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그리스어 '아리스토크라티아(aristokratia)'에서 유래한 용어로 '최고의 자격을 갖춘 자들' 혹은 '최고에 의한 통치'를 의미한다. 영단어 '귀족정(aristocracy)'의 어원이기도 하며 '아리스토스(Arist-)'는 '최고의', '크라토스(kratia)'는 '지배' 또는 '권력'을 뜻한다. 이러한 귀족주의(貴族主義)는 말 그대로 귀족과 같은 의식을 지니는 태도를 이른다. 즉 특정혈통, 신분, 재산 등으로 특권을 누리는 소수 귀족이 사회를 통치 지배하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 사상이나 제도를 의미한다. 이는 귀족을 도덕적 지적 우월성을 지닌 사회적 지도자로 보는 관점을 포함한다. 귀족주의는 혈통이나 문벌을 통해 사회적 특권과 지위를 부여받는 신분제 사회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소수의 귀족이 평민들과 구별되는 법적 관습적 특권을 누리며 사회를 통치하는 것을 이상으로 여기며 귀족 계급의 특권과 이상, 그것을 미화하는 사상이다. 반면 노블레스 오블레주(noblesse oblige 고귀한 신분의 도덕적 의무)는 부와 권력 등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이들에게 그에 비등한 수준의 사회적 책임감을 요구하며 이를 모범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뜻을 갖는다
[와이뉴스] 고대 그리스 소피스트 철학자 트라시마코스가 플라톤의 「국가」 제1권에서 주장한 말이다. 권력과 힘을 가진 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법과 규범을 만들고, 약자들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정의를 규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부정의한 사람이 정의로운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는 것˚이다. '약육강식의 포로인 짐승들과 달리 인간은 대지에 발을 딛고 ‥ 보편타당한 정의를 이루려는 갈망으로 역사를 만들어 가며 위의 궤변을 보편적 정의로 넘어서야 야만으로 퇴행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도 한다. 다만, 역사는 강자의 기록이라고도 하며 그렇기에 이 기록 또한 산 자이어야만 가능하여, 간혹 정의의 여신 디케는 그의 칼을 유독 빈자(貧者)에게 날카롭게 휘두르며, 다른 한쪽의 저울로는 재력의 정도와 반비례하는 측정을 하는 듯도 하다. ˚김상돈, "정의에 대한 트라시마코스의 '주장(logos)'와 '생각(doxa)'", 한국윤리학회, 2021.09. ˚˚윤평중 교수(전 한신대 정치철학), "정의는 강자의 이익인가", 2020.11.13.
[와이뉴스] '일간베트스 저장소'의 약칭으로 주식회사 아이비에서 통신판매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른다. 주로 정치, 유머 등을 다루고 있으며 2010년경부터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사용자들이 갈라져 나와 활동하게 된 것이 시초라고 전한다. 인터넷 보수 우익 1위라고 알려져 있으며 동시 접속자 수 수만 명에 이르는 거대 커뮤니티로 부상했다. 주로 극단적 표현, 정치적 반대자들을 향한 '종북' 낙인, 전직 대통령 비하, 특정 지역 비하, 여성 멸시 차별 등이 문제되고 있다고 알려진다.
[와이뉴스] 영포티(young forty)는 과거의 40대와는 다른 20·30대 못지않은 '젊은 40대'를 뜻하는 용어다. 1968-1974년 2차 베이비붐 세대로 1990년대에 20대를 보낸 X세대를 지칭하며 그 수가 604만 명에 이른다고 전한다. 합리와 상식을 우선시하며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고. 해당 용어는, 초기 40대를 새로운 소비층으로 주목한 마케팅 업계에서 창조된 용어라고 전한다. 아울러 해당 세대는 전 세대 가운데 자신들의 사회성을 가장 후하게 평가했다고도 알려졌다. 이 젊은 40대 테스트 항목도 전하는데 다음과 같다. -내 집 마련에 집착하지 않음 -보수 진보 이념보다 합리와 상식 우선시 -결혼, 출산에 대한 관성 수용 안 함 -현실에 충실 -형식과 허용, 체면치레 같은 허식 없음 -트렌드에 민감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력 높음
[와이뉴스] '풀뱀'은 기존 '꽃뱀'의 골프장 버전이다. 즉, 골프장을 무대로 남성을 이용하는 여성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전한다. 대체로 의상과 피지컬을 갖추고 타깃이 되는 남성을 물색한다고 알려져 있다.
[와이뉴스] 인과응보(因果應報)는 원인에는 결과가 있다는 뜻이다. 더욱 상세히는 행한 대로 대가를 받는다는 말로 불교 용어에서 유래됐으며 과거 행위가 현재 혹은 미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윤회사사상과도 관련이 있다고 전한다. 한자로는 인할 인因, 열매 과果, 응할 응應, 갚을 보報를 쓴다. 유사한 의미로 '사필귀정(事必歸正 일은 바른 대로 돌아간다)', '자승자박(自繩自縛 본인의 줄로 자신을 묶는다)', '자업자득(自業自得 본인이 한 일의 본인의 득)' 등이 있다. 또 비슷한 뜻으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천망회회 소이불루天網恢恢 疏而不漏'라는 말도 있다. 이는 하늘의 그물은 광대해서 성긴 듯하지만 결코 놓치거나 새지 않는다는 뜻이다.
