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환노위원장 주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 국회토론회 대성황

27일(금) 오전 10시 국회,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와이뉴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수소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국제수소거래소를 설립해 대한민국이 수소산업을 이끌고 글로벌 수소 경제에 있어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국회토론회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수소경제포럼(정태호·이종배 대표의원) 및 소속의원 25명, 전북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도 함께 했다.

 

토론회에는 이학영·주호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국회수소경제포럼 의원들, 이춘석, 이병진 의원 등 많은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완주군의원들,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등도 함께 하여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은 대한민국 미래 뿐 아니라 전 세계 수소유통 질서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인 수소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거래할수 있는 거래소가 필요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국제수소거래소를 설립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이 글로벌 수소 경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를 나타내었다.

 

전라북도 출신인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많은 의원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만큼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이 가능해졌다”며 “고향인 전라북도에 수소거래소가 설립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기준가격 책정을 통한 수소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소거래소는 전북에 또 하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완주군이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지정 이후 명실상부 수소경제도시가 됐다”며 “완주가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에 최적지”라며 국회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 책임연구위원이자 토론회를 주최한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 경제를 발전시켜 글로벌 수소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주식을 거래하는 한국거래소처럼 수소를 거래할 수 있는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수소거래소 설립과 세계 수소 유통질서를 확립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에 국회의장님을 비롯하여 부의장님, 많은 국회의원님들이 함께 해주시고 정책적, 입법적 지원을 약속해 주신 만큼 국제수소거래소 설립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