비치한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혜승 시의원은 “특정 성향 단체나 인물들이 조직적으로 희망도서 신청을 통해 왜곡 서적을 공공
[와이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및 만찬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셔틀외교를 조속히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인 유대 및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회담을 통해 한일 정상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고, 한일 그리고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은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정,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다. 대통령의 방미와 방일이 확정됨에 따라 그간 검토 및 협의해 왔던 대미·대일 특사단 파견은 자연스럽게 추진하지 않게 됐다.
[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이 앞선 8일 금곡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곡상인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상권 접근성 확보와 교통 환경 개선 등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간담회에는 금곡동 일대 상인들과 주민, 관계자 등이 함께해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제안들이 다뤄졌다. 논의된 주요 안건으로는 중앙선 점선 구간 조정, 차도 건널목 복구, 공영주차장 건립 필요성 등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입 기반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윤 의원은 “상권 활성화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삶과 지역의 활력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접근성 확보, 보행 동선 정비, 주차 공간 마련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상인분들의 매출로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광명소방서가 8월 3일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의 탄생이 있었다고 전했다. 8월 3일 오후 5시 57분경,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에서 “아내의 양수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바 임신 38주 차의 경산부로 분만이 임박한 상황이었기에 구급대의 현장분만 판단이 요구됐다. 이종우 소방위, 송림 소방장, 허진영 소방사는 의료지도를 통해 곧바로 구급차 내 응급분만을 실시했다. 오후 6시 10분, 탯줄을 안전하게 결찰(묶어 막음)°한 후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피부색· 맥박·호흡·사지 움직임·자극 반응 모두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이후 산모와 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아기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관내 산부인과로 안전하게 이송하며 긴박했던 출동은 마무리됐다. 당시 응급분만을 주도한 송림 소방장은 “구급차라는 낯선 환경에서 산모와 보호자가 침착하게 협조해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 다시 한번 순산을 축하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 또한 “급한 마음에 119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빠르게 대응해 주시고 산모와 아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병원에 이송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급대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종충 광
[와이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욱 풍만한 자부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여러분 한 분 한분이 바로 우리 선열이 꿈꾸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광복 80주년 계기로 열린 이번 오찬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하고 국회, 정부 및 단체, 대통령실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국민을 대표하여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유해가 봉환돼 어제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문양목, 임창모, 김재은, 김덕윤, 김기주, 한응규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며 "늦었지만 그토록 염원하셨
[와이뉴스]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2025년 제2회 검정고시가 치러진 시험장을 직접 찾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의왕시꿈드림센터는 더운 날씨 속에서 청소년들이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고사장을 찾아 응시생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검정고시는 연 2회 주어지는 학력취득의 기회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초중고졸 학력 인정은 물론, 진학과 취업 등 앞으로의 진로에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된다. 이날 현장 지원에서는 학생들이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건네는 한편, 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센터 프로그램을 안내해 향후 상담 및 연계가 가능하도록 자연스러운 연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시험 전에 선생님들이 응원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볼 수 있었어요”라며 의왕시꿈드림센터 지원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왕시꿈드림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와이뉴스] 용인서부소방서(서장 김중양)가 앞선 10일 전자영 경기도의원과 용인서부의용소방대 연합회 30여 명이 ‘독거 어르신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거 어르신 반찬 나눔 봉사’는 앞선 4월부터 매월 1-2회 정기 운영 중이며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고 정서적 교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원들은 용인서부소방서 구내식당에서 북어국, 제육볶음, 열무김치 등을 정성껏 조리·포장한 뒤 독거 어르신 25명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도 병행하며 안전복지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여주도시공사(사장 임명진)가 안전감사팀 허정민 대리가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헌혈 은장’을 받았다고 8월 12일 밝혔다. ‘헌혈 은장’은 30회 이상 헌혈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유공 포장이다. 허정민 대리는 모든 횟수를 전혈로만 무려 10년에 걸쳐 달성했다. 전혈만으로 은장을 받으려면 상당한 체력관리와 장기간의 꾸준한 참여가 필요하며 이는 헌혈에 대한 깊은 사명감과 확고한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여주도시공사는 매월 1회 정기 헌혈행사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근무지 인근에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헌혈 참여 독려를 위한 내부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사적인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허정민 대리는 “헌혈은 가장 쉽고도 가치 있는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이어가고 주변에도 적극 권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명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꾸준한 선행과 더불어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2025 케이(K)-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 농식품부와 KOTRA는 한국 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자 우수한 스마트팜 기업이 해외 유망시장을 직접 찾아가 기술·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팜 로드쇼는 스마트농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호주에서 개최했으며, 호주 대표 농업전시회인 ‘미래농업전시회(2025 Future AG)’와 연계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스마트팜 기자재와 스마트 축산, 수직농장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10개 기업이 함께 한국관을 조성하고,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케이(K)-스마트팜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 48개사가 참석하여 실질적인 수출 논의가 진행됐고, 그 결과 93건의 수출상담이 성사됐다. 전통적인 농업 대국인 호주는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여 정밀농업, 자동화 기술, 에너지 효율형 온실 시스템 등 농업 혁신 기술에 관심이 높다.
[와이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한 명도 없게 하겠다는 심정으로 공사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방문한 현장은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의 근린생활시설 (지하 1층, 지상 4층) 건설공사장이다. 김 지사는 공사현장을 둘러 본 뒤 이처럼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더는 없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는 취지의 말을 네 차례나 거듭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을 강조하셨기 때문에, 국정의 제1파트너로서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휴가 복귀 후 첫 일성은 “비용을 아끼려고 하다가 생긴 산업재해나 피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는 것이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에 반드시 후진적 산재공화국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했다. ‘산재공화국’의 오명을 벗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김 지사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혹시 위험 요인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