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조태열 외교장관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중인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계기에 2월 20일 11:00-12:00(현지시간)'제27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최근 글로벌 정세 속에서 믹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1년간 믹타 의장국으로서 우리의 활동 방향과 중점의제 등을 소개했다. 조 장관은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무력 분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잊어서는 안 될 것은 바로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고, 현재 전 세계 3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도적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믹타가 역량과 책임감을 갖춘 범지역적 협의체로서 이들에 대해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특히 가자, 우크라이나,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아이티 등지에서 계속되는 분쟁에 우려를 표하면서,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믹타 회원국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불법 무기 지원 및 파병 등 러·북 간 군사협력이 우크라이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북한이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2월 20일 오전에 부산 기장 소재의‘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현황을 점검하고, 오후에는 울산과학기술원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여 925명의 졸업생의 노력과 결실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먼저, 이창윤 차관은 이날 오전에 수출용 신형 연구로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근무 중인 직원을 격려하면서“수출용 신형 연구로는 상당 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자급과 해외 수출을 통해 국민 의료복지와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중요한 시설”임을 강조 했으며,“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연구로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높아진 사회적 안전 의식에 발맞춰 현장 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울산과학기술원을 방문해 2025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창윤 차관을 비롯해,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송재호 울산과학기술원 이사장,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교내외 인사, 졸업생, 축하객 등 총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0일부터 3월 21일까지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허가 없이 기술 규격을 충족하는 것만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비면허 주파수 대역의 기술은 지능형(스마트)공장, 지능형 도시(스마트시티), 재난·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 자동화된 의사결정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이러한 비면허 주파수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조기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4년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및 중소업체 등 9개 기관·기업이 참여하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지능형(스마트) 안전 서비스 실증’, ‘UWB, 5세대 이동통신 연계 기반 제조현장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실증’ 및 ‘Wi-Fi HaLow 통신 기반 지능형(스마트) 가로등 제어체계 실증’, ‘LoRa 기반 인공지능 스틸샷 카메라를 활용한 폐광산 오염수 유출 점검 실증’ 등 총 5개의 과제를 실증했다. 올해는 디지털 심화시대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0일 한국기계연구원 대회의실(대전)에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 수립을 위한 연구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각 부처로부터 다음 연도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및 우선순위 등을 제출받아 정부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본 지침이 되는 투자방향을 매년 3월 15일까지 수립하고 있으며, 연구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고자 다양한 정책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속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산업계 간담회와 대국민 공청회에 이어 연속 간담회 중 세 번째인 연구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자 간담회 이후에는 대학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동수단(모빌리티), 사업화, 인공지능 등을 포함한 기술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다각도의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투자방향에 담고자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잦아진 기상재해로부터 농업인이 미리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2월 21일부터 맞춤형 농식품 사업 안내 서비스인 '농업e지'에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e지'는 농업인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조회하고 나에게 맞는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는 차세대 농업정보 서비스로 지난 1월부터 1단계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신규 제공하는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 정보를 농촌진흥청에서 재분석하여 2016년부터 농장 단위(30×30m)로 기상예보와 재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동안은 해당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하거나 매번 농장 주소와 품목을 검색하여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경영체 등록 농가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업e지'에서 본인 인증만으로 손쉽게 자기 농장의 필지와 재배 품목에 맞는 재해 예방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화기 저온에 따른 결실 불량, 수확기 강풍에 의한 낙과 등 기상재해 피해가 빈번한 과수농가에서 '농업e지'를 통해 ‘농업기상재해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숙성치즈를 생산, 관리하는 데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숙성치즈는 일정한 온도(10∼15℃)와 습도(상대습도 75∼85%)가 유지되는 숙성실에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치즈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매일 표면을 닦는 작업을 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치즈 숙성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수분 투과도와 두께 등을 고려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치즈 숙성용 필름으로 진공포장 한 치즈를 일반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일반 상용 파라핀 코팅제로 숙성한 치즈와 품질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분함량과 지방, 단백질 수준이 유사했다. 더욱이 치즈 표면에 생긴 곰팡이 제거 작업을 덜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도 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즈 숙성용 수분 투과 포장 필름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국내 유가공
