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안성시에 따르면 시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안성배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육질이 부드러우며 저장력이 강해 궁중에 진상되기도 했던 한국배의 대명사다. 안성배는 빛깔이 담황색이고 과피가 고와 아름답고, 무게는 개당 500-700g 대과로 풍산성이라고 한다. 과육은 백색이고 연하며 당도는 평균 13도 이상이고 과즙이 많아 품질이 최상에 속한다. 안성은 전국 5대 배 주산지다. 또 안성은 기존 93톤인 안성마춤 배 수출량을 500톤까지 늘려 수출액을 23만 달러에서 150만 달러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년 8월 김보라 시장은 자매결연 도시 캘리포니아주 브레아시 초청으로 방미했는데, 여기서 현지 농산물 유통업체와 배 수출 협약을 했다고. 12일 홍익농장(대표 홍영익)에서는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진행했다. 이 날 하루 총 6천 평 면적의 농장 배나무에 인공수정 작업이 예정돼 있었는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 3천 평에서 진행한다고 했다. 홍익농장 배 품종은 신고로, 해외(미국)로 수출하는 배를 재배한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농업환경 오염으로 벌, 나비 등 방화곤충의 감소와 개화기 기상이변으로 암술의 수정능력기간 단축 및 꽃가루의
[와이뉴스] 도시는 편리하다. 자동차와 도로의 발달로 정작 도시 속에서 인간의 발길 닿는 곳은 줄어 들었다. 는 곳이 있다면, 육교. 수원시 영통구 느티나무골 육교는 1999년 준공됐다고 전해진다. 길이 61m, 폭 30m, 높이 5m로 스틸로 만들어졌다고. 영통구가 10여 년 전 측정한 이용도 결과 느티나무골육교는 4천100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영통을 대표하는 구조물로도 꼽혀 철거가 논의됐으나 남게 됐다고. 도시는 여러 모로 편리하지만,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은 이상적이다. 작은 광장 같기도, 공원 같기도 한 육교라면 왕복 10차선 위의 다리도 산책길이 될 듯.
[와이뉴스] 제22대 선거가 마무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 최종 투표율은 66.7%다. 와이뉴스는 경기도 국회의원 선거 전체 60개 선거구 개표 상황에서 당선자 및 득표율과 주요 지역 정당별 득표율을 일괄 정리해 보았다(배열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순서대로 한다. 정당별 득표는 전국 서울시 경기도 단위로 진행했다.). 경기도 내 국힘 당선지역은 총 여섯 곳으로 성남분당구갑(안철수), 성남분당구을(김은혜),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김성원), 이천시(송석준), 여주시양평군(김선교), 포천시가평군(김용태)이다. 개혁신당은 화성시을(이준석) 한 곳이다. 나머지 53곳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정당별 득표율은, 먼저 전국 단위 더불어민주연합 26.69%, 국민의미래 36.67%, 조국혁신당 24.25%였으며 서울시는 더불어민주연합 26.69%, 국민의미래 36.67%, 조국혁신당 24.25%였다. 경기도는 더불어민주연합 29.06%, 국민의미래 33.94%, 조국혁신당 24.33%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국회의원 당선자> 수원시갑 - 김승원(더민주) 수원시을 - 백혜련(더민주) 수원시병 - 김영진(더민주) 수원시정 - 김준혁(더민주)
[와이뉴스] 2024년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진행상황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현재 경기도 전체 투표율은 58.6%며 시도별 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은 과천시로 69.1%다. 다음으로 성남 분당구 66.6%, 안양 동안구 65.1%, 용인 수지구 64.9% 순이다. 대한민국헌법 제41조는 국회는 국민의 보통 평등 직접 비밀 선거에 의해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한다고 밝힌다. 법 제1조 2항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한다. '1원 1표'에서 '1인 1표'가 되기까지 많은 투쟁과 피의 역사가 있었다. 남은 건 선택뿐이다. 후보자와 정당 차원이 아니라 잠깐의 귀찮음과 번거로움을 극복하고 투표를 하느냐, 아님 주인된 권리를 포기하느냐 하는.
