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첫눈치고는 꽤 많은 그야말로 11월의 역대급 폭설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28일 오전 8시 10분 기준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08시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같은 기준, 주요 지점 적설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용인 백암이 47.5cm 군포 금정 42.2cm 서울 관악 41.2cm 안양 만안 40.7cm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 30.3cm 충청 진천 39.1cm 제주 삼각봉에 25.1cm의 적설량을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1-3cm(일부지역의 경우 5cm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눈은 서울지역에 117년만에 역대 최고치의 강설량이라고 전해지며 그 원인으로 평년보다 2도가량 높은 서해 해수면 온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