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 기형도문학관-김수영문학관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양 문학관 간 연대 모색 및 협력 관계 구축

 

[와이뉴스] 광명문화재단(이사장 박승원, 대표이사 어연선) 기형도문학관과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오언석, 상임이사 조미애) 김수영문학관은 지난 21일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각 기관의 고유 사업 관련 상호 자문 및 협력 ▲각 기관의 문학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있어 필요시 협업 ▲각 기관의 공간 및 장비, 컨설팅 지원 ▲그 외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합의된 사업 분야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기형도·김수영 두 시인의 문학 세계를 알리는 동시에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개관한 기형도문학관은 2018년 경기도 제1호 공립 문학관으로 등록돼 기형도의 사상과 문학 활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그의 작품을 알리기 위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수영문학관은 2013년도에 개관해 한국 문학의 대표적 자유 시인인 김수영 시인의 문학 정신을 보존하고,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최해 대중의 문화 소양 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형도문학관과 김수영문학관이 함께 교류하고 지역 문화예술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