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1일 오후,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커피․햄버거·치킨 3社 등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22년 9월 정점(9.0%) 이후 지속 하락 추세이나,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어, 추가적 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먼저 밀가루, 식용유, 커피 원두 등 주요 원자재(식재료) 가격이 국제가격 및 수입가격 하락, 할당관세 연장,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을 통해 낮아지고 있음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연장 적용,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상향 등을 추진해왔고, 최근 외국인력 규제개선을 통한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힐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서민들이 느끼는 외식물가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및 관련 협회에서 당분간 가격인상을 자제하는 등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정부도 경영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
[와이뉴스] 삶은 고구마를 먹을 때 씹히는 질긴 실 같은 조직은 바로 섬유질이다.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는 먹기에 껄끄럽고, 고구마 특유의 식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은 고구마 섬유질이 많이 생기는 원인을 밝히고, 섬유질 함량을 낮출 수 있는 재배기술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연구소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고구마 재배환경이 섬유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토양에 인산, 유기물 함량이 많거나 산성도(pH)가 높을 때, 고구마가 커지는 시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섬유질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구마 주 재배지역 41개 지점의 흙을 채취해 고구마 섬유질 함량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토양 1kg 중에 인산이 약 500mg 이상, 유기물이 약 16g 이상, 산성도가 6.8 이상일 때 섬유질이 많이 발생했다. 물 대기에 따른 섬유질 함량 차이를 살펴본 시험에서는 5㎜의 물을 댄 토양에서 자란 고구마가 10㎜ 물을 댄 토양에서 자란 고구마보다 섬유질 양이 63% 더 많았다. 고구마 섬유질 함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재배지의 토양 성질을 파악해야 한다. 토양의 산성도와 인산 비료, 유기물 함량 정보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호흡기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봄철 호흡기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3년 15주(4.9.~4.15.)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5명으로 코로나19 유행이전 보다는 낮지만 3년만에 봄철 증가세가 다시 확인되고 있다. 동기간 내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201명으로, 2023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리노바이러스(701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567명),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470명)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봄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증가 양상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행했던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월 개학시기와 맞물려 전반적으로 호흡기감염증 환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과 유사한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전‧후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
[와이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1일 전남지역을 방문하여 김 수출기업 간담회와 신안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한다. 먼저, 수출기업 간담회는 지난 2월에 구성된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 활동의 일환으로 수출품목과 수출기업의 종류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김 수출기업 10개사와 한국수산회,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중앙회 등 수출지원기관들이 참여하여, 지난해 31.5억 달러로 수산식품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다양한 지원 수단과 방법들을 되짚어보고 올해 변화된 수출여건에 따른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간담회에서 “김은 어업인이 직접 양식하고 가공, 유통, 수출 등 모든 단계가 국내에서 이루어져,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대부분이 국내로 돌아오는 소중한 수출품목이다”라며, “기업 애로사항 해소, 투·융자 유치, 해외 판로 확보 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김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4월 18일 국내 18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생 이후 2명(#19, #20)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9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하여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했고,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환자로 판정했다.(4.19.) 20번째 환자는 충북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여 본인이 보건소로 문의했으며,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환자로 판정했다.(4.20.) 신규 확진환자들은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2명의 환자 모두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 등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현재 국내에서 확인된 엠폭스 환자의 주된 감염경로는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등에서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으로, 수영장이나 일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감염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무증상자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다는 증거
[와이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인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에 게재했다. 최근 친환경인증 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고유의 친환경 농법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친환경 농업인과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싶은 농업인이 쉽게 재배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은 벼 파종부터 판매까지 주요 재배기술을 총 15편으로 제작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재배 현장에서 실제 농가의 재배기술을 영상촬영하고, 전문가가 추가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친환경 벼 재배기술 영상 주요내용은 ①친환경 재배 적응 품종 및 신품종 주요 특성, ②종자소독 방법, ③친환경 재배 성공을 위한 실천 내용, ④우렁이 생활사 및 주의사항, ⑤우렁이 방사식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⑥잡초 발생 및 방제법, ⑦풋거름 작물 재배 방법 및 주의할 점, ⑧중간 낙수 방법 및 효과, ⑨판로개척 수범사례, ⑩본답후기 관리 요령, ⑪친환경 인증을 위한 영농기록 방법이다. 영상은 유튜브(YouTube)에서 ‘친환경 벼 재배기술
[와이뉴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 2023년도 제1차 협의회는 4월 21일 14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다.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하여 공개해왔다.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 형식 등이 상이하여 소비자·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각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만6천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하여 공개했다. 12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유 데이터를 확대하여 누적 6만6천여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2차로 개방하여 제공했다. 향후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최신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관 부처와 민간전문가의 협력·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식품기업 등 실제 사용자
[와이뉴스] 방위사업청은 최근 북한의 잦은 도발과 위협에 따른 대응능력 강화와 대화력전 핵심전력인 대포병탐지레이더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합참, 소요군(육군, 해병), 방산업체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대포병탐지레이더 발전․소통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단급 레이더는 기 국내 개발 완료하여 전력화 했고, 표적탐지능력과 생존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단급 대포병탐지레이더는 연구개발이 진행 중으로 미래 방산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역량을 키워 K9과 더불어 세계 일류의 무기체계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3가지 각기 다른 섹터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다. [대포병탐지레이더의 과거 · 현재 · 미래] - 엘아이지넥스원 김현 수석연구원은‘TPQ-36에서 사단급대포병탐지레이더’까지 대포병탐지레이더 변화과정과 최근의 기술발전 동향 등을 제시하여 과거를 재조명하고, 향후 대포병탐지레이더의 미래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현재 추진 중인 대포병탐지레이더 사업추진 방향] 방위사업청 대화력사업팀 김민수 중령은 미래전을 대비한 대포병탐지레이더 사업 계획과 더불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무기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강한 전투력 발휘를
[와이뉴스]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선도국 대비 79.4%(’22년 기준)에서 82.0%(’27년)까지 향상시키고 보건안보 위기 발생 시 100일 이내에 백신·치료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바이오헬스 수출을 242억 달러(’22년 기준)에서 447억 달러(’27년)까지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4월 19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회 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3~‘27)'을 확정‧발표했다.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경제적·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기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범부처 종합계획으로'보건의료기술 진흥법'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한다. 이번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은 코로나19 이후 마련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중장기 계획이다.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약 5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 중장기 전략기획단을 구성했고, 22년 6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의 총괄위원회와 4차례의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이 보건의료 기술에 기대하는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22.8월)와 공청회(’22.11월)를
[와이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4월 19일 11시 30분에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 등과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제25대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누었다.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라며, 또한 교육전담간호사가 국공립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제화 및 적극적 재정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발언했다.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준 병원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앞으로도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