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00여개의 학회와 함께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지혜를 모으다!

이창윤 제1차관, 우리나라 과학기술 100여개의 주요 학회와 종합간담회 개최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19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의 주요 학회장 100여명을 초청하여 “2024년 과학기술 주요 학회 종합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핵심 정책을 발굴하고, 선도형 연구개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과제로서 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과학기술이 경제・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각 국가에서도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가 간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가적 생존과 기술 선도를 위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도형 연구개발 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주요 정책을 도입・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 1년 간, 과기정통부는 추격형 연구개발을 극복하고, 선도형 연구개발로 전환하기 위해 학회와의 긴밀한 소통창구를 운영해 왔으며, 개방형 기획체계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유망・신흥 기술분야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다.

 

특히, 올해에 과기정통부는“민생・대국민 중심의 현장 소통”을 위해 지난 11월 19일부터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분야 주요 학회와의 “100분 토론”을 하는 등 다섯 차례에 걸쳐 이어가기(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각 학회로부터 수렴한 건의 사항과 건설적인 제안을 바탕으로 이번 종합간담회를 계기로 “연구개발 혁신의 방향,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을 발표했다.

 

“연구개발 혁신의 방향”에서 과기정통부는 현재 우리나라 연구 현주소를 진단하면서, 지금까지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선도형 연구개발 체계를 위해 ①연구 안정성, ②예측 가능성, ③연구개발 효율성, ④현장소통의 강조라는 네가지 틀에서 혁신의 방향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1년 간의 정부-학회 간 협력 활동을 정리하는 “학회와 함께하는 개방형 기획체계의 운영 결과 및 추가 발전방안”에 대한 한국 연구재단의 발표와 “2025년 기초연구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과기정통부의 발표가 이어졌다.

 

1부 발표 순서에 이어서, 2부에서는 90분간 과기정통부 국장이 직접 무대에 나와 현장의 학회장 등이 질의하거나 건의한 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현장 토론 시간도 이어져, 연구자와 과기정통부 간 열띤 의견 교환의 장이 이어졌다.

 

종합 간담회에 참석한 이창윤 제1차관은 “국내외적 위기가 산적해 있는 현재 우리 상황에서, 더욱 치열하게 미래를 위해 진지한 고민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기술전문성과 집단지성의 집합체인 학회와 함께 현재 우리의 위기를 타개할 길을 모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정부가 흔들림 없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