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장 이영주 [와이뉴스] 이것은 선동글이 아닙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사랑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익히 모두 알고 계시다시피, 앞선 12월 3일 밤 10시 23분께 대한민국 헌정사상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한국 현대사의 17번째 계엄령이자 13번째 비상계엄령 선포라고 합니다.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익일인 4일 새벽 4시 30분경 계엄령을 발표했던 용산 대통령실은 앞선 새벽 1시 1분 국회 190명 의결에 따른 비상계엄령 해제 담화를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수의 헌법학자와 법조인, 법률가들은 이번 계엄령이 헌법은 물론 상식과 원칙에 어긋난 초법적 선포이며 위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어 정계와 다수의 시민은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넣은 책임 있는 주체들을 적법 절차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주창했습니다. 이는 아직 시작 단계이며 앞으로 많은 사안이 남아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의 높은 시민 의식은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병사에게 실탄 장착을 금하고 민간인 피해는 절대 안 된다고 명했던 특전사령관, 계엄 당일 밤 즉각 ‘항명’하며 사표를 제출한 전직 검사 출신 법무부 감찰관, 행여
[와이뉴스] 나비효과라는 표현을 최초 사용한 사람은 1952년 미스테리 작가 브래드버리라고 전한다. 시간여행에 관한 단편소설 "천둥소리(A Sound of Thunder)"에서 처음으로 이 용어를 사용했다고. 이후 미국 기상학자 에드워드 노턴 로렌즈가 1972년 미국 과학부흥협회에서의 강연 제목 '예측가능성-브라질에서의 한 나비의 날갯짓이 텍사스에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는가(Does the Flap of a Butterfly's Wings in Brazil Set Off a Tornado in Texas?)'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는 사소한 사건 하나가 나중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미로 쓰이지만, 혼돈 이론에서는 초기 조건의 민감한 의존성에 따른 미래결과의 예측불가능성을 의미한다. 나비의 날갯짓처럼 미세한 변화, 작은 차이, 사소한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나 파장으로 이어지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위키백과 등
[와이뉴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을 군인권센터가 어젯밤 늦게 포착했다"고 밝혔다. 임 소장은 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과 관련해 제보받은 중요 내용을 설명했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임 소장의 SNS에도 공유했다. 이에 따르면, "2차 비상계엄 의심 정황이 포착"됐으며 "복수의 육군 부대가 탄핵안 표결 다음날까지 ‘지휘관 비상소집 대비 지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복수의 부대는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12월 4일 오전 11시 또는 12시경 ‘전 장병 출타 정상 시행’ 지침을 하달하면서 지휘관(중대장 이상)은 12월 8일 일요일까지 지휘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덧붙였다"고 전했다.
[와이뉴스] 병인박해(1886)˚ 때의 이름 없는 순교자들을 기리는 순교성지이다. 1991년 10월 7일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됐으며 한국 천주교회 최초로 성모 순례지로 선포된 성지다. 교황 베네딕도 16세가 사도적 축복을 내린 4m 높이의 예수상이 있다. 박해 순교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묵주를 손에 들고 기도하였다고 전한다. 1983년 3월 30일 남양 순교지 발굴을 위해 '남양지역의 교우촌 형성과 치명순교 성지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1984년 1월부터 성지 개발을 시작해 5월 ‘남양 순교자 현양대회’를 시행했다. 1987년 6월 은혜의 성모상 제막식, 1988년 조립식 건축으로 경당을 마련했다. 2004년 5월 22일 ‘낙태아의 무덤 및 과달루페 성모상’을 축성하고 봉헌식을 가졌다. 2006년 4월 23일 ‘자비로우신 예수님 상’ 축성 봉헌, 10월 15일 마리아리스트 세계 기도의 날 행사를 하였다. 성지 내 대성당은 설계에만 5년이 걸렸으며 세계적 건축가들이 '실비 수준의 비용'만 받고 머리를 모았고, 60만 장의 붉은 벽돌로 지어졌다고 전한다. 기금으로 월 2만원씩 50개월을 기부한 3만여 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성당의 건축주라고 한다. ˚병인박해:
[와이뉴스] 조선 세종 때 정인지·안지·권제 등이 지은 악장의 하나로, 선조인 목조(穆祖)에서 태종(太宗)에 이르는 여섯 대의 행적을 노래한 최초의 국문 서사시이며 목판본으로 총 10권 모두 125장으로 구성된다. 훈민정음으로 쓰인 최초의 작품으로 조선 창업을 주로 중국 고사에 비유하여 찬송했다고 한다. 1445년 노래의 본문과 한시가 만들어졌고 역사적 사실을 한문으로 기록한 글이 1447년 완성돼 간행됐다. 본문과 이를 풀이한 한시는 훈민정음 반포 일 년 전에 만들어졌다. 다만, 현대 한국 사회에서 '용비어천가'는 흔히 직장에서 상사에게 또는 본인의 운신의 폭 결정권자에게 부르는 일종의 '세레나데' 격의 메타포로도 쓰인다.
