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으로 책과의 거리 좁혀보세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자유롭지 못한 경기도민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신규 전자책 256종을 추가 구매해 319일경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이미 코로나19확산에 따른 대응조치로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3천만 원을 들여 340여 권을 구입하여 서비스했으나 길어진 학교 휴교 기간 및 도서관 임시 폐관으로 이용자들의 이용률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함에 따라 전자책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 이로써 3월 한달 간 600여 종의 전자책을 구매해 도민들에게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신규 구입 전자책은 도내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탐정 무민시리즈,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반짝반짝 토박이말’, ‘아주 쉬운 미술사등의 어린이, 아동분야의 책 위주로 선정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9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도 전자책의 연간 독서율이 2.4% 증가했으며 독서생활의 변화가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바뀌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경기도민 누구나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을 다운로드하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23천여 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자책은 눈으로 보는 책은 한 사람당 10권, 5일간 빌릴 수 있으며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전자책에는 기본적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듣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2019년 한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대출건수는 52179건이었으며 현재 누적 회원은 52만 명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ibrary.kr/)에서 기기별 자세한 이용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