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1995년부터 기념관 건립 논의가 지속돼 오다 2004년 10월 7일 최용신 제자가 1억 5천만 원을 기탁해 구체적으로 추진됐다.
2007년 11월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최용신 선생이 당시 샘골마을(현 안산시 본오동) 사람들과 함께 세운 샘골강습소가 있던 곳에 건립됐다.
최용신은 1909년 함경남도 덕원에서 태어났다. 1928년 함경남도 루씨여고보 졸업, 1929년 황해도 사안과 강원도 포항 지역에 파견돼 농촌계몽운동을 펼쳤다.
1934년 일본 고베신학교에 유학하다 지병으로 귀국해 샘골에서 요양하며 농촌계몽운동을 계속하다 유명을 달리했다.
최용신의 삶과 정신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1935)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26세까지의 짧은 생 동안 헌신한 최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광복 50주년인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으며 2005년 1월 국가보훈처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64년 최용신봉사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고 전한다.
- 자료참조: 안산시청,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안산문화원, 한국농어촌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경기문화재단, 디지털안산문화대전 등
※ 촬영: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