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안산시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다음 달 14일까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신학기를 맞아 업체들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단원구 소재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43개소다. 점검에서는 ▲위생적 취급 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운반 여부 ▲무표시 제품의 유통판매 행위 ▲건강진단 등 개인 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함께 진행해 식중독 예방에도 힘쓴다. 또한, 현지 시정이 가능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주요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검토해 행정처분도 실시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식중독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내실 있는 점검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