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魴魚 Seriola quinqueradiata). 우리 나라 동해안과 남해안에 많이 분포하며 5월 초순부터 한여름까지 북상, 늦여름부터 이듬해 봄에 이르는 사이에 남하한다고. 사람들에게 주로 알려지는 정보는 전갱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고급어에 속하는 생선회용 활어, 어획량 등. 일부에서는 물살이라고 칭함. 사진은 4일 낮 수원역 인근 한 수산물 판매점 작은 수족관. 원체 이의 고향은 너른 바다.
- 편집국장 이영주 코로나19로 전 지구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세계 인구 8천300만 명이 감염되고 180만 명이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고사 위기를 맞은 여행업계는 물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폐업, 같은 반 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학생 등 심각한 경제위기와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연일 1천여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곳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시민이 기소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당국은 오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비상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19는 평범했던 일상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빛나는 것들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휴일도 반납하고 확진자 검사 및 치료에 여념 없는 의료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또 정부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시민성입니다. 위기일수록 현명하게 대처했던 훌륭한 국민성은 이번에도 그 빛을 발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에 충실했고 일어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적합하게 행동했습니다. 누군가는 시린 아침 거리의 청결을 위해 새벽부터 길을 나섰고 또
‘인간은 풀 한 포기 만들지 못한다.’ - <지구를 위한 법학> 중 자본주의 체제와 모든 형태의 약탈과 착취, 남용, 오염이 어머니 지구를 심대하게 파괴, 훼손하고 교란하며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러한 생명들을 기후변화와 같은 현상을 통해 위험에 빠뜨리고 있음을 인정하고.. - 세계지구권 선언 중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지칭한 인간은 지구 자원과 에너지를 고갈시킨 것으로 모자라 결국엔 지구를 훼손시켰다. 이 책에 따르면 오늘날의 지구적 생활양식을 지탱하려면 한 개 반의 지구가 필요한데 현재 북아메리카는 지구의 약 5배, 유럽은 지구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준의 생활방식을 영위한다.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인간 스스로는 ‘풀 한 포기도 만들지 못한다’. 인간이 지구에서 향유하는 모든 것은 자연이 준 것일 뿐 인간이 만들어낸 것은 거대한 자연에 비하면 미미하다 할 수 있다. 이 책은 제55대 법무부장관 강금실,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동석 교수 등 현직 변호사와 로스쿨 교수들이 힘을 모아 낸 책이다. 총 3부로 구성되며 △지구법학이란 무엇인가 △지구법학과 국제사회 △지구법학의 적용으로 나뉜다. 1부와 2부에서는 지구법학의 사상적 기원, 자연의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몇 년 전 한 도지사 후보 인터뷰 당시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 조성”과 관련한 견해를 물은 적이 있다. 후보는 잠시 망설이더니 그때 상황에 적합한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기억한다. 답변은 꽤 적절했으나 순간 후보의 ‘당황스러운’ 눈빛은 잊지 못한다. 반려(伴侶)는 짝이 되는 동무, 동반자라는 의미를 지닌다. 근래 기존 애완동물로 칭하던 존재를 반려동물이라고 명칭하고 있다. 애완(愛玩)은 ‘희롱할 玩’을 써서 동물이나 물품 따위를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긴다는 뜻이다. 언어가 대상을 규정짓는다는 면에서 이러한 용어 변경은 시민의 인식 변화에 적잖은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화성시가 동탄 여울공원에 첫 반려견 놀이터 문을 열었다. 앞선 11월 3일 오산동 1060번지 동탄여울공원에 1천500㎡ 규모로 반려견 놀이터를 임시개장하고 이은 29일까지 1개월간 시범운영 했다고 전해진다. 해당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정기 휴장은 월요일, 비가 오거나 태풍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휴장한다는 지침을 보였다. 또 안전을 고려해 중·소형견과 대형견 공간
-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어느 날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시장 구경을 다니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들이 ‘뭐 먹고 싶으냐?’ 하면서 저희를 모이게 하였습니다. 저희는 맛있는 것을 사주는 줄 알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관과 함께 저희를 붙잡아 버스 안에 던지듯 태우더니 조용히 있으라고 하며 겁을 주었습니다.” “중노동은 계속됐고 어린이 키만한 곡괭이 자루로 구타하는 것은 하루도 쉬지 않았습니다. 엉덩이를 곡괭이로 내리치면 살이 찢어지는 아픔을 참을 수 없었고 또 한 대가 더해질 때 공포감은 말로 할 수 없었습니다.” - 피해생존자 증언 중 선감학원은 1942년 5월 일제강점기 말 조선소년령 발표에 따라 안산시에 설립된 감화원이다. 광복 이후 경기도가 인수해 부랑아 갱생과 교육이라는 미명 하에 도심 내 ‘부랑아’를 강제 격리 수용했고 1982년까지 운영됐다. 이 과정에서 4천700여 소년들이 강제노역에 투입됐으며 구타, 영양실조 등을 겪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도가 앞선 7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앞선 4월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신고센터 개소 뒤 신고한 140명 가운데 사망자나 주소불명자를 뺀 93명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피해자 대
[와이뉴스] 지나는데 향기가 난다. 은은하지만 미미하지 않으며 고개 돌릴 정도의 강함이 아닌 담백한 향. 깜깜한 밤 미처 발견 못하고 지나쳤으나 향기가 발길을 잡는다.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며 보는 것 또한 시야에 불과할 뿐. 사진은 앞선 11월 중순 제주에 핀 유채.
[와이뉴스] 파리 8,976km 런던 8,871km 베를린 8.138km 까지 고작 이 정도. 생성 45억년 이 지구별에 사는 78억 명이 '거리'를 만들어 내고 '시간'을 나눠 놨다. 원래는 하나였을 터. 사진은 앞선 11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서.
[와이뉴스] 부부가 모두 등산을 즐겨하기 시작했다고. 처가 식구들의 '환대' 속에 늦은 밤까지 통음 후 이른 새벽 오르는 동리 산. 신랑은 투정 부리지만 내심 즐거운 눈치. 다퉈도 커플 모자에 커플 신발을 똑같이 꺾어 신고 오는 커플. '같음'이 서로의 '사이'를 줄이는 묘약일까. 사진은 앞선 21일경 경기도 오산시 한 아파트 내부에서.
[와이뉴스] 씨앗을 심을 때도 한 알은 땅 벌레 식량으로, 하나는 새의 몫, 나머지 하나가 그제서야 사람 몫. 시골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풍경 겨울 나무에 걸린 붉은 감 몇 개 이는 새의 몫. 사진은 앞선 11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리에서.
[와이뉴스] 젊은 뉴스 힘찬 소식을 전달하는 인터넷 신문사 뉴스영이 야심차게 준비한 팟캐스트 <주식 킬링? 힐링!>이 앞선 23일 시작됐다. 괴롭고 고통스러운 주식 투자가 아닌 희망차고 힐링되는 주식을 하기 위한 소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로 첫걸음을 열었다. 초대 게스트로 이동헌 애널리스트와 함께 한다. 이동헌 애널리스트는 국내 굴지의 기업만 맡아 분석하며 그가 하는 말이 곧 주가가 된다는 전설이 된다는 설이 있을 정도의 첨예한 분석력을 보인다. 주식투자의 A부터 Z까지 <주식 킬링? 힐링!>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영상 촬영 편집에는 데일리 브라이트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