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대안공간인 아트홀 청청·청청학당이 오산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재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3일부터 ‘예술과 인문학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후에도 참가자 모집은 계속 된다.
앞서, 아트홀 청청은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찰력과 지혜를 얻는 인문학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이 1월 31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예술과 인문학의 아름다운 만남’ 프로그램은 2025년 2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동안 진행된다. 예술과 인문학은 우리의 창의성과 감성, 지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영역이므로 강의에 임하는 강사들은 주민들의 다양한 성장을 위해서 참가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우리 신화 이야기’를 비롯해 ‘나를 위한 그림책’, ‘시조 문학 교실’, ‘김현주 북카페’, ‘시낭송 테라피’, ‘사진 찍고 영상편지 보내기’ 등 인문학이 우리 삶에 부여하는 가치와 예술이 우리의 감정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등을 접하게 된다.
또 김영혁 사진작가의 ‘소나무 사진 특강’과 조현일 국악인의 ‘우리소리 가야금 교실’, 신미라 강사의 ‘털실 인형뜨기’, 일본어 교실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학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 탐구하기 프로그램인 ‘김현주의 북카페’는 문학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배경을 탐구하며, 문화의 다양성과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향토문화유산 탐방교실은 오는 3월 1일을 앞두고 오산에서 일어난 삼일운동 유적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수청동 아래뜰 공원에 있는 3.1독립항쟁 의사 추모비를 시작으로 오산시 소재 독립운동 흔적이 있는 유적지를 2월 22일(토) 탐방할 계획이다.
윤영화 관장은 “시민들에게 인문학과 예술 프로그램 제공으로 정신적 풍족과 함께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 인원은 각각의 세부 프로그램당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이메일 son592200@gmail.com 과 전화 접수(010-5966-5922)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