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에서는 경기도 장애예술인의 잠재되어 있는 예술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 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신청자격은 장애예술인 및 단체와 함께 전문예술 창작교육의 경험이 있는 경기도 문화예술단체이다.
이 사업은 예술활동의 시작단계에 있는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기초과정’과 예술활동 경험이 풍부한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심화과정’으로 구분하여 지원할 수 있다. 신청분야는 공연, 시각, 문학, 미디어 분야인데 이는 2018년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및 분석연구를 근거로 장애예술인의 주요 활동분야를 고려하여 선정했다.
경기도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 지원은 총 5억 원의 지원금 규모로 15단체 내외로 선정하며 최대 5천만 원에서 최소 2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5천만 원 규모로 5단체, 3천만 원 규모로 5단체, 2천만 원 규모로 5단체를 지원하는데 이는 접수 및 심의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장애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전문예술 창작 교육을 11월 말까지 총 15회 차 이상 운영하는 것으로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교육 기획, 공간 대여, 참가자 모집 및 홍보, 강사배치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이다. 또한 사업이 시작되면 장애예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하여 사업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경기도형 장애예술인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연구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성과발표를 축제를 11월 중에 개최하여 도민들과 장애예술의 동시대 흐름과 교육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지원 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가능하다. 선정결과는 서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2022년 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031-231-0868)으로 문의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2 경기도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이 전문예술인으로 도약하고 예술적 역량을 더욱 성장시켜 장애예술인의 권리보장과 사회적 통합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