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 설비 세척

 

수원시가 나눔햇빛발전소 설비를 세척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명은 2020년도 태양전지 어레이 세척이다.

 

이는 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태양전지 어레이(태양전지를 연결한 것)’를 세척하는 것이다. 기간은 이달 1-28일까지이며 대상은 수원시 관내 나눔햇빛발전소 8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로 총 사업비는 1천370여만 원(시비)이다.

 

사업 추진 배경은 태양광 모듈 표면이 찌든 때나 조류 배설물 등으로 오염돼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노후화를 방지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고압살수·약품 등의 세척작업이 필요해 실시하게 됐다.

 

사업 내용은 수원시 관내 나눔햇빛발전소(8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의 ‘태양전지 어레이’를 세척하는 것이다. 7호기는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소유권이 이전(2019.7.1.)됨에 따라 세척 대상에서 제외됐다.

 

 

수원시는 “태양광 발전이 에너지 대체 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발전량(전력량), 발전수익금이 늘어나고 주기적인 세척작업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세척작업 후 발전량을 기준으로 한 경제성 등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활용해 2021년부터 수원시 전체 태양광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세척 주기·횟수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눔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2014년부터 함께 건립한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로 전력 판매 수익금 절반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절반은 태양광발전시설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수원시는 밝혔다.

 

* 태양전지 : 태양광선의 빛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

* 태양전지 어레이(array) : 직렬·병렬로 연결한 여러 개의 태양전지 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