[와이뉴스]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고려 후기 관리이자 학자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묘로, 1972년 5월 4일 경기도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 묘역 입구 신도비는 1696년 건립됐으며 송시열이 찬(撰)하고 김수항이 글을 썼으며 정몽주 충절과 높은 학식을 적었다고 한다. 1360년 문과에 장원 급제했고 예문관검열, 예부정랑, 대사성 등 여러 관직을 거치다 1390년 수문하시중이 됐다고 한다. 오부학당과 향교를 세워 유학을 진흥하고 성리학 기초를 세웠으며 일본에 가 외교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동방이학 시조로 추대된다고. 고려 말 정도전, 조준 등이 세력이 커지는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려 하자 이를 저지하려다 이방원의 자객에게 1392년 개성 선죽교에서 피살됐다. 일설에 따르면, 순절 후 개성 풍덕군에 묘를 썼다가 후에 고향 경북 영천으로 이장할 때 수지면 풍덕천리에 이르자 명정이 바람에 날아갔다. 지관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이를 신기하게 여겨 날아가는 곳을 끝까지 따라가 보니 지금의 이석형 묘에 떨어졌다. 사방을 둘러보던 지관이 이곳이 훌륭한 명당임에 감탄하며 이는 포은 선생 스스로 마련한 명당이니 이곳에 안장해야 한다고 일러, 이곳에 묘를 썼다
[와이뉴스] 미8군 사령관 이취임식이 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렸다. 이임 윌러드 M. 벌러슨 중장, 취임 크리스토퍼 C. 라니브 중장이다. 험프리스에 따르면, 벌슨 소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미 육군 유일 야전군을 이끌며 코로나19 속에서 지휘부를 지휘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며 한국군과의 상호운용성 증대와 현대화를 통해 한국 전역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빌 벌리슨 중장은 8군 사령관을 내려놓고 이날 36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아내 신시아는 남편과 육군에의 지원에 주한미군사령관 폴 라카메라 장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미8군 사령부 변경식은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빌 벌슨(Bill Burleson) 중장, 크리스토퍼 라니브(Christopher LaNeve) 중장의 전통적 인가와 재검토로 시작됐다. 라니브는 이날 대한민국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벌리슨으로부터 8군 사령관을 인계 받았다. 이취임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캠프 험프리스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일본군 육군에 의해 비행장으로 건설돼 1945년까지 사용된 후 1950년부터 미
[와이뉴스] -대상 판례: 대법원 1999.6.22. 선고 99다7046 판결* -사건 관계: 민사 손해배상 원 고: 1(피해자), 2(피해자의 부), 3(피해자의 처) 피 고: 보험사와 그 법률대리인(변호사) 청구내용: 사고 합의 당시 나타나지 않았던(예상 불가했던) 추가 후유증상에 대해 추가 배상요구(원고 1)-기각, 합의 당사자가 아니었던 가족의 배상요구(원고 2, 3)-인정. -판결 요지: 교통사고의 경우, 피해자 본인과는 별도로 그의 부모들도 그 사고로 말미암아 그들이 입은 정신적 손해에 대해 고유의 위자료청구권을 가진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피해자 본인이 합의금을 수령하고 가해자측과 나머지 손해배상청구권을 포기하기로 하는 등의 약정을 맺었다. 그럼에도 피해자의 부모들이 합의 당사자인 피해자 본인과 가해자 사이에 합의가 성립되면 그들 자신은 별도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아니하고 손해배상청구권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명시적 혹은 묵시적으로 나타낸 바 있다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었다. 그러므로 그 범위 안에서 위 포기 등 약정의 효력이 당연히 고유의 손해배상청구권을 가지는 그의 부모들에게까지 미친다고는 할 수 없다. → 자식이 교통사고 피해를 당했을 때 그
[와이뉴스] 4.3사건의 발단은 1947년 3.1절 기념 제주도대회에서 경찰의 발포로 민간인 6명이 숨지면서부터였다. 이후 남로당 주도의 총파업, 경찰과 서북청년단의 검속과 탄압, 남로단의 무장봉기, 계엄령 선포와 중산간 지역 초토화, 6.25전쟁으로 인한 예비검속 및 즉결처분 등이 이어졌다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됐다. 1954년 한라산 금족지역이 전면 개방되며 끝을 맺었다고 한다.* 분명 아픈 역사이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이다. "과거를 잊고 산다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 제주4.3 아픈 역사 속에서도 (중략) 학살 현장을 추모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뜻을 모았다.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미래를 기약하고자 함이다." - 제주 성산읍 4.3희생자 유족회 추모글 중에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생산 수단 사유제를 통해 이윤획득을 목적으로 상품생산이 행해지는 경제체제를 자본주의(資本主義)라고 한다. 서양에서 자본주의 이전 체제를 봉건주의라고 하겠는데 봉건주의는 주군이 내린 토지를 매개로 군사와 조세에의 충성이 이뤄지던 체계라고 이해하면 쉽겠다. 일부 계몽주의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자신들이 보기에 불합리한 과거의 관습이나 사회현상’ 전부를 봉건제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요약하자면, 인류역사에서 현재까지 ‘발전된’ 경제체제의 한 형태가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인간생활의 물질적 기초를 생산하고 또 재생산하는 과정이 자본제적 생산이라는 독자형태로 이뤄지는 사회이며, 기업이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투자를 하는 사회로도 본다고 한다. 해당 견해에 따르면 이미 15, 16세기에 중상주의 시대부터를 상업자본주의 시대로 부른다고. 자본주의의 또 하나의 개념은 자본제 생산양식에 시각을 맞춘다는 것이다. 생산과정에서 부가가치 형태로 이윤을 창출해 내는 기업이 사회적 생산의 주류를 이루는 기업사회라고 보는 것이라고. 따라서 자본주의 생산조직은 자본주의 원칙에 따르며, 누가 어떠한 상품을 생산하든 국가, 그 외 어떤 단체도 간섭하지 않
[와이뉴스] 만석거(萬石渠 저수지)는 수원시 북문 밖 공설운동장 북쪽에 위치한다. 원래 둘레 1.28km 규모로 수구, 수갑 등의 당대 최신 기술이 반영된 수리시설이었다. 1795년(정조 19) 축조됐으며 현대에도 용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06년 12월 26일 수원시 향토유적 제14호로 지정됐다. 1997년 만석공원 조성으로 저수지의 일부가 매립돼 원래 규모보다는 축소됐다. 1794년 극심한 가뭄으로 정조는 농업개혁을 위한 혁신사업으로 수리시설 조성을 명했다. 1795년 윤2월 장안문 북쪽 황무지를 개간해 국영농장 둔전을 만들고 농업용수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만석거 조성을 하게 된다. 축조 당시 연꽃을 심었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남쪽 언덕에 영화정을 세웠다고 한다. 조기정방죽, 조귀정방죽, 조개정방죽, 일왕저수지, 북지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현재는 만석공원으로 시민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만석공원은 장안구 송죽동에 위치한 시민공원으로 만석거를 중심으로 한다. 분수대, 휴게 시설,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등의 스포츠 공간, 야외음악당, 수원시립미술전시관 등이 있다. -자료참조: 지지씨, 경기도메모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