[와이뉴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업경영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는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단이 발족했다. 농촌진흥청은 2월 2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문 상담 지원단은 청 소속 4개 과학원 기술지원과 경영담당자와 지방농촌진흥기관 소득조사 담당자로 구성돼 있다.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농가 수요가 높은 경영·재배 기술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선도 농가, 도매유통전문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경영 역량을 향상시키고, 고도화된 재배 기술, 경영기법, 유통·판매 전략 등을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3월 중 농산물소득조사에 참여한 5,300호 농가(117개 작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50호 농가를 선정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연구·발표한 농산물소득조사(117개 작목)와 농업경영 표준진단표(122개 작목), 주요 농산물 소비 경향,
[와이뉴스] 외교부는 이번 달 경주에서 열리는 첫 번째 2025년 APEC 고위관리회의(2월 24일∼3월 9일)를 앞두고 2월 20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 APEC 소개 ▲ 2025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 ▲ 알림마당 ▲ 개최지 소개(경주, 제주, 인천, 부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국에서 개최되는 고위관리회의 및 분야별 장관회의에 대한 주요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첫 번째 고위관리회의 개최 후에는 누리 소통망(SNS) 채널도 개설되어,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과 함께 하는 정상회의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와이뉴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월 19일 오후 서울 국방부에서 조셉 베티 아쏘모( Joseph BETI ASSOMO) 카메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카메룬은 우리의 중부아프리카 핵심협력국이며, 양국이 경제 및 개발협력, 농업, 보건 등 ’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주한 카메룬 대사관 신설 추진과 관련하여 무관 파견을 통해 양국간 국방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하며 베티 아쏘모 장관의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과 분명한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방협력 확대 방안,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지역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국방협력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아프리카 국가와는 처음으로 국방협력 협정을 체결했습.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아래 카메룬과 더욱 긴밀한 국방협력 관계를
[와이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인공지능, 생명과학(바이오), 양자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젊은 과학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금일 오찬 간담회는 치열한 국제 경쟁이 펼쳐지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의 도전과 노력을 격려하는 한편 선도형 연구개발 전환을 통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저출산, 제조업 비교우위 축소 등 구조적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첨단 과학기술은 다방면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핵심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고성능ㆍ저비용 인공지능 모형 출시로 큰 파장을 가져온 딥시크의 개발을 젊은 연구자가 주도한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젊은 과학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공지능, 생명과학(바이오), 양자 등 3대 국면전환요소(게임체인저) 기술 분야에서
[와이뉴스] 행정안전부는 2013년 문을 연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된 공공데이터 목록이 10만 2천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포털(이하 포털) 개시 당시(2013년) 개방 건수는 5천여 건이었으나, 각 기관의 적극적인 데이터 개방 노력으로 12년 만에 개방 건수가 20배 증가해 개방 건수 10만 건을 넘어섰다. 포털을 통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회 등 1,100여 개 기관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제공 중이다. 가장 많이 활용된 데이터는 연속지적도, 환율 정보, 대기오염정보, 시군구 정보, 단기예보, 특일 정보, 자동차 종합정보, 교통CCTV 등이다. 가장 많이 개방된 분야는 공공행정(14.9%), 문화관광(12.1%), 산업고용(9.3%), 교통물류(8.3%), 환경기상(7.8%) 순이다. 포털에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모바일 앱·웹 서비스는 총 3,131개로 해마다 200~300개씩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개방을 확대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형식을 개선하고 개방 방식을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기식품 수출기업과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국제 유기농 박람회(Biofach 2025)에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액 1,849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독일 국제 유기농 박람회는 전 세계 94개국 2,300여 유기식품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40개국 35천 명의 바이어 등 참관객이 방문한 세계 최대 국제 유기농 박람회다. 우리나라는 정부가 주도하여 유기가공식품 기업과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이다. 국제 유기농 박람회에는 권도영알로에 등 엄선된 8개의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이 참여했고, 농관원에서는 참여업체의 부스 임차 및 장치·설치, 전시품 통관, 통역, 카탈로그(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바이어 사전 홍보 등의 지원을 뒷받침했다. 수출 촉진을 위해 사전에 섭외한 해외 바이어는 20개사였으나, 케이(K)-유기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바이어 165개사와 201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하여 수출 확대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업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의 친환경농업을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와 연구계 등이 참여하여 기초연구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함께 도출하는 “기초연구 전략대화”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월 19일 밝혔다. 정부의 기초연구예산 3조원 시대를 맞아 이제 양적 확대를 넘어 기초연구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 기초연구의 비전을 정부와 연구계가 공유하는 한편, 현재의 기초연구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범하게 된 “기초연구 전략대화”는 정부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존 정부 회의체와는 달리,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정부 정책을 제안하고 형성하는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전략대화에는 정부와 연구관리 전문기관 및 기초연구와 기초연구 정책 수립 등에 다년간 참여해온 연구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한편, 기초연구의 핵심 주체인 대학 행정의 최고위 인사들도 참여하여 대학의 연구 경쟁력 향상과 연구행정 선진화 방안 등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정부 주도의 의제형성 방식을 탈피하여, 민간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