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전년보다 1등급 상승

 

[와이뉴스] 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7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가 평가한 ‘청렴체감도’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하여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이다.

 

시는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이는 75개 시·군 중 종합청렴도 상위 등급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취임 초부터 양주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공약사항인 ‘시장 다이렉트 이메일’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시민옴부즈만 제도 운영, 청렴해피콜 모니터링 운영 등 외부체감도를 높이고자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해왔다.

 

직원들의 내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청렴교육과 청렴 콘텐츠 공모전 실시, 신규공직자 청렴거울 제작·배부 등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부패관행 개선을 위한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진단을 추진하고, 부패취약 업무별 개선시책을 운영하는 등 부패관행 개선에도 적극 힘썼다.

 

올해는 청렴도 향상 방안 대책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3월 「양주시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를 제정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양주시는 종합청렴도를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 올해 2등급으로 꾸준히 1등급씩 상승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지난해 5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2단계 상승했으며, 외부 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시민으로부터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민선 8기 내내 양주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패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이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양주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