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조광주)는 30일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기업 현장과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규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기업 대응 및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 위원장을 비롯해 소속위원 10명을 포함한 경기도 및 화성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의원들은 화성시에 위치한 ㈜FST 등 4개 기업과 만난 자리에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한국나노기술원 수출규제 대응 추진과 관련해 국산화가 시급한 잠재적 수출규제 품목에 원천기술 개발이 이뤄지도록 시스템반도체 기술개발과 비메모리 핵심웨이퍼의 국산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조광주 의원장은 “우리 산업 구조가 아직 일본의 먹이사슬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고 리노베이션(복제공학)에 치중한 결과 이번 일본정부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이라며 “위기 극복과 기술독립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년대비 4천96억원 증가 2018 결산기준 2019년 재정공시 화성시의 2018년 전체 살림규모는 3조 3천892억원으로 전년대비 4천9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는 2018 회계연도 결산 기준 2019년 화성시 재정을 「지방재정법」 제60조 및 「화성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운영조례」에 의거해 30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화성시 전체 세입규모는 2018년 결산 기준 3조 3천892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인 2조 7천662억원보다 6천230억원 많다. 이는 2018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자체수입은 1조 5천308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인 9천660억원보다 5천648억원 많으며 이전재원은 7천664억원으로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 9천480억원보다 1천816억원 적다. 화성시는 유사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하여 볼 때 살림규모, 자체수입, 공유재산 등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채무는 0원으로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택 예산법무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재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정공시란 지방자치
용인시 수지농협에 이어 150농가 참여 200여 품목 용인시는 30일 기흥구 민속촌로 6 기흥농협 1층에 100㎡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다. 이곳에선 관내 15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 200여 품목을 선보인다. 농산물은 생산한 후 즉시 입고해 농약잔류검사 등의 안전성 검사를 거쳐 판매된다. 농가에서 직접 출하, 포장, 가격결정에 참여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마진이 없어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용인시는 2018년 5곳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5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오는 10월에는 이동농협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2018년 6월 개장한 수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이어 여섯 번째로 기흥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며 민선7기 ‘기흥․수지 로컬푸드 직판장 확충’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사이클연맹 공인대회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9 국제자전거대회’가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 강원도,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카자흐스탄, 핀란드, 아일랜드, 홍콩 등 해외 16개국 1천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겨루고 접경지역 일원을 시원하게 내달리며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예정이다.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허종식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전 올림픽 사이클 국가대표 감독이자 자전거 안전 홍보대사인 조호성 감독(서울시청)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결과 피해의 현장인 DMZ가 평화와 미래, 희망의 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새로운 길, 평화와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살아가는 DMZ를 위해 달려준 참가자 모두 환영하며 모두 안전하게
릴레이 1인 시위 적극 나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원미정 의원(더민주 안산8)은 28일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일본의 경제침략 수출규제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규제 강화로 촉발된 경제침략에 대응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앞서 7월 26일 ~ 8월 23일까지 21일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거의 모두 참여해 168회의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에 이어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다시 시작되는 1인 시위는 ‘국민의 힘으로 일본경제침략 막아내자!’, ‘치졸하고 불법적인 일본정부 경제침략 즉각 철회’라는 구호로 경기도민과 일본 경제 침략에 단호하고 단합된 힘을 보여줄 계획이다. 원미정 의원은 “일본 정부가 예고한 대로 28일 수출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을 강행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일본의 즉각적인 조치 철회는 물론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촉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불법무기류를 이용한 테러 및 범죄가능성 차단을 위해 오는 9월 한 달 동안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없이 소지하고 있는 권총·소총 등 총기류와 화약류(폭약·화약·실탄 등), 도검, 가스분사기, 전자충격기, 모의총포 등 종류를 불문하며 허가받지 않고 제조·판매하거나 소지허가가 취소된 경우도 포함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신고할 경우 원칙적으로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 확인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며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신고한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중 신고치 않고 있다가 불법소지로 적발된 사람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엄중 처벌할 방침이며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10월 한 달간불법무기 소지자 강력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9월 19일부터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29일 경기남부경찰청 2층 회의실에서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점검 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남부경찰청장, 경기도 여성정책과장, ㈜롯데컬처웍스 상무이사,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도지회장, 경기도대학생협의회 의장, 빨간원 대학생 서포터즈 대표 등 7개 기관 대표 관계자가 참석했다. 그동안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는 400여 명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주로 공원 등 공중화장실, 공공도서관 등의 불법촬영카메라 등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왔으나실제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모텔 등 숙박업소, 영화관이나 학교 내 개인 기숙사 등의 점검은 민간관리 주체의 협조가 없이는 어려웠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개인‧회사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에 참여하고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점검과 예방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경기남부청과 경기도는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및 점검 인력을 지원하고 협약기관 소속 직원·회원 등에 불법카메라 탐지 방법, 신고 절차, 불법촬영 범죄 예방 교육 등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하는 2019학년도 2학기 고교무상급식 지원 사업을 1천300만 경기도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선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아직 투입 예산 분담률을 결정하지 않은 시점에서 내린 결과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함께 하는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임시회(2019년 4월 17일)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무상급식 실시 시기와 소요예산 분담률 합의를 근거로 예산 702억원을 확보했다. 수익자부담으로 다양하게 책정된 급식 단가에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정책 용역을 의뢰해 진행해 왔으며 학교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경기도교육청 담당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29일 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힘차게 날아올랐다. 오는 31일부터 정식 운영되는 ‘닥터헬기’는 경기소방재난본부 소속 구조구급대원 6명이 상주하는 등 ‘소방시스템’과 연계해 운영되는 전국 최초의 24시간 응급의료전용 헬기로 대한민국 항공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경기도는 29일 오후 도청 내 잔디광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스테픈 듀리에 주한미군 의무여단 중령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및 지원인력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응급의료전용헬기 종합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했다. 공공청사를 활용한 소방과 응급의료전용헬기 항공의료팀 간 협력 태세를 평가하고자 마련된 이날 훈련은 ‘긴급 구조 구급작전’이라는 가상 상황 하에 실시됐다. 이재명 도지사는 “국민들이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는구나’,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인명이 우선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며 &l
남북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하고 남북 공동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통일(평화)경제특구법’의 조속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9일 오후 북부청사에서 열린 ‘통일(평화)경제특구법 제정 토론회’에서 “북미관계가 고착되는 등 어려운 현실이지만 평화와 남북 상호협력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통일(평화)경제특구법의 제정이 절실하다. 군사시설과 수도권 규제라는 중첩규제를 받아온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정 국회의원도 “통일(평화)경제특구법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서 법안심사와 공청회가 진행되어 절차적 논의를 마무리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좋은 지혜를 더 모아주신다면 특구법은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통일·경제 분야 전문가, 도·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