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수 경기도의원, 발달장애인들과 경기도 해운, 항만, 물류, 체험학습 나서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 제공으로 발달장애인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13일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평택항을 찾아 경기도의 해운·항만·물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약 30명의 발달장애인과 활동 보조인이 참석한 이번 체험학습은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 항만 안내선 탑승과 홍보관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오수 의원과 참여자들은 항만 안내선에 탑승하여 연간 약 164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입하는 자동차 부두를 비롯해 서해대교와 컨테이너 운송 등을 해상에서 관찰하고, 평택항 홍보관을 찾아 풍도, 육도 등 경기도 해양 도서 지역 이야기를 들으며 컨테이너 체험 전시와 해양 전망대 등을 관람했다.

 

이번 체험에 동반한 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바다, 특히 배는 안전 문제로 인해 장애인들의 체험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이번 기회로 항만 산업 등에 대해 학습하고, 경기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 의원과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8월부터 매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진행 중인 이오수 의원은 “새로운 분야를 접할 때마다 호기심 보이는 발달장애인들의 모습에서 더 많은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발달장애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평택 8경 중 하나인 평택항은 해운, 항만, 물류뿐만 아니라 해양 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며 “평택항과 접근성이 좋은 경기 바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항 항만 안내선은 2022년부터 평택항 투자 유치 및 홍보를 위해 운행하고 있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