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외교부는 2월 27일 조태열 외교장관 주재로 외교부 AI를 구축하는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부내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조태열 장관은 외교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21세기형 외교를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면서 “외교 분야에서 제일 스마트한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올해부터 3개년으로 추진하는 외교부 AI 사업의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패널토론과 부내 직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과학기술외교 자문위원회,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참석하여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동향, △외교 AI 모델·서비스 구축 전략에 대한 제언, △범정부 초거대 AI 플랫폼 연계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AI기술의 업무활용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심도있는 질의가 이어지며,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
[와이뉴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2월 27일 방한 중인 앙리 베르디에(Henri Verdier) 프랑스 외교부 디지털 대사(Ambassador for Digital Affairs)를 만나 2025년 AI 행동 정상회의(2.10-11, 파리) 성과 및 양국 AI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희상 조정관은 2025년 AI 행동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하고, 특히 포용성 차원에서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강조한 점이 인상 깊었다고 하며, 우리 정부도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등을 통해 개도국 AI 역량 강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디에 대사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지난해 5월 개최된 ‘AI 서울 정상회의’의 3대 가치(안전·혁신·포용)를 심화, 발전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규제와 혁신을 균형 있게 다루는 포괄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글로벌 AI 거버넌스 관련 국제적 논의가 급변해가는 가운데, 양측은 서울 AI 정상회의 및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의 정신을 이어나가자는데에 공감하며, 계속해서 외교채널을 통
[와이뉴스] 2025년 3월 1일 '대한민국 정부와 몬테네그로 정부 간의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이 발효된다. 이 협정의 발효를 통해 우리나라와 몬테네그로 양국은 산업, 에너지, 관광, 투자 증진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양국은 동 협정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를 설립하여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 발효로 우리 기업의 몬테네그로 진출을 위한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심포지엄 및 컨퍼런스 개최 등 우리 기업 수출 지원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양국 간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몬테네그로 경제협력협정의 발효로 우리나라는 총 99개의 경제협력협정을 시행하게 됐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과의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및 경제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경제협력협정 체결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6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기반의 국내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세계 시장진출의 역량을 확보하고자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은 저궤도 통신위성[2기]과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 1식을 개발하는 것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위성과 지상간, 위성과 위성간 통신기능을 수행하는 통신탑재체, 지상국, 단말국, 이를 보조하는 본체와 위성 체계종합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진, 화재, 전쟁 등으로 지상 통신망이 마비되는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국가 안전과 안보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위성통신 산업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투자 비용이 막데한 데다 실패 위험도 커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따라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정부 차원의 전략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
[와이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월 27일 제20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1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개 안건을 보고 받았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고리 2호기 주제어실 비상공기정화계통 설계변경을 위해 신청한 '원자력이용시설 운영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해당 설계 변경은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냉각 기능 상실 등의 사고 발생 시 주제어실 운전원의 안전을 위해 비상공기정화계통을 통해 정화된 외부 공기의 유량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 인한 구조물의 건전성, 방사능 영향 평가 결과 등이 관련 기술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월성 1호기 해체 승인 신청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수행한 서류적합성 검토 결과 및 향후 심사계획을 보고받았다. 한수원은 2019년 12월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를 받고 2022년 2월 해체계획서(예비)를 승인받은 바 있으며, 2024년 6월 해체계획서(최종) 등을 포함한 해체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제출된 서류에 대한 보완 요구 등 검토 과정을 거쳐 법령 및 고시에서 규정한 대로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보안 취약점 발굴을 장려하여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25년도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2월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IT) 기술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소프트웨어 활용이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보안취약점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개선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취약점 분석 등에 높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착한 해커(화이트해커, White Hacker)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딥시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보안 쟁점이 크게 대두되면서 국민들이 인공지능 서비스 사용에 대해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 추진 과정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 신고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인공지능 서비스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는 국·내외 공개자료(오픈소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원본 모형을 대상으로 인공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7일 코엑스마곡에서 개최한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2024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의 꿈과 포부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는 매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초청하여, 이들의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차세대 과학영재들의 비전을 듣고 과학자의 길에 대한 성찰과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행사이다.