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갑)이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의 ‘경제통’, ‘재정전문가’로서 실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당 소속 국회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올해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의 경제위기가 윤석열 정부의 무비전, 무개혁, 무책임, 3무의 자유방임적 경제정책 기조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응해 혁신 비전, 개혁 성과, 책임 있는 정책운용이라는 3필 경제정책을 제시하며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이 발생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민생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세수결손 대책을 마련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4가지 원칙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부자감세와 건전재정 기조가 저성장과 양극화의 악순환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추진된 부자감세 정책의 결과, 내수 경제는 침체되고 세수는 대규모로 결손이 발생했으며, 재정은 파탄 직전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실패가 입증된 부자감세 정책을 지속할 경우 국가 재정이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의 조세정책과 경제정책 기조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외에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추진, △수도권에 대항하는 초광역 단위 자생적 경제생태계 조성 및 호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남권 메가시티’ 추진, △영세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정지원 확대 등을 제안하며,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안도걸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민생경제를 어렵게 만든 정부의 경제정책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