[와이뉴스] '군자보구 십년불만(君子報仇 十年不晩)'은 군자의 복수는 십 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마천 <사기>에 나오는 '범저채택열전'에 등장하는 말이다. 이는 군자가 원수를 갚는 데에는 1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돼도 늦지 않다는 뜻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때를 기다려 복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성급하게 해서는 외려 일을 그르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관련하여, '유구불보비군자(有仇不報非君子)'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원한이 있는데 갚지 않는 것은 군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 외 중국 속담에는 '복수를 하려면 자신의 한쪽 다리를 내어 놓아야 한다'는 말도 있다고 전한다. 복수의 위험성을 전하는 일본 속담으로 '복수를 하려면 두 개의 무덤을 파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하나는 상대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것이라는 뜻이다. 한 법조인은 '지혜롭게' 복수하는 방법을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상대는 내려가고 나는 올라가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즉, 자신에게 상처준 이를 완전히 잊고 본인의 삶에 열중함으로써 자신은 사회적으로 올라가고 상대는 지체되거나 내려가는 방법을 택한다는 것이다. 관용에 관한 명언으로는 "진정한 관대함은 복수
[와이뉴스] 배우 김희애 씨가 예전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한 말이다. 오랜 기간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 명맥을 잇는 비결 질문에서였다. 무엇이든 처음부터 잘하기는 힘들고, 하다 보면 익숙해지며 요령이 늘고 그러다 보면 잘하게 되는 것. 그러니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일 터이다.
[와이뉴스] 대한민국헌법 제1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한다. 이는 국민주권 원칙을 규정한 것이며 대한민국 국가 권력의 원천이 국민임을 밝힌 것이다. 흔히 헌법(憲法)이라고 약칭하나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헌법’이다.
[와이뉴스] 공복(公僕)은 국가나 사회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으로 공무원을 일컫는 말이다. 순화어로 ‘봉사자’란 표현도 있다. 한자로는 공변될(공적) 공公, 종 복僕 자를 쓴다. 인사혁신처에 따른 공무원의 종류로는 경력직과 특수경력직이 있으며 경력직은 다시 일반직과 특정직, 특수경력직은 정무직과 별정직으로 나뉜다.
[와이뉴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은 '열흘 붉은 꽃은 없다'는 뜻이다. 한자로는 꽃 화花, 없을 무無, 열 십十, 날 일日, 붉을 홍紅을 쓴다. 이는 한번 성하면 반드시 쇠함이 있다는 의미이며 '권불십년(權不十年 10년 가는 권세가 없다)', '달도 차면 기운다' 등의 말들과 일맥상통한다. 인간의 삶은 명백히 유한하고, 사람이 맡는 자리나 맺는 관계 또한 그 끝이 정해져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진리를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말뿐'이라는 설과도 얼핏 맞닿아 있는 듯도 하다.
[와이뉴스] 2016년 박흥식 감독의 동명의 영화도 존재한다. 단어로서의 의미는, '말하는 꽃' 또는 '말을 이해하는 꽃'의 의미로 풀이된다. 이는 뛰어난 미인, 기생을 비유하는 표현이라 전해지며 중국 4대 미녀인 양귀비의 별칭이라고도 알려진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당 현종과 양귀비가 태액지(太液池)에서 연꽃 구경을 하는 와중, 좌우 신하들이 꽃의 아름다움을 칭찬했다. 그러자 황제가 귀비를 가리키며 “나의 말하는 꽃과 다툴쏘냐?(爭如我解語花)”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자로는 풀 해解, 말씀 어語, 꽃 화花를 쓴다. 위의 동명의 영화 또한 1940년대 서울을 무대로 펼쳐지는 기생(해어화)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기생은 천인 신분이었으나 춤, 노래, 시 등에 능한 예인이었으며 관기, 민기, 약방기생(의녀), 상방˚기생 등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통해 고대(혹은 근대) 남성들의 여성을 인식하는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상방(尙方): 왕과 왕비의 의복을 지어 바치는 곳
[와이뉴스] 승려이자 대학 교수인 자현 스님의 대중 강의에서 나온 내용이다. 자현 스님 강의는 대체로 유튜브 채널로도 송출된다. 해당 강의에서는 현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자본)'이 가지는 영향력을 필두로, 종당에는 이 생의 다음 세상(사후)에서 본인의 자취를 남기는 것은 돈이 아닌 다른 것이 본질적이자 실질 가치임을 역설했다. 그 초반에 "돈이면 귀신도 부린다"는 내용이 등장했는데, 이는 돈이면 거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현 상황을 적확히 짚은 것이라 사료된다. 자현 스님은 7개의 박사 학위와 2개의 석사 학위를 가졌다고 알려졌으며 <스님의 논문법>, <100개의 문답으로 풀어낸 사찰의 상징세계>, <스님의 비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태양에는 밤이 깃들지 않는다> 등의 저서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