[와이뉴스] 한자성어 곡학아세(曲學阿世)는 배운 것(뜻)을 굽혀 세상에 아부(阿附)한다는 뜻이다. 굽을 곡(曲), 배울 학(學), 언덕 아(阿), 세상 세(世)를 써서 배운 것(학문)을 왜곡게 하여 세상(언덕)에 아첨한다는 뜻이며 『사기』 유림전 원고생편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문은 曲學以阿世 세상에 영합(아첨)하여 학문을 굽힘을 뜻한다고 전한다. 파생적으로는 출세의 도구로 권력과 자본에 자신의 신념과 배움(학문)을 굽히는 어용학자를 비판하는 뜻으로도 쓰인다.
[와이뉴스] 고사성어 '지록위마'는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휘두름, 모순된 것을 끝까지 우겨 남을 속이려 함이라는 뜻이다. 가리킬 지(指), 사슴 록(鹿), 할 위(爲), 말 마(馬)를 써서, 말 그대로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남을 속이려 옳고 그름을 바꾸는 것을 비유하는 표현으로 정치적으로는 윗사람을 농락하여 자신이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사마천 사기(史記) 진시황본기에 등장하는 사자성어로 진나라 간신 조고가 어린 황제 호해 앞에서 사슴을 가리켜 말(馬)이라고 하고, '말(馬)이 아니라 사슴'이라고 충언하는 신하들을 기억해 나중 몰래 모두 숙청하여 황제보다 자신의 권력이 세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고사성어라고 한다. ˚한자성어, 고사성어, 사자성어는 각 한자로 이뤄진 말(한자성어(漢字成語), 옛 일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말(故事成語), 네 글자로 된 말(四字成語)을 이른다.
[와이뉴스] 한자어˚ 맹목(盲目)은 '먼눈, 사리 판단에 어두운 눈'이라는 뜻이다. 한자를 풀어 보면, 눈멀 맹(盲)에 눈 목(目)자를 쓰는데 한자어 눈멀 맹은 망할 망(亡)과 눈 목(目)자를 쓴다. 좀 거칠게 표현하자면 '눈이 망했다'는 원초적 표현이 된다. 다만, 근래 한국사회에서는 '눈이 보이지 않음'이라는 어휘 본래의 뜻보다는 주로 '맹목적'으로 사용하여 사안 등을 판가름할 때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음을 이를 때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맹목적 사랑, 맹목적 지지 등이 있다. ˚우리말의 70% 이상이 한자를 기반으로 한다.
[와이뉴스]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김의수 씨가 앞선 11월 17일 오후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무부는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에게 국가배상하라는 고등법원 판결에 28일 대법원 상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대표 이향직)는, “2024년 11월 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승소한 형제복지원 피해자 가운데 극단적 선택을 한 후 현재 병원에서 혼수상태인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있다”며 “현재 대구카톨릭병원에 있다. 2021년 5월에 소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3년 7개월이 지났다. 법원의 강제조정에도 법무부는 이의제기를 하여 어렵게 1심에서 승소했더니 정부가 항소하였고 2심에서 또 이겼지만 정부가 또 상고 할 것 같다는 불안감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김의수 씨는 다행히 닷새 만에 깨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같은 피해생존자가 두 명이나 숨진 가운데 마음에 동요가 인다고 전한다. 그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은 “아직까지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며, 불안정하시다”며 “(시도 전) 내색이 전혀 없으셨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수 씨 등 피해생존자 13명이 제기한 소의 제2심 판결문 피고의 주장 요지에
[와이뉴스] 첫눈치고는 꽤 많은 그야말로 11월의 역대급 폭설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28일 오전 8시 10분 기준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08시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같은 기준, 주요 지점 적설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용인 백암이 47.5cm 군포 금정 42.2cm 서울 관악 41.2cm 안양 만안 40.7cm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 30.3cm 충청 진천 39.1cm 제주 삼각봉에 25.1cm의 적설량을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1-3cm(일부지역의 경우 5cm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눈은 서울지역에 117년만에 역대 최고치의 강설량이라고 전해지며 그 원인으로 평년보다 2도가량 높은 서해 해수면 온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