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특례시가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한다. 세 기관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소상공인들에게 특화 금융서비스(대출)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5억 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운용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액의 10배인 50억 원을 보증한다. 수원시는 신한은행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P 이자를 지원한다(총 1억 원). 예를 들어 4% 금리로 대출받으면 이자액의 절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이다. 현재 가맹점 수는 7500여 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대표,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성호 대표는 “특화 금융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가 경기도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협약을 체결한 것은 ‘포용적 금
[와이뉴스] 법무부는 범죄를 저지른 정신질환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재활을 위해 국립법무병원에 AI 기반 행동분석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국립법무병원에서 생활하는 발달장애가 있는 피치료감호자가 자해나 난동을 부리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이상행동을 하는 경우 실시간으로 행동을 감지하여 의료진에게 알려준다. 의료진은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공격·이상행동 징후를 발견하여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립법무병원 내 발달장애인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개인별 행동의 원인과 특성 등 객관적인 정보를 활용하여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치료시스템 도입으로 발달장애가 있는 피치료감호자의 치료·재활 및 관리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데이터를 분석하고 임상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결국 의료진의 몫이기에 국립법무병원에서 생활하는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
[와이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22일 15:00-16:30 제11차 공공외교 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총 12인의 정부위원, 4인의 민간위원, 옵서버로 3개 기관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복합적 위기와 불확실성이 교차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중요해졌고, K-이니셔티브를 실현해나가기 위해 각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역량을 결집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금번 위원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 과제하에 따라 마련된 공공외교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총 18개 정부 부처와 17개 지자체가 마련한'2026년도 공공외교 종합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K-푸드 해외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는 한편, 공공외교 분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CJ 제일제당, 세종특별자치시와 수원특례시 등이 공공외교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각 기관들이 시행한 사업들 중 총 10건의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범부처 협업하
[와이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는 23일 공정한 벤처투자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투자자(VC)와 피투자기업(스타트업) 간의 법적 분쟁 및 불공정 계약 사례가 제기되면서, 업계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율적 논의기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은 스타트업, VC, 법률전문가, 유관기관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이 모여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린 소통의 장’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향후 제도 개선 과제를 검토·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는 포럼의 운영을 맡은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엔젤투자협회 등 주요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출범을 축하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벤처투자 계약문화 발전 포럼'은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불공정 투자 계약 및 관행에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22일 양평군 양서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본 및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박람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 정원산업과,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양평군 정원산림과 및 양평군 관계자, 세미원, 경기지방정원박람회 자문위원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완성도를 높인 최종 계획안을 공유하고 자문과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2026년에 열리는 제14회 경기도정원문화박람회는 박람회 최초로 ‘자연’을 주제로 특색화해 인공적 연출보다 지역이 가진 자연 그 자체를 전시장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핵심으로 한다. ‘두물머리 사:색’이라는 주제로 양평의 사계절을 아우르는 풍경을 담아 자연의 순환과 삶의 본질을 깊이 사색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양평의 수변·습지·숲 등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열린 정원’ 개념으로 추진되어 방문객이 단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아름다운과 생태적 가치를 ‘사색’과 ‘체류’ 경험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특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월 23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에서‘과학영재,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밝히다’를 주제로 『2025 과학영재교육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했다. 2021년 온라인 개최를 시작으로 5년차를 맞은 과학영재교육 축제(페스티벌)는 과학영재양성사업의 성과와 과학영재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전국민과 공유하고, 과학영재교육의 구성원 간 소통 · 교류를 통해 과학영재교육의 미래상(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09년부터 과학영재를 이공계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과학영재양성사업을 운영하면서,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과 28개 과학고 · 영재학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과학고·영재학교 학생 1,558명에게는 과학영재 창의연구(R&E) 활동을 지원해 학생이 과학영재로서 갖추어야 할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을 지원하여 8개 분야 출전 학생 전원 메달 수상, 정보 분야 종합 1위 등 우리나라 과학영재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nb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경지 생물상 변동평가’ 연구로 농업생태계 주요 생물군의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농업환경의 건강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과학적 기반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라 1999년부터 농업기술원, 대학 등과 함께 권역별로 ‘농업자원과 농업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및 평가’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토양화학성, 물리성, 비료‧농약 사용 실태, 농업용수 수질, 토양미생물, 생물상 등을 항목별로 조사했다. 2021년부터는 ‘전국 농경지 생물상 변동평가’ 연구를 시작해 농업생태계 변화를 평가할 수 있는 생물 분류군을 탐색했으며, 효율적인 점검(모니터링) 체계 구축, 국가 생물자원 통계자료 축적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6개 권역에서 실시했다. 연구진은 권역별로 일반 농경지와 친환경 농경지를 선정해 식물상과 곤충상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반 농경지보다 친환경 농경지에서 출현한 식물종 수가 평균 14.3% 많은 것을 확인했다. 친환경 농경지 가운데서도 과수 재배지에서 출현한 식물종 수가 24.6%로 월등히 많았다
[와이뉴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 연구 개발한 '유아 목재교육 프로그램'을 누리과정 대상 유아에게 시범 운영한 결과, 목재에 대한 감수성 증진과 환경 보존 이해도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목재교육 프로그램은 2019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된 놀이 중심 콘텐츠로, 유아의 주도적 학습 원리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ʻ목재와 감성ʼ, ʻ목재와 생활ʼ, ʻ목재와 환경ʼ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용인시 소재 어린이집 3세반 및 5세반 유아를 대상으로 5주간 시범 운영한 결과, 유아들은 목재 놀이감을 자발적으로 선택하며 목재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했다. 특히, 목재가 탄소저장고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스스로 쓰레기 줍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환경 보호 실천 행동으로까지 관심이 확장되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목표와 내용, 누리과정 연계성 등 현장 적용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목재교육의 전국적 활성화를 위해 교사 전문 지식 연수 지원, 교육 자료 및 교구의 체계적 보급, 정규 교육 과정 내 운영 시간 확
[와이뉴스]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과징금·과태료가 감경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민적 비판이 커지고 있다. 쿠팡은 과거 이미 과거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도 과징금을 대폭 감경받은 바 있어, 이번 사고마저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광주 서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등 위법행위가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제한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최근 3년 이내 동일한 위반행위로 과징금이 부과된 경우에는 과징금 감경을 허용하지 않도록 명시함으로써, 반복적인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은 위반 기업에 대해 전체 매출액의 3% 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으나, 하위 법령에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획득, 조사 협조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유로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감경할 수 있도록
[와이뉴스] 대한민국 서울에서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가 열리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고동진(서울 강남구병)·진종오 국회의원(비례대표)은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 국내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동진 의원과 진종오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한체육회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을 맡았다. 행사에는 학계·산업계, 스포츠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의 국내 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의 지속가능성과 미래세대와의 연결 강화를 위해 이스포츠를 올림픽 무브먼트로 적극 편입해 왔으며, 지난 2024년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Olympic Esports Games)는 창설을 공식 발표하고, 2027년 첫 대회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것이 확정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올림픽위원회 간의 이견으로 ‘올림픽 이스포츠 게임즈’ 파트너십이 종료됨에 따라 초대 개최지를 다시 선정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