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한자성어 읍참마속(泣斬馬謖)은 큰 목적을 위하여 자신이 아끼는 사람을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삼국지 관련 고사성어로 전하는데, 촉나라 제갈량이 평소 중용했던 마속에게 산기슭 근처에 진을 치라 명했으나 산 위에 진을 쳐 대패한 마속을 울면서 베었다는 뜻으로 전해진다.
한자 직역으로는 울 읍泣, 벨 참斬, 말 마馬, 일어날 속謖으로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이다.
이는 대체로 아끼는 존재나 대상을 안타깝고 슬프지만 제거하는 경우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