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는 통합 물관리 시대에 발맞추어 지하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하수의 다양한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그라운드 워터 코리아 2021' 행사를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건전한 물순환 회복으로 건강하게 누리는 지하수'라는 주제로 관련 누리집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와 함께 지하수 분야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3곳을 선정했다. 우수 지자체 3곳은 충남 천안시(최우수상), 경기 고양시(우수상), 경기 시흥시(장려상)이다. 이들 지자체는 지하수 전문성, 시설 관리, 주민 서비스, 우수사례 등 총 28개 평가항목에 대해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이들 지자체에 환경부 장관상 및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지자체 현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 누리집에서는 건전한 물순환 회복을 위한 개선 방향, 지하수 수질 관리 및 지하수의 다양한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는 영상 특강과 함께 관련 업계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들의 업무능력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5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기반의 `에어로졸(미세먼지 등) 이동량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올해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에어로졸, 이산화질소 농도 등 환경위성으로부터 직접 산출한 위성 관측영상 13종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공개하는 영상 정보는 위성 에어로졸 관측자료에 기상정보를 융합하여 별도로 가공한 일종의 위성 활용산출물로 미세먼지를 포함한 에어로졸의 이동 및 경로 추정이 가능한 자료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위성 기반의 에어로졸 이동량 영상을 이용하면 아시아 및 한반도 주변의 미세먼지 분포와 이동 상황을 보다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찾거나 대기질 예보에 앞서 대기 현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같은 시간대의 에어로졸 이동량과 기존 위성자료를 함께 비교하면 대기확산에 따른 한반도 주변 미세먼지의 이동 또는 축적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올해 5월 8일에 발생한 황사 사례에서 위성에서 관측된 에어로졸의 농도가 높고, 이동량도 커서 서해상에
[와이뉴스] 환경부는 1회용품을 환경표지 인증에서 제외하고 보온·단열재 등 24개 품목의 지구온난화지수(GWP) 기준을 강화한 내용을 담은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고시 개정안을 11월 5일부터 21일간 행정예고한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환경표지 인증의 신뢰도를 높이고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탈플라스틱 및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포장재, 생분해성 수지, 바이오매스 수지 제품 중에서 1회용품은 인증 발급이 원칙적으로 제외되며, 특히 생분해성 수지는 통상적으로 회수가 어려운 농업용 필름, 수의용품 등에 한해서만 인증이 유지된다. 기존의 인증 유효기간은 인정된다. 보온·단열재, 에어컨, 기타 생활용품 등 24개 제품 내 지구온난화지수 기준이 강화된다. 방향제 등 생활밀착형 제품군에 대해서는 서류를 통해 검증하던 3개 유해물질(이소티아졸리논, 폼알데하이드, 에틸렌글리콜)을 시험을 통해 직접 확인하여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인다. 제품 별로 다원화된 인증 내 포장기준도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평가기준(환경부 고시)으로 통일되며 ‘우수’ 등급에 인증이 부여된다. 환경부는 이번 고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20분 『제1차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정책포럼』을 용인세브란스병원(경기도 용인시 소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림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방안」을 발표(2021.2.24) 한 바 있다. 이번 제1차 포럼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가 가져오는 혁신적 의료서비스의 미래」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도입이 가져올 의료서비스 혁신의 가능성과 구체적 모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부 주제 강연에서는 ‘의료마이데이터 정책소개 및 혁신적 미래 의료서비스 변화상’을 주제로, 마이데이터가 가져오는 변화와 의료분야 혁신사례 발표(삼정KPMG 김한수 상무), 만성질환중심 의료서비스 혁신 사례(강남성모병원 윤건호 교수) 및 정부의 마이헬스웨이 추진사업 소개(보건복지부 현영남 마이의료데이터추진TF팀장)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 패널토론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김영학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계, 산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여 의료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토의
[와이뉴스] 우리나라 6대 과일 중 하나인 감은 특정 품종 편중 현상이 심하다. 농촌진흥청은 단감 품종의 편중 재배로 인한 유통·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단감의 90% 정도는 ‘부유’와 ‘차랑’ 등 1910년대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이다. 특히 ‘부유’는 전체 재배 면적의 80.1%를 차지한다. 이들 도입종은 수확기가 늦은 만생종으로 동시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과 서리 피해 등 기상 재해 위험이 크다. 소비 측면에서도 단조로운 품종 유통이 소비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맛과 이용성이 다양한 단감으로 품종 다변화가 절실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떫은맛이 없고 과육 색이 변하지 않는 단감(완전단감)을 중심으로, 도입 품종(부유 15.1°Bx)보다 당도가 1∼2브릭스(°Bx) 더 높고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 5품종을 본격 보급한다. # 단감․홍시의 매력을 함께 갖춘 ‘봉황’, ‘단홍’ ‘봉황’과 ‘단홍’은 타원형 형태의 단감으로 열매 모양 면에서 일본 도입종 ‘부유’와 차별화된다. 