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언론 자유 해칠 우려 있는 과도한 제재 지양해야"

 

[와이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언론의 자유를 해칠 우려가 있는 과도한 제재는 지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안철수 후보는 앞선 16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존중받아야 할 절대적 가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연합뉴스가 네이버 카카오 뉴스제휴평가 위원회 심의위원회 제휴 계약해지로 이달 18일부터 1년간 포털에서 검색결과 외에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며 "연합뉴스는 기사형 광고로 32일간의 포털 노출 중단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중략) 반성하며 앞으로 소임을 다 하겠다는 언론사에 이미 징계를 받은 동일 사안에 또다시 중징계가 내려진다면 이중제재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우려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거듭된 규제가 언론자유를 위축시켜 결과적으로 언론을 통제하게 되지는 않는지 항상 경계해야 하며, 평가 및 제재는 그 기준에 모두가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언론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자정의 노력을 통해 국민께 신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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