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 장승재 관장, ‘주한미군 평택시대’ 맞춰 『주한미군 허브, 평택의 캠프허프리스와 오산에어베이스 』출간

3월 13일 평택 배다리도서관서 출판기념회

 

[와이뉴스] 장승재 관장(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이 이른바 ‘주한미군 평택시대’에 맞춘 『주한미군 허브, 평택의 캠프허프리스와 오산에어베이스 』를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장 관장에 따르면 평택에는 2개의 미군기지가 있다. 캠프험프리스는 일본 해군이 건설한 평택항공기지시설을 승계해 사용했고 오산공군기지는 처음부터 항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미군이 계획적으로 건설했다. 캠프 험프리스와 오산 공군기지 등 평택지역 미군 기지 면적은 평택시 전체 면적의 약 6%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 서울 용산에 있던 미8군 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했고, 2018년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 미2사단 본부 등 2021년 한미연합사령부가 이전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명실공히‘주한미군 평택시대’를 시작하게 됐다.

 

이 책의 구성은 제1장에서는 평택과 주한미군 평택은 세계의 중심, 제2장에서는 한‧미군사 협력관계, 제3장에서는 캠프 험프리스(K-6,안정리), 제4장은 오산 에어 베이스(K-55,송탄), 제5장에서는 주한미군 이모저모로 한국전쟁 미군 장성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제6장에서는 평택과 인근 대한민국의 군사기지로 평택의 안보 전략적 가치, 대한민국 공군 작전사령부, 대한민국 해군2함대사령부, 육군보병51사단(전승부대), 육군보병55사단,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 수원 공군기지, 육군보병32사단과 공군(천안/아산/당진) 등 평택시를 중심으로 주변 군부대 현황을 알아보았다.

 

저자인 장승재(대진대학교 특임교수) 관장은 다섯 번째 책을 발간하면서 “평택에서 태어나 주한미군을 보고 자란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미군부대의 존재감도 크게 인식과 여러 각도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되었고 이제 주한미군의 존재를 인정하고 지역 간 상생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인 한미동맹을 자연스럽게 강화할 수 있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삼각동맹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주한미군 허브, 평택의 캠프허프리스와 오산에어베이스』 책자를 통해 평택시와 주한미군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깨닫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 없는 기쁨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