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광명시는 내년 3월까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것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미세먼지 쉼터, 지하역사 등을 점검해 어린이,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객 등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환기 상태, 실내공기질 자가측정 의무 준수 여부, 관리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양애순 환경관리과장은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대비해 지난 11월 한 달간 관내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미세먼지 쉼터 23개소에 대한 공기청정기와 환기시설 가동 여부, 필터 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 11월 12일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의 공조설비 관리 상황, 실내공기질 표출 전광판 운영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