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세상을 향한 깊이 있는 질문 와이뉴스가 5월 29일 창간 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세상 모든 일에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며 출범한 지 만 여덟 해를 보내고, 이제 십 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와이뉴스는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성실하고 변함없는 활동 약속 드립니다. 매해 창간사에서 말씀 드리는 바이나, 지금까지 와이뉴스를 있게 해준 건 전적으로 필드에서 뵙는 선후배 기자님들, 또 자신들의 소식과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아낌없이 전해 주시는 독자분들의 덕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대형 매체는 아니더라도, 지역 사회 곳곳을 발로 뛰며 여러 분들을 만나 뵙고 여러 현장을 다니며 또 이를 두 눈으로 보고 오롯이 글로 영상으로 전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축복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체로 공공의 이익과 공공 선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온 위대한 일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합니다.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먼저 한 사람의 첫 번째 발걸음이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완료는 복수(複數)이나 시작은 단수(單數)일 수 있다고
[와이뉴스] 경기도 오산시 서랑동에 위치한다.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목가적 분위기와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데크길로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둑방을 따라 걷거나 인근 농지 옆을 걸을 수도 있다. 겨울에는 서랑문화마을 눈썰매장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맑은 공기 속에 새가 날아드는 생태계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도심 속 힐링 장소로 꼽힌다. 독산성, 물향기수목원,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 주변 볼거리는 물론 맛집 등도 분포한다. 순환 산책로와 음악분수, 경관조명 등을 포함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자료 참조: 오산시 등 ※ 촬영: 2025.05.27.
[와이뉴스] 한자성어 '경적필패(輕敵必敗)'는 적을 가벼이 여기면 반드시 패한다는 뜻이다. 한자로은 가벼울 경輕, 적 적敵, 반드시 필必, 패할 패敗를 쓴다. 자칫 상대가 약해 보인다고 하여 무시하거나 경계심을 푼 순간 지게 된다고 하는 것인데, 손자병법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졌으며 동서고금 병법서에도 적잖이 등장한다고. 기실 약해 보이는 상대라 할지라도 본인(측)이 그러함을 익히 알고 있을 터이고, 그를 활용할 방안 또한 고심하여 찾아냈을 법하다. 전쟁(승부)에선 언제나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사자가 자신보다 약한 초식동물 한 마리를 사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는 것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와이뉴스] 오월이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연유 중에 장미의 기여가 단연 1티어(tier)일 듯하다. 터질 듯 붉은 색부터 화사한 선형(線形)까지 강렬하나 일면 그 뒤의 서글픔과 처연함도 묻어난다. 그러니, 가시가 있다 하여 타박하기보다 곧 져버릴 봄날의 장미를 향유할밖에.
[와이뉴스] 어느 때엔가부터 식물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건물의 내부에 화분으로 간간히 자리하던 식물들이 이제는 그들이 모여 별도의 공간을 형성하고 인간들은 그곳을 지나며 잠깐의 힐링을 겪기도 한다. 식물의 힘은 세다.
[와이뉴스] 시청사 1층에 자리한다. 오산시 미래인재 양성 및 취약계층 나눔을 위해 후원한 이들의 마음을 간직하고자 2023년 5월 열었다고 소개한다. 후원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보기적 행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임할 것이라는 '아름다운' 선행과 기능이 공존하는 선진 시민 의식의 발현이다.
[와이뉴스] 수거 후 세척해 다시 놓아두는 것이 다소 번거로울 수는 있다. 그럼에도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와이뉴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적어도 2013년부터 24시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야간에는 건물 안 의회 내부와 이어지는 지점의 문(셔터)을 닫아 둔다고. 이미 십 년이 넘게 열림 문화를 실현하고 있던 것이었다. "다르더라도 다 함께 화합하고 어우러지며 나아가야 한다"는 집행부 수장의 기조와도 얼핏 맞닿아 있는 듯도 하다.
[와이뉴스] 토영삼굴은 본래 굴을 파는 동물인 토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숨을 굴을 한 개가 아닌 여러 개 만들어 놓는다는 뜻이다. 이는 위기에 대비하는 여러 방책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토끼의 모습을 나타낸다. 한자로는 토끼 토兔, 경영할 영營, 석 삼三, 굴 굴窟을 쓴다. 토끼가 세 개의 굴을 경영한다는 직역의 글자들이다. 이를 사람의 경우에도 자신의 사업이나 직업,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할 위기에 대비하여 여러 방책을 마련해 두는 것에 빗대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반대되는 의미로 한자성어 수주대토(守株待兔)를 들 수 있겠다. 이는 "그루터기를 지키며 토끼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착각이나 허황된 생각에 빠져 되지도 않을 일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힘을 들이지 않고 요행으로 일이 성취되기를 바라는 행동을 비판적으로 표현하는 고사성어로, 송나라 한 농부가 우연히 토끼가 나무에 부딪혀 죽는 것을 보고 그루터기를 지키며 또 다른 토끼가 부딪히기를 기다렸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한 우물만 파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엄청나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추진하는 일이 좌초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다른 대안을 마련해 두는 것 또한 한 방편이
[와이뉴스] 구 경기도의회(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근방 언덕을 오르면 만날 수 있다. 도로명 주소로 정조로 777번길이라고는 하나 실질적으로 팔달산(145.5m) 둘레길이라 보면 편하다. 수원화성, 수원시민회관, 중앙도서관, 팔달산 지석묘군, 서남각루, 서장대, 정조대왕 동상, 약수터, 대한독립기념비, 수원향교 등 풍부한 주변 볼거리를 보유했다. 수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신청 시 팔달문 안내소를 통해 문화관광해설도 가능하다. 화성어차 주행로이기도 하다. 오르기 부담되지 않는 언덕만 도달하면 대체로 평지인 산책길을 편안히 걸을 수 있다. 까치, 청설모, 비둘기, 길고양이 등 동물들과 사계절 따라 변하는 자연의 정취가 일품이다. -자료 참조: 수원문화재단, 수원시 등 ※ 촬영: 20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