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는 2024년 신설된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포함한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210명 및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20명을 비롯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단장 8명 및 과기정통부 장관 등 총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장학증서 및 기념패 수여에 이어, 과학기술계 명사(성균관대 나노공학과 정연욱 교수)의 초청 강연과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학생 간담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4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대표 윤욱(서울대 수리과학부 석박통합과정), 박효진(연세대 지구천문대기학 박사과정), 김민서(서울대 생명과학부), 최재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제1차 신규과제 공고·평가를 거쳐 중견연구,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신진연구 등 1,880개 과제(4,081억원)를 선정하여 3월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초연구사업은 작년에 비해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2개월 단축), 지난해 11월 6일 공고했으며, 약 9,3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정 평가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대학 회계 개시일인 3월 1일 과제 착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대학 연구실의 연구 공백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5회)를 개최하는 등 신규 과제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또한, 올해부터 기초연구에 대한 회계연도 일치 예외 적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규과제 공고가 주로 상반기에만 집중되어 있던 전년과 달리, 상당수 신규 과제를 하반기에 추가 공고(개인연구 약 1,635개)할 수 있게 되어 연구자들의 연구 안전망 확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거 하반기 개시 과제의 경우, 6개월분의 연구비만 지원되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과제 개시
[와이뉴스] 행복청은 필리핀 도시개발을 돕고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팀코리아' 대표단을 이끌고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을 방문했다. 행복청은 필리핀의 주요 도시개발 사업 총괄기관인 기지전환개발청(이하 BCDA)과 한국 기업 간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팀코리아를 구성했으며, 현재 25개 기관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방문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해외건설협회, 스마트도시협회 등 15개 기관이 함께했다. 팀코리아 대표단은 현지에서 BCDA 및 산하기관 고위급 관계자, 필리핀 기업 등을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협력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25일 클락에서 팀코리아 협력 회의를 열어 BCDA의 프로젝트 현황을 듣고 한국 기업을 소개한 후 한-필 기업 비즈니스 미팅(B2B)을 진행했다. 또한 BCDA 주요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의 필리핀 인프라 및 도시개발 사업 참여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5일과 26일에 걸쳐 뉴클락시티, 클락자유무역지역, 클락국제공항, 보니파시오 글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은 2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2025 드론쇼코리아'개막식에 참석하여 전시장을 참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금번 행사에는 국방부(육해공군), 국토부, 우주청 등 관계부처 및 부산, 경남, 전남 등 17개 지자체와 대한항공, KAI,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도 20개국의 주한 대사 및 군, 경찰 관계자가 참여했다. '드론쇼 코리아'는 지역 전시(MICE) 및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산업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처음 시작되어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드론쇼코리아'를'DSK'로 변경하고 드론을 중심으로 뉴스페이스, 미래모빌리티, 넷제로, AI 등 연관 분야로 전시를 확대하여 항공·우주·모빌리티 혁신 테크(TECH) 전시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육해공군은 미래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으며, 업계에서는 무인 자율비행 및 유무인 복합 체계(대한항공), 차세대 유·무인 공중전투체계(KAI), 하이브리드 수송드론(LIG넥스원), 드론 통합 시스템 및 활용 분야에 적용되는 무인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온실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하는 시스템 ‘젬스(GEMS)’를 개발하고 농가 현장에서 실증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설원예는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온도, 습도와 광 환경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든다. 특히 경영비의 20% 이상을 차지해 농가에 부담이 되는 겨울철 난방비는 농가 소득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과학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한 젬스는 에너지 측정 장비, 화면 표시 장치(디스플레이), 통신장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기는 전력측정기, 기름은 기름탱크 수위 감지기(센서)를 이용해 소비량을 측정한다. 연중 에너지를 점검(모니터링)할 수 있어 난방뿐만 아니라 냉방 에너지 측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점검(모니터링)한 에너지 소비량은 웹 서버에 저장된 후 다양한 그래프로 정리돼 농업인에 제공된다. 농업인들은 농가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 등으로 온실 에너지 소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도 단순하게 구성해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민관협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정책지원·현안 해결 10대 프로젝트(우리농UP 앞으로)’ 중 하나인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 기술’ 보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한우의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 농가에서 직접 쌀겨,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을 배합·급여할 있도록 섬유질배합사료(TMR) 자가 제조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축산농가에서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해 급여하면, 일반 배합사료를 급여할 때보다 사료비를 10~30% 절감할 수 있다. 하지만, 섬유질배합사료를 직접 제조하려면, 배합 원료의 영양 정보와 적절한 배합비를 작성하는 기술을 익혀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 부산물 배합비 프로그램을 보완해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전수 거점농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2024년 대전 석청농장, 진주 삼솔농장, 제주 한라한우촌, 함평 장한농장 총 4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5개소를 추가해 총 9개소를 운영할
[와이뉴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26일 9시 40분 구세군대전혜생원의 초·중등학생 19명을 연수원(대전시 유성구)으로 초청하여 ‘맞춤형 나눔 발명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발명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수원의 발명교육 시설 견학과 발명콘텐츠 체험을 제공해 창의력 향상을 촉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대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저학년(1~4학년) 그룹에서는 발명 놀이시설 체험과 발명 꾸러미(키트)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 그룹에서는 발명 이론 수업과 로봇 조립 및 동작 코딩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연중 2회 혜생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나눔 발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허청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발명교육의 사각지대 없이 모든 청소년들에게 창의·발명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에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발명교육 과정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