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 3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에서 열리는 ‘2024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을 수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현장을 찾아 광고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규모는 은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문체부 장관 표창 8명 등 총 16명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전 ㈜에이치에스(HS)애드(현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정성수 대표이사가 받는다. 정 전 대표는 35여 년간 광고산업 분야에서 일하며, 광고 기법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전환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광고의 영역을 넓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을 총괄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산학교류와 후학 양성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제일기획 최헌 부사장에게 수여한다. 신기술 도입 및 개발, 광고 리포트 발행 등으로 광고산업 선진화에 힘쓰고, 경찰청 ‘똑똑(Knock Knock)’ 캠페인 등 다수의 공익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외 광고제에서 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했다.
대통령 표창 3점은 ▴에스케이(SK)하이닉스 ‘지역상생’ 캠페인 등으로 국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이노션 박준호 센터장과, ▴디지털 광고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하고, 디자인 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의 광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미래아이엔씨 박승운 대표이사, ▴옥외광고 기술특허 출원,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 캠페인 추진 등으로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기여한 ㈜이누미디어 김동열 대표이사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 3점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광고산업 기술 발전에 기여한 ㈜차이커뮤니케이션 최영섭 대표이사와, ▴동국제약 ‘약쏙’ 캠페인 등 창의적인 캠페인으로 광고의 선한 영향력 확대에 힘쓴 ㈜대홍기획 김수진 본부장, ▴디지털 신기술과 세계적 흐름을 접목해 광고사진의 혁신을 촉진한 ㈜트리니티팩토리 심현준 대표이사가 받는다.
이와 함께 광고 전문인력 양성, 해외 광고시장 개척 및 국제교류 활성화, 신기술 활용 광고 기술 개발, 광고시장 투명성 확보 등 광고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8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 광고 기술 역량도 겸비한 인재 양성 지원
유인촌 장관은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 16명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문체부는 광고산업 주무부처로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광고기획과 기술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