단감으로 즐겨도 좋지만 연시(홍시)가 되면 당도가 1∼2브릭스(°B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4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동북아 환경질 개선을 위한 '제18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리하이셩(Li Haisheng)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 기모토 마사히데(Kimoto Masahide)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원장이 참여해 3국의 환경연구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기질, 수질, 기후변화, 환경보건 4대 중점협력 분야에 대한 각국의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3국 간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4대 중점협력 연구의 대기질과 환경보건 분야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도하며, 수질 분야는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이, 기후변화 분야는 일본 국립환경연구소가 각각 공동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기질 분야는 예측 모델 개선, △수질 분야는 통합물관리 시스템의 연구추진 현황, △기후변화와 환경보건 분야는 향후 협력해야 하는 신규 연구 주제 제안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기 위
[와이뉴스]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스텔란티스코리아(주)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경유차량 6종 총 4,754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을 확인하고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고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실시한 수시·결함 확인검사를 통해 이들 차량이 인증시험과 달리 질소산화물이 과다하게 배출됨을 확인했다. 벤츠는 질소산화물 환원촉매(SCR)의 요소수 분사량을 감소시켰고 스텔란티스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의 가동률을 저하시키는 수법을 사용했다. 벤츠 경유차량의 경우 2020년 7월에 질소산화물 환원촉매 불법조작으로 적발된 12개 차종에 대한 처분 이후 동일한 환원촉매 장치가 장착된 경유차량 18개 차종에 대한 수시검사를 추가로 진행한 결과, 적발됐다. 환경부는 2018년 6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불법조작 여부를 조사하여 지엘씨(GLC)220d 등 12개 차종을 적발했고, 해당 차종에 대해 인증취소, 642억 원의 과징금 부과, 결함시정(리콜)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조치하고 형사고발한 바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 8월 12개 차종 외에 환원촉매 장치가 장착된 벤츠의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통지식을 활용하여 호흡기질환 유용 생물자원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자생식물인 소나무·측백나무에서 호흡기 염증을 줄여주는 유효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0년부터 최근까지 조재열 성균관대 교수 및 이충환 건국대 교수 연구진과 우리나라 전통지식에 착안해 호흡기질환인 천식, 폐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자생식물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2009년부터 실시 중인 전통지식 조사 사업에서 확보한 전통지식 11만 건에서 호흡기질환과 연관된 전통지식을 선별하여 관련 자생식물 150종을 목록화했다. 아울러 이들 자생식물 150종 중에 시료가 확보된 자생식물 30종(부위 시료 50점)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항염 효능과 호흡기 상피세포 점액 분비능력이 우수한 자생식물 2종(소나무, 측백나무)을 선정했다. 연구진은 효능 대비 독성이 적은 소나무 가지 추출물을 활용하여 동물실험 등 심화 연구를 통해 폐 염증 완화 효과와 관련 기전에서의 효능을 확인했다. 또한, 동일 시료에 대한 항염 효능과 이차대사산물과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소나무와 측백나무에서 퀸산, 카테킨, 바이플라보노이드 계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건국대학교와 함께 국내에서 재배되는 마(산약)의 유용물질을 분석한 결과, 마잎에도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을 확인했다. 마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중요한 식량작물 중 하나로, 한의학, 식품학 등 분야에서 약리 작용과 영양적 특성이 보고돼 있다. 염색체 수가 매우 많고 유전체 구조가 복잡해 유전체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나 학계와 지방농촌진흥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연구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단마, 둥근마 등을 대상으로 생리활성 물질 종류, 함량, 생합성 유전자 발현 분석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오믹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 결과, 마잎의 페놀성 항산화물질 함량이 우리가 먹는 덩이줄기(괴경)보다 3.6∼4.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잎 100g당 페놀성 항산화물질 함량은 단마 53mg, 둥근마 38mg이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가 100g당 최대 60mg의 항산화물질을 가지고 있다. 둥근마 잎에서는 하이드록시타이로솔(hydroxytyrosol-O-glucoside), 아피제닌(apigenin-O-rh
[와이뉴스] 보건복지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3일부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과 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주관기관은 병원과 바이오 클러스터(생명공학 협력단지)의 기반시설·자원(실험 장비, 입주공간, 임상의사 연계 등)을 활용하여 산·학·연·병 연계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창업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지난 3년간 시행한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 인큐베이팅(육성) 지원사업을 확대·고도화하여 기술사업화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2년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지역 클러스터와 병원의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지원하여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지원, 임상 자문 등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에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일환으로 ’백신 특화형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신규로 3개소 모집하여 국산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0년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現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3개 주관기관*은 총 98개 기업 지원을