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성희롱 일삼는 화성시 공직사회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화성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성명서 발표

 

[와이뉴스] 화성시 공직자들이 성 관련 혐의로 잇따라 직위해제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앞선 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해당 사건을 강력 규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권력형 성범죄 사건은 함께 몸담은 공직사회 전체가 느끼는 위협”이라며 “성추행 성희롱 일삼는 화성시 공직사회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힘 화성시의회 의원 일동은 직위 해제된 가해자가 직장에 출근해 활동하고 있어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바 진정 어린 사과와 함께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해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에 만전을 촉구하는 바”라고 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성추행·성희롱 일삼는 화성시 공직사회,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

 

지난 2월 3일 화성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를 성추행 혐으로 직위 해제하였다는 언론기사가 나오자마자 다음날인 2월 04일 화성시 임기제 공무원이 동료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직위 해제되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권력형 성범죄 사건은 함께 몸담은 공직사회 전체가 느끼는 위협이다. 이번 성추행 문제는 여성인권을 최 일선에서 대변해야 하는 여성가족 청소년재단의 대표이사이기에 그 심각성이 더 크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국민의 힘 화성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번 사건을 위력(威力)에 의한 성범죄로 규정하며 강력 규탄한다.

 

국민의 힘 화성시의회 의원 일동은 직위 해제된 가해자가 직장에 출근하여 활동하고 있어 피해자의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바 진정 어린 사과와 함께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보호에 만전을 촉구하는 바이다. 화성시장은 성범죄 사건의 재발방지책과 피해 발생 시강력 처벌을 요구하며, 여성들이 안전한 공직사회를 만들 것을 촉구한다.

 

화성시장은 산하기관과 공직사회가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전면 쇄신과 책임 있는 대응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2021년 2월 09일

국민의힘 화